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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대학생이예요ㅠ
새언니에게 제가 많이 혼이 났어요. 이에
의견을 여쭈어 보고싶은일이 생겨서 댓글부탁드립니다.
음 질문전에 사전설명을 드리야 이해하시기가
쉬울것 같아 내용을 작성하느라 글 내용이 길어질것같아요..
저는 원래 고향이 지방쪽인데요.
인서울 대학교에 입학 하면서
어쩔수 없이 자취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였고요,
원룸 보증금 월세는 부모님이 대신 내주시고
간단한 음식(햇반.즉석식품) 같은것 또한
엄마가 택배로 챙겨보내주시거나
한달에 한번 정도는 직접 오셔서 반찬도 챙겨주세요.
저는 저녁 과외알바 . 인근 카페 파트타임 알바를
하면서 지내고있고요.
그래서 기본적인 공과금 관리비 같은것은 제 알바비들로
내면서 살고있습니다. 아 제 용돈 또한 제가 벌어서 씁니다.
이부분도 저희부모님 경제교육관 철학에 따라
성인이되고 대학교입학하면 부모가
주는 용돈 없이 경제적독립을 해야한다라고 하셨어요.
알바구하기전 첫 몇달은 부모님이 도와주셨고요.
이부분은 저희 오빠랑 동일합니다. 불만없고요.
말씀드린것 처럼 저는 오빠가 있고요
오빠랑 나이차가 있는 것도 있지만, 오빠가
새언니랑 결혼을 좀 빨리했어요 (아기라는 축복이생겨서요)
저 고등학교 3학년때 하셨고요.
저는 그당시에 공부하는 양이 워낙 많고.
학교갔다가 학원가고 독서실가고 또 과외도 받고
하느라 새언니와 마주칠 일이 없었어요.
(새언니가 저에게도 가족이긴 하지만,
가족같다고 생각은 들지않아요 그냥 가족의 범위안에 있다는 느낌이고. 둘이 대화를 많이하거나 같이 따로 밥을 먹거나 친하고 그런게 전혀 없어서요. 저는 아무래도 불편하기도 하니까 최대한 거의 피했던것 같아요)
아.. 오빠부부가 저희집에 같이 살고있거든요..
제가 알기로는 부모님은 집은 전세라도 구해주신다고 했는데
오빠가 아직은 사회초년생이고 새언니분이 곧 직장을
그만두고 외벌이 입장인데. 나가서 생활비 쓰는것보다
집에서 살면서 돈모으고 분가하겠다고요. 새언니또한 같은
생각이였나봐요. 같이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부모님은 솔직히 내키지않아하셨어요.
엄마가 저에게 이제 집에서 ~도 못하고 불편해서 어쩌니
화장실쓰는것도 걱정하시고 언니가 임산부니까
엄마가 신경쓸것도 많은데 본의아니게 눈칫밥줄까봐 걱정하시고,
서로 불편하다며 하여튼 그러셨어요.
내막은 저는 자세히는 몰라요.
아무튼 저는 대학에 갔고
자취를 하게 됨으로써 거의 오빠네랑은
왕래가 없게 되었어요.
방학에 일주일정도 집에 가있을때랑 명절때 얼굴만
몇번보는게 다 였으니까요.
그마져도 저는 집에가면 외출하는 일들이 많아서 더더욱 이요..
사전설명이 길었네요.
본론은요..
요번에 제가 집에 방학이니까 내려가게 되었고요
친구도 만나고 제 할일도 하면서
일주일 지내다가 마지막 날에 문제가 생겼어요.
보통은 거의 밖에서 밥을 먹고 오는일들이 잦았는데요.
그날은 약속이없고 그래서 집에서
문제의 "엽기떡볶이"를 배달 시켜먹게 되었어요.
오빠는 집에 없었고요. 부모님 또한 없었고.
집에는 새언니랑 저랑 조카랑 셋이였어요.
배달시키기전 언니에게 의사를 여쭈었고
언니는 단지 안먹겠다 라고 했을 뿐이예요.
(맞춤법 죄송합니다. 수정했어요.)
그래서 저혼자 배달을 시켜먹었습니다.
엽떡과 주먹밥 쿨피스 맛있게 먹었고.
남은것은 잘 포장해 다시 냉장고에 넣어놨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지금은 조카가 태어났고 갓난아기 인것 맞아요.
얼마전 100일 파티?를 했거든요. (전참석 못함)
언니가 말씀하셨어요
"아가씨가 잘몰라서 그러나본데 집에 이렇게 어린아기가 있으면
매운 음식 냄새가 나니까 절대 먹으면 안돼.
아기는 기관지가 약하니까. 몰라서 그랬겠지만.
그리고 혼자 엽떡 시켜먹는거
돈낭비고 사치인거야 알바하니 돈이 우습고
쉬운가 본데 좀 아껴쓰고 쓸곳 안쓸곳은 구별을 해야지
집안에 어른이 있고 안먹는다 했으면
굳이 배달 시켜먹을게 아니고
간단히 떼우는게 당연한 예의이고. 개념이야. "
라고요.. 좀 몰아붙이듯이요..
저 새언니랑 이정도로 대화 길게 해본거 처음이였고요.
매우 당황스러운마음에 그리고
애기 조카얘길 하니까 얼떨결에 알았다고 죄송하다고
했지만요.. 생각해보니 하나도 이해가 안되서요.
아 조카때문에 매운음식 냄새는 안된다는건 제가 모르는거니 맞는말씀인지 모르겠고요,
새언니 입장에서면.
