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트클럽/해양환경시민연대 소속의 중앙사무국장 뉴페이스입니다.
또한 얼마전에 모놀의 가족이 되기도 했지요 ㅎㅎㅎ
저희는 현충일을 맞아 독도 수호 순직 민군경 추모행사 및 독도탐사/독도경비대 위문품을 전달하기위해
6월4일부터 6월7일까지 강릉을 출발하여 울릉도 경유하여 독도를 다녀오는 위험한!!!
모험을 하였습니다.
참여인원 10명
선단 레져보트 2대
강릉에서 울릉도까지 170km
항해시간 5시간
속력 40노트
울릉도에서 다시 독도까지 90km
항해시간 4시간
속력 27노트
출발하기전에 독도경비대가 직접 디자인하고
저희 클럽에서 준비한 T-셔츠를 입고 독도탐사 성공 결의!!!!
독도경비대에 준비한 위문품
- 위의 T-셔츠
- 운동화
- 속옷 (꼬쟁이) 겁나게 많이 ㅋㅋㅋ 왜이리 많이 필요하다는지...^^;
- 쐐쥬 몇 박스 (이건 비밀이어요)
- 고기와 과일류
탑승을 마치고 거침파도와의 싸움을 이겨내기 위해 계속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자! 드디어 강릉항을 출발~~~~독도야 내가 간다. 긴장해라~~~~~~
파도가 2미터가량 일고있어 40노트로 항속
하루를 울릉도 현포항에서 보내고 6월6일 현충일날 새뱍 4시에 출발하여
1시간가량 독도를 향해 가다 거친 풍랑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회항하여
이름모를 부둣가에 정박 후 아쉬움을 달래려 소주를 마시고 있다.
휴식중에 만난 여섯명의 여인들
독도를 못간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쁜 언니들을 보니
관광 온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하여 보팅을 해드리기로 했다.
솔직히 파도가 거칠어 구명동의를 입었지만 위험했다.
하여 안전요원으로 나와 한명이 따라나섰다.
매년 여름마다서해바다에서 핀수영대회 구조안전봉사활동을 많이 해봤지요.
여섯 여인들의 즐거운 비명소리에 한적하던 울릉도가 시끌벅적 비명! 환호!
가끔 들려오는 "오빠~ 달려" ㅋㅋㅋ
덕분에 우리 탐사대원들도 잠시 독도를 못간것에대한 아쉬움을 떨칠수 있었다.
그러나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누가 자꾸 그러드라고요.ㅋㅋㅋ
독도경비대의 연락과 대한항공사의 기상 확인 일본기상청 확인등 지인들을 총 동원하여
기상을 확인하고 독도행을 감행하여 높은 파도와 바람과 싸워
드디어 독도 도착!!!!
독도 경비대장이 직접 부둣가 까지 나와 마중을 받으며
또한 정상까지 올라가는 영광을 누렸다.
어린 독도경비대원들의 부탁으로 우리 보트를 타고 독도 한바퀴 구경
독도 경비대원들도 독도 한바퀴 돌아 본 사람이 별로 없어 고마움을 표현했고
또한 이러한 레져보트를 독도에서 타는것도 좋았다고...
"영광인줄 알아 이것들아~~"
방파재에서 모두모여 탐사 성공 축하 사진 한장
이분이 누구신지 아시는분~~~~~~~
그 유명한 독도 주민 김성도씨입니다.
저희가 독도에 온다고 하니 편찮으신 몸을 이끌고 마중나오셨네요.
저희가 3년전에 현재 이분이 독도에서 어업하시는 어선을 여러분들과
힘을모아 사드렸습니다.
이분이 바로 독도 경비대장님이십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독사진 한장 박어야겠죠.
제가 바로 뉴페이스입니다.
독도 정상에 오르니 독도경비대가 사열하여 박수를 쳐 주는데
기분이 묘하더이다.
또한 거친파도와 싸우고 오느라 고생했다며 따뜻한 커피한잔까지
첫댓글 우와~~ 저도 짝짝짝 ~~~ 국토사랑이 남다르신 분들이십니다. 뵙게 되어 영광이구요. 대한민국의 미래를 강건하게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고 계시는 당신도 애국자입니다. 글로나마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고 반갑습니다.
든든합니다!!! 언제 모놀 답사에도 오십시요~~~ 환영할께요^^*
기회가 되면 꼭 참석하겠습니다.
모놀의 이쁜 아지매들을 두고 홀로 독도를 가시다니요... ㅎㅎ 기후가 안되어 주위도 못가 보고 온 사람입니다. 언젠가 가게 될거라 믿습니다.
그 때 갔으면 다 보았을 텐데...그쵸?행님아~
나는 다 봤지~~~ 그쵸? 버섶아~~ㅎㅎ
맴이야 태우고 죽도로 들어가 살까 했지요. 근디 현실이...^^;
잘 보았습니다....아주 환대를 받으셨군요. 반가운 얼굴도 보이고.....참 대단합니다. 앞으로 좋은 사진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독도주민 김성도씨는 이제 아주 연예인 못지않은 인터뷰 솜씨와 인기가 대단합니다. ㅎㅎㅎ
참 좋아요~~~ 모놀의 숨은 일꾼들이라 이런 행운도 있었나봐요. 좋은일도 많이 하시구요~~
여섯 여인의 화이팅 소리에 용왕신이 감탄하여 봐 준것 같습니다. ㅋㅋㅋ
바다가 용이 된듯 허연 거품을 인정사정없이 뿜어대는 아찔아찔한 그 순간에 "오빠~ 달려!"하고 목청으로 부추긴 여인이 누군지 자수를 하란 말이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