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에 위치한 밀레니엄힐튼이라는 호텔이 있다. 한때 랜드마크 구실도 했던 세계적 힐튼 체인의 5성급 호텔이다. 현재는 주인이 분명히 있는 사적 소유물이며 미국에서 활동해온 저명한 건축가 김종성씨가 설계한 것으로 더 유명하다. 그런데 이런 건물이 철거 상황에 놓이면서 철거하자와 보존하자로 의견이 갈리고 있다.
몇몇 사람들은 적자가 나며 호율성이 떨어지는 호텔을 철거해버리자고 주장한다. 또한 1999년 싱가포르 부동산 투자 회사가 사들였다가 2004년 경영난도 겪었였다. 이 건물을 산 자산운용사는 무려 1조원을 투자한 상태이다. 그러니 철거를 해 재건축을 하고 현대식 설계와 빼어난 첨단 공법으로 더 멋진 21세기형 랜드마크 빌딩을 세워 새로운 관광명소를 창출하자고 의견을 내고 있다.
반면 보존하자는 사람들은 서울의 대표적 현대 건축물이라는 점, 설계자의 명성, 대우 그룹의 흥망사가 담긴 기업의 애환의 현장 등이 담겨있는 하나의 '작품'이다. 그리고 서울에 중수한 몇몇 고궁을 빼면 서울에 문화적 가치와 역사성을 가진 구조물이 얼마 없다. 일반인들은 건축 전문가와 달리 밀레니엄힐튼 호텔의 진짜 가치를 모를 수 있다 라며 보존하자는 의견을 내고 있다.
나는 밀레니엄힐튼 호텔 철거에 대하여 반대한다. 우리나라가 빠른 도시화·산업화로 옛날식 건물이나 문화적 가치와 역사성을 가진 건물이 몇 없다. 지금이라도 이런 건물들을 보존해 우리나라 문화적 가치와 역사성을 가진 건물을 하나라도 더 남겨나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럼 투자자로부터 투자 받은 1조원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밀레니엄힐튼 호텔의 문제로 낡은 측면이 있는데다 기능이 뒤떨어지며 호텔이 적자가 난다는 것이였다. 투자자로 받은 1조원을 낡은 측면을 고치고 호텔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마지막으로 호텔이 적자가 나지않도록 손님들의 피드백을 잘반영하고 홍보를 열심히 돌려 호텔을 재건축시키지않는 쪽으로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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