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생긴 암수바위가 아닌가 ????
오늘 하루만이라도.
오늘 하루만이라도
속세(俗世)를 떠나 보련다.
속리산(俗離山)으로.
지가 잘 낫다고
고고(孤高) 하게 날아 앉은
상학봉(上鶴峯)으로.
토기(卯)가 귀를 세우고
머리를 갸우뚱 거리 듯?
여자가 젊으면 묘(妙)하다는
묘봉(妙峯)이라던가?!
돌고 돌아 묘봉(妙峯)을 올랐으니
이리 저리 사방팔방(四方八方)
정말 묘(妙) 하기도 하구나!.
지난 날 저질러진
몸과 맘이 무거워
다리도 풀고
가슴도 풀고
머리는 하얗게 비우련다.
티 없이 맑은 하늘
개 닭 소리 멀어진
세속(世俗)을 떠나
내 마음의 고요에
잠시나마 잠기어 본다.
뚜벅 뚜벅~~~~.
20240928 속리산 상학, 묘봉 아트라스.
첫댓글 우와~!
속리산 묘봉을 배경으로 속세를 떠나 자연 속에서 영혼을 치유하는 여정을 아름답게 표현하셨네요.
상학봉과 묘봉의 신비 속에서 고독과 고요를 통해 스스로를 비우고, 맑은 하늘 아래 내면의 평화를 찾으신 것 같습니다.
세속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는 그 순간이 마치 시처럼 느껴집니다.
역시 음유시인다운 감성이십니다. 그날의 감성, 잘 담아갑니다.
콘대장님 ㅡ
선두가 없어 여러번 길을 잃고 헤매 였습니다.
선배님~
바쁜 일이 있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빠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ㅎ~아트라스님
묘한 묘봉...
그리고 고고한 학이. 쉬어간 상학봉
오늘도 차콕하고 앉아서 아트라스님이
힘들게 걸으셨든 길따라 함께 가 봅니다
묘봉은 묘하고 상학봉은 고고하고...ㅎ
그리고 아트라스님은. 배낭에 추억으로 채우시고...
저는 앉아서 눈과. 마음이 즐겁고ㅎ
회원님들 기다리며 즐건 시간 보내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