<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d50f80f08e309d4394e87d2778afe970ea0b4b7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모배)</p><p class="cafe-editor-text">안녕하세요.일단 방탈 죄송합니다.<br />결시친이 제일 댓글도 많아서 이곳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br /><br />혹시나 성형을 앞두고 혹은 성형 고민을 하고 <br />계신분들에게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어서요. <br /><br />저 고등학교 때부터 성형외과가 우후죽순 생겨났고<br />현재 제 나이가 30대 중반을 달려가고 있는 여자입니다.<br /><br /> 성형외과가 많이 생기면서 고등학교때는 방학이 끝나면 반에 한두명씩 쌍수를 하고 나타났어요. <br />그때가 아마 쌍수를 가장 많이 했던 시절이고<br />가장 보편화된 수술이었을듯 합니다.<br /><br /> 그 뒤 제 나이가 30이 넘는 그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br />성형산업이 정말놀라울 정도로 발전했지요.<br /><br />쌍수는 기본에 뼈를 깎는 대수술, 주사로 하는 쁘띠시술까지. <br /><br />20대 중반정도부터 광대수술과 양악수술이 유행하더라구요.<br />제가 예체능 계열이기도 했고 주변 친구들도 그쪽이 많아 <br />주위에 꽤 많은 친구들이 수술을 했었습니다.<br /><br />(어떤 분들 보면 주위에 딱히 쌍수 이외에 수술 한사람은 별로 없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제 주위에는 턱부터 양악까지 좀 많아요)<br /><br />(추가적으로 쌍수한 친구는 수두룩 했는데 앞트임 뒷트임 조금으로 인상이 변하는 친구들이 많았지만 부작용난 친구들은 없었어요<br />그래서 쌍수는 뭐 반대라거나 본인의 필요에 따라 하시길..)<br /><br /> 그때는 수술하는 친구들 얼굴을 수술할 정도로 <br />못생긴 아이들이 아니었고 오히려 예쁜 축이었어요<br /><br />양악 수술을 하거나 뼈를 깎는 수술을 한 아이들은 <br />수술후에 확실히 일반인에게나올 수 없는 라인을 가지게 <br />되더라구요. 확실히 작고 갸름한 매끈한 라인?<br /><br />확실히 수술뒤에 다들 머리까고 올백에 자신있게 다니더군요<br /><br /> 그때는 그게 좀 부러웠어요. <br />함께 사진을 찍어도 저는 뭔가턱도 각져있고 <br />좀 모난 부분이 보인다면 수술한 친구들은 늘 하나같이 연예인 뺨치는라인으로 사진이 잘 나와서요.ㅋㅋ <br /><br />그래서 그때 저도 괜히 거울을 보면서 난 여기가 문제고<br />저기가 문제야하면서 흠도 잡아봤지만 겁이 많아서 수술까지는 실행을 못했네요. <br /><br />20대에 그 친구들 인기많았고 예뻤고 나도 그때 할껄 부럽다 라고는 생각했지만뭐 TV 나올것도 아니고..<br />하면서 혼자 위로를 했죠. <br /><br />그런데 20대에는 탱탱하고 예뻤던 친구들 얼굴에 <br />문제가 하나씩 나오고 있네요8~9년이 지난 시점에서요.<br />(못된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그때 안하길 잘했다 싶을 정도로..)<br /><br />티비보면 양악해서 부작용도 많던데 제 주위 사람들은 양악이 잘못되어서 고생한 사람은 없었어요.<br /><br />그동안 너무 예쁜 얼굴 뽐내며 잘들 살아왔습니다. <br />그때 인터넷에서는 성형 한 사람들 10년뒤에 얼굴 다 무너질꺼란 글 보고 웃어 넘겼었죠 <br /><br />근데 그 부작용이 바로 오는게 아니더만요<br /><br />일단 친구 A (26세 양악수술) <br />아이 엄마인데 아이낳고<br />아이 보면서 힘들었는지 살이 쪽 빠지더라구요.