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성공한 기업가들이 한 이야기를 보면 상당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도전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끊임없이 변화와 기여를 추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이웃과 나라와 세계를 돕기 위한 이타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도전을 피할 수 없습니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어느 강연에서, 도전이란 성공할 때까지 하는 것이기에 본래 실패란 단어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패라고 정의하지 말고 아직 성공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생각하라는 것이지요. 이건희 회장도 도전하다 보면 실패의 순간을 많이 만나더라도, 실수를 많이 할수록 그것은 큰 재산이 되고 강한 힘이 된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래서 늦었다, 흙수저다, 똑똑하지 않다 등의 핑계를 버리고 절실한 마음만 있다면 끝까지 도전하는 습관을 지녀야 합니다. 서 회장은 “도전해야 열정이 생기는 것이지, 열정은 누가 주는 선물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꿈을 위해 도전하시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성공하는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프랑크푸르트에서 전한 신경영 선언 중에 남긴 유명한 어록이 있지요. “극단적으로 얘기해서, 농담이 아니야,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봐.” 지금의 삼성 그룹은 이건희 회장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열정 덕분에 있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바뀌고자 하는 개인의 의지입니다. 변화는 누가 대신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회장은 변화의 자율성을 강조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바뀌고 싶은 사람만 바뀌어. 많이 바뀔 사람은 많이 바뀌어 많이 기여해. 적게 바뀔 사람은 적게 바뀌어 적게 기여해. 그러나 남의 뒷다리는 잡지 말라 이거야.”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에게 빠지지 않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타적인 마음입니다. 정주영 회장은 기업의 리더를 계속하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애국심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회가 발전하려면 모든 사람에게 선도적인 영향을 주려는 사람들이 많아야 하며, 더 나아가 우리나라가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나라로 번영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돕는 마음으로 앞날을 개척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건희 회장도 같은 견해를 갖고 있었습니다. “도덕성, 민족성 그리고 인류애가 가미가 되면 초일류 기업이다.” 이처럼 훌륭한 기업가들은 자신의 기업이 속한 공동체에 유익을 주는 존재가 되어야 존속할 의미와 명분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신앙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꿈을 이 땅에 펼치기 위해 도전하는 존재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각자 받은 달란트를 가지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충성스럽게 일하여 유익을 남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처럼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기 위한 도구로 쓰임 받는 것을 우리의 기쁨으로 여깁니다. 이러한 성공자의 정신으로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롬 1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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