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마가복음 15장 6~15절
오늘찬송 :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말씀묵상
다수결의 원칙은 소수보다 다수의 판단이 더 합리적일 것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합니다.
다수의 선택은 항상 옳은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그렇게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집단지성'이라는 말이 있듯 집단이 모여 짓어을 이루면 더 합리적인 결과를 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집단이나 다수가 내린 판단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닙니다.
'개인은 똑똑하지만, 군중은 우매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다수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닙니다.
명절에는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주는 전례가 있습니다.
백성들은 그 전례대로 놓아주기를 요구했습니다.
그때 빌라도가 이렇게 묻습니다.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주기를 원하느냐?"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군중을 동원하여 예수 대신 바라바를 놓아달라고 소리칩니다.
더 나아가 예수에 대해 이렇게 외칩니다.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예수를 십자가 못 박기 위해 많은 사람을 도우언한 것입니다.
빌라도는 예수가 어떤 악한 일을 하였냐고 묻습니다(14절).
예수가 죽어 마땅한 일로 고발 당하지 않았다면 이의를 제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한 결 같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칩니다.
결국 빌라도는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 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줍니다(15절).
예수에게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빌라도는 군중의 선택 곧 계산된 정치공학에 따라 예수에게 십자가를 걸머지게 한 것입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인류를 죄에서 구속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다수의 의견을 따라가게 되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때마다 자연스럽게 그곳에 녹아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진리이신 예수님을 붙들어야 합니다.
무분별하게 이 세대를 본받고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이 세대를 따라가지 말고 진리이신 예수님ㄴ을 따라 분별하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