<br /><br />워낙에 마른편이기도 했는데 나이 드니 얼굴살이 <br />많이 빠졌습니다.그런데 외모로는 연예인 누구누구 닮았단 소리 맨날 듣던 이 아이였는데 너무 심하게 눈과 코 옆으로 살처짐이 왔습니다.<br />(친구들이 오랫만에 만났는데 좀 놀랠정도로..)<br />몸은 여전히 말랐는데 얼굴은 나이 또래보다 최소 5살은 더 들어보입니다.<br />불독처럼 심술보가 내려왔어요 본인도 아는지 리프팅 레이저를 엄청 알아보더라구요..<br /><br /> *처짐이 심해서 병원에서 안면 거상술을 추천했대요. 근데 그 가격이 천만원정도랍니다.. <br /><br /> 친구 B (24 광대수술)<br /><br />수술했을때 너무 예뻐져서 놀랬습니다.<br />전후가 크게 바뀐 케이스. <br />하지만 이 친구는 수술 후 8개월 후부터마사지 하는데 더 많은 돈을 들인듯. 고주파부터 안해본게 없어요.<br />나중에 들어보니 본인 얼굴 살이 처지는게 느껴져서 너무 놀래서 어쩔수 없었다고 하더라구요.<br />이 친구는 집에 고가 기계는 물론 피부과에서 윤곽주사를 주기적으로 맞고는 있으나 갈수록 효과가 없다고 했어요<br />(추가하자면 윤곽주사 효과 잠깐이래요. 내성 생겨서 점점 티도 안난다고..)<br /><br />친구C (22?23 안면윤곽)<br /><br />최근에 결혼해서 결혼식에서 오랫만에 봤는데<br />얼굴에 인디언 주름이 심하게 패여서거기에 <br />필러로 채워넣었더라구요.<br />근데 식장에서 옆에 앉은 사람들이 수근수근댈 정도로 얼굴이 울퉁불퉁 했어요.<br /><br />그리고 신행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더라구요.<br />친구가 SNS를 열심히 하는데 얼굴 선이 무너지기 시작했는지 조명에따라 불독처럼 보였음.<br /><br />친구D (20대 중반정도 안면윤곽)<br />예쁜 얼굴로 시집잘감 남자가 몸만 오라고 할정도로 외모에 반해서 정말 몸만 시집감.<br />30대 들어가면서 얼굴살 쳐지는게 보이니까 남편이 외모만 보고 결혼을 한건지 외모지적질을 겁나 당하고 있음.<br />요즘 왜이렇게 갑자기 못생겨졌냐며 한마디씩 하는데 안그래도 본인도 스트레스 받는데 그런 이야기 들으니 더 성형외과를 들락날락.<br /><br />친구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br />리프팅에 들일 돈 없으면 아예 시작도 안하는게 좋다고 말해요.. <br />병원들은 볼처짐은 못하는 의사들이나 하는 말이라고 하는데<br />뼈 깎은 친구들이 30대가 넘어가면서 급 노화에 고생중입니다.<br />(안면윤곽한 연예인들 최근 사진 보시면 볼처짐 온 연예인들도 많아요 한번 찾아보시길) <br /><br />20대에는 다들 탱탱하고 꽃같이 예뻤어요.<br />수술도 잘되었구요하지만 30대 초반부터 탄력이 좀 사라지고 얼굴살이 빠지면서 부작용이 하나둘씩나오네요. <br /><br />공통적인 특징은 할머니들만 있는 입가 주름이요..<br />수술 안한 친구들은 이런게 전혀 없어요 그냥 고민 말할때 눈가주름 조금 생겼다 말하는정도인데 <br /><br />지금은 친구들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심술난 사람처럼 보입니다.<br />형광등 아래서 더 심해요..꺼지고 쳐졌어요..<br />갈곳를 잃은 살들이 다 아래로 쏟아지는 느낌?<br />그리고 30대까지 끌고갈 젊음을 20대에 반짝 불태워버린 느낌도 듭니다.<br /><br />나이 들면 얼굴살이 빠지는건 당연하니 오히려 턱과 광대가 조금 있는게살을 받쳐줘서 오히려 주름이 안생기고 고급스럽고 예쁘다고 해요.<br /><br /> 여러분 20대만 사는게 아니에요. <br />이미 결정하고 수술하신분은 어쩔수 없지만 앞으로 하고자 하는 분들은 좀 깊이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br /><br />생각보다 20대가 너무 빨리 지나가고, <br />30대가 오는데20대만 예쁘고 30대 초반에 불독처럼 보이는 얼굴을 하고 싶으신가요? <br />요즘 30대는 피부 관리만 잘해도 처짐없이 중반까지는 가요<br /><br />성형에 관심이 많아 저도 많이 알아본 결과뼈를 깎는 수술은 당장 수술 후에 볼처짐이 오는 경우도 있고 <br /><br />5년이던 10년이든사람에 따라 제각각 무조건 찾아오는 <br />부작용이라고 합니다. <br /><br />개성있고 예쁜 얼굴 화장으로 더 다듬어보길 바래용!!<br />그럼 이만 끝!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eb2428dde24cb9a727cdbf58558d8af1c4d47856'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58b69aa28ce96b3130d724e7b7920110baff1b4c'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문제시삭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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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친구였던 애 양악했는데 부작용 옴 .. 수술은 알바비 모아서 부모님 몰래한건데 유지하는게 돈 더 들어서 여기 저기 돈 꾸고 다니고다녀 나도 돈 백만원 빌려주고 재워주고 밥 사주고 챙기다가 힘들어서 손절함 ... 월세 낼 돈도 없어서 짐가방 딸랑 챙겨서 친구들 집 전전거림 ... 수술 하더라도 끝까지 관리 할 돈 있는 애들만 해 ... 친구였던 애 생각나서 맘이 안좋다...
첫댓글 뼈는 안돼..
16년도 글인데 그럼 그 친구들은 대중상용화 되기도 전에 했다는거잖아 ㅋㅋ
주작이라고 해줘라 ㅋㅋ 제발 ㅋㅋ
베댓 말꼬리 안잡고 싶었는데 2차가해 오지게 하네 한심하댄다 ㅋㅋ.. 남 불행먹고 사는거 존나 티남
뼈는 진짜 건들면 안됨.. 의료목적인 사람들도 수천번 고민하고 하는데
나랑 친구였던 애 양악했는데 부작용 옴 .. 수술은 알바비 모아서 부모님 몰래한건데 유지하는게 돈 더 들어서 여기 저기 돈 꾸고 다니고다녀 나도 돈 백만원 빌려주고 재워주고 밥 사주고 챙기다가 힘들어서 손절함 ... 월세 낼 돈도 없어서 짐가방 딸랑 챙겨서 친구들 집 전전거림 ... 수술 하더라도 끝까지 관리 할 돈 있는 애들만 해 ... 친구였던 애 생각나서 맘이 안좋다...
모 유튜버가 어차피 미래에 다 그거 고치는 수술 나온다고 신경끄라고? 그런식으로 얘기한거 생각난다....걍 안쓰러움.........진짜 뼈는 건드는거 아닌듯
20년 전 보다 기술적으로 보완은 됐지만 지금도 완벽하진 않은데 ㅋㅋ 뭘 믿고..?
헐 미래에 고쳐지는 수술이 나올지 안나올지 지가 어케알까.....
와..누궁지 물어봐도돼?
@loveiseverything♡ 22궁금하다 ㅋㅋㅋㅋ
진심 너무 안타깝다 .....ㅜ 시͟͟͞͞발͟͟͞͞ 한남들이나 존나했으면
나도 아주 잠깐 광대 깎아내버리고 싶다고 생각해서 안면윤곽 알아본 적 있었는데 금방 그 생각 치워버림.. 아무래도 뼈를 깎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잘한 것 같아 그냥 감당할 배포도 없이 마음에 안드니까 성형이나 해볼까 했던 것 같음ㅋㅋ..진짜 함부로 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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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글 몇 번 본 것 같은데 볼 때마다 10년씩 된 친구들이라면서 외모 나노단위로 분석한게 넘 이상해;;
3..
ㄴㄷㅋㅋㅋ
44나도볼때마다느낌
5.. 나도 글 논지는 다 이해 가는데 그 부분이 좀 보기 불편했어 사이 안좋은 상대 얘기 하듯이 뭐 남편이 구박한다, 얼굴 하나로 결혼했다, 불독같다, 사람들 다 수근거린다 등등 ㅠㅠ
6...도움이야 된다만...친구얼굴을 그렇게 나노단위로 품평...
99
딴말이지만 난 수술 안했는데도 피부처짐심한데 하...
근데 자기 친구들인데 익명이라고해도 ABC나열하면서 불독같다느니 사람들이 수군거렸다느니 저런식으로 글써놓냐 내가 언급된 친구면 존나기분나쁠듯.. 아니다 글쓴이는 걍 친구도 아니네...친구도아니니까 저렇게 글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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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두
이 댓보고 생각나서 간만에 검색해봤는데 더했네 아이고...
ㅈㄴㄱㄷ 누구인지 알려줄 수 잇을까?
필러 보톡스도 진짜 뭐되기 쉬움... 신경이 얼마나 많이 지나가는데 거기에 독성 물질을 집어넣는 꼴이라니 ㅠㅠ
늙는게 뭐라고.. 여자들만 유독 집착하는거같아서 안타까움 20대여자들 탈코 많이한것같지만 조금만 위아래로 가봐도 한줌단이란거 알 수 있음ㅠ 20대 초중반인데도 내 친구들 한명도 빠짐없이 관리받을거다 이런얘기하는거보면 아직 멀은거같아 대체 언제쯤 바뀌니 세상은
성형은 함부로 하는 거 아니다 진짜... 쌍수도 내 주변에서 부작용 없고 제일 자연스럽게 된 사람 80년대에 종로에서 한 우리 엄마 밖에 없음
ㄹㅇ 정하고싶다면 쌍수만 하고 나머지는 절대하지 말라더라
유튜브로 성형후기 하면서 전시하는것도 진짜안올라오면 좋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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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니까..
ㄹㅇ 보다가 내림... 뭔가 부작용을 기다린거마냥 쓴거같애
33
그니까 ㅋㅋㅋ 글읽는데 개음침...
ㅁㅈ
와 인정ㅋㅋㅋ보면서 진짜 소름돋았어;
남의 불행을 보면서 행복해하는 것 같아
십알 한남 새끼들이나 성형 해라 진짜
솔직히 윤곽3종하고 진짜 확 이미지달라진친구있어서 머리로는 안되는거 알면서 흔들렸는데 덕분에 다시 맘 다잡고간다 고마워
너도 나도 다 하니까 이렇게 위험한 수술들이 더 쉬워보이고 다들 하니까 나도 해야될거같이 느껴지는 것 같아,, 아직 성형 하나도 안 했는데 계속 안하고 살아야겠다 잃는게 너무 많아 20대만 사는거 아니잖아
어우 무서워
성형 위험하고 미용목적으론 안 하는 게 나음.. 내 친구들도 성형하고 아주 작은 부작용이라도 다 겪었고. 근데 뭘 저런 걸 굳이 다 정리를 해???
글주제가 뼈건드리는 성형 안좋다라는건 알겠는데 본인 친구들 얘기를 저렇게..? 굳이..?
22 글쓴이도 심보가 좀..
남 부작용생긴거 저렇게 자세히 보고 적으면서 위안삼는거 진짜 소름돋는다
쌍수도부작용 심하면심하지.. 나 피곤할때마다 칼자국잇는데 부어오름.. 가렵고..
나도 코 했는데 아직 부작용은 없지만 실리콘 튀어나올까 걱정임 ㅜㅜ일관두면 뺄라고
부작용오길 바란 사람같네.. 으 친구들이 이 글보고 저 친구 걸렀음 좋겠다;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