언니말씀대로 엽떡은 사치고 돈낭비.이며
언니가 안드신다함에도 시켜먹은것은 무개념짓인건가요?
여쭤보고 시킨것에도요?
그런생각이 있으셨으면 굳이 엽떡시킨다 했을때
시키지말라고 얘기해주셨음 되는것 아닐까요..?
저 알바하면서 돈버는것이 얼마나 힘든건지 깨달았고
부모님지원 정말 대단한것이였다 라고 생각 까지 했어요.
그치만 제가좋아하는 음식먹는것을 돈낭비라고는 절대
생각하지않아요..
제가 아직어리고 애기를 낳아본적도 없어서
잘모르고 생각이 부족했던건지 정말 궁금하고
이해가 안되서요 .
새언니 입장에서는 그러실수있을것 같으신가요?
화날일인건 가요? 이상황이요.
말씀부탁드립니다..
+
아..조카는 분유를 먹고있어요. 제가 일주일동안
두세번 정도는 조카분유먹여주었어요
새언니랑은 친하지않아도 조카는 너무 예쁘고
저랑 친하게 잘 컸으면 좋겠어서요.
모유수유때문은 아니고 새언니는 매운냄새 가 아기한테 좋지않다고 하셨 습니다.
맞춤법죄송합니다. 글읽기 불편하게 작성한거
사과드립니다. 댓글보니 엄마한테 말씀은 드리는게
맞는것 같아요. 처음 오빠결혼 하고 집에 들어올때.
너도 불편하겠지만 제일 불편할 것은 새언니라고
이해해주고 지내달라고 말씀 하셨거든요, 엄마가요..
곧 부모님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릴꺼고요.
잘해결되면 후기 남길 수 있으면 남길께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 후기
원글이였고요. 제가 이어쓰기 하는방법을 몰라서요
링크첨부하고 글 쓸께요ㅠ
제가 너무너무 억울해서 잠이 않올 지경이예요..
댓글써주신 분들 말씀처럼요.
엄마에게 고자질 아닌 고자질을 하려고 떨리는 맘으로
하고싶은얘기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전화를 했어요.
(집에 다시 내려가기엔 과외알바때문에 힘든 상황이였고.
댓글 읽으니 꼭 엄마께 당장 말씀드리고 싶었거든요.)
근데 엄마 전화받으시자마자 하시는 말씀이
왜 지금 전화하냐고 엄마가 하려다가 참으셨다면서
다짜고짜 언성이 높아지셨어요..
전 그일 때문이라고는 생각도 안하고 집안에 큰일이 생긴줄 알고요 왜그러냐고 뭔일이냐고 물었고요..
엄마 얘기를 정리하자면 이래요..(분노유발할수있어요ㅠ)
새언니가 그날 제가 엽떡 사건이후 부모님뵙고
오빠보고 인사하고 서울로 올라오자마자
거의 울듯한 표정으로 말했데요.
제가 배달음식을 시켜먹으면서
언니한테 먹을꺼냐고 선심쓰고 생색내듯 물었데요.
그래서 언니는 돈도 아껴야하는 입장이고. 제가 먹고싶은 메뉴 엽떡으로 딱 정해놓고 물어서 이미 거기서 기분이 상하셨데요.
언니는 매운걸 잘먹지못한데요. (이건 전 몰랐고요. 언니 식성까지 알정도로 친할리도 없었고 집에 있을때 반찬들도 매운것도 있고 안매운것도 있으니 알 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하면 저에게 언질을 주셨어야지 저도 좀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제입장을 생각해서 난안먹을테니 맛있게 먹으라 했는데
(이것도 거짓말. 그런말씀 안하심)
엽떡을 먹는 와중에 조카가 칭얼거렸고 기침 비슷한걸 했데요.
(저는 못들음...)
그래서 엽떡의 매운냄새때문이라고 생각했고. 제가 미웠데요
예뻐만할줄 알지 정작 조카에 대한 배려심이 없어서요....
그리고 언니는 혼자 2만원 가까이 하는 음식을
배달시켜먹는것 자체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제넘게 저한테 잔소리까지 하게되었다네요.
알바해서 기특하고 힘들게 돈버는데 그렇게 쉽게 돈쓰는것이 좋게 보이지 않았다네요..
또 배달음식자체도 제가 혼자살고 자취해서 평소에 많이 먹을텐데, 몸에도 안좋은거 당연하고 그러니 집에 있는동안은
건강한 집밥먹었음 싶었고 언니가 직접 챙겨주고 저랑
사이가 어색하고 그러니 마주앉아 밥먹으면 친해질까 싶어서.
생각해서 말했던건데. 제가 매몰차게 싫고 엽떡 먹겠다 했데요.
(이건 몽땅 거짓말이네요. 제가 차려먹고 엄마가 차려줬음 차려줬지 언니가 부엌일 하는건 애기 젖병 삶을때 빼곤 못봤고요.
언니가 그렇게 제안 했는데 제가 굳이 제 고집부렸을리 없고요)
아무튼 새언니는 이제 본인도 가족이고
외롭게 타지 대학생활하면서 살고있는 제가
안쓰럽고 한편으로는 동생같은 마음으로써
충고해주고 조언하고 생각해준건데.
제가 엽떡혼자먹은건 죄송하다고 말흐리듯 사과해서
언니가 너무 충격먹었고 속상했다고요...
이얘기 엄마께 듣는 내내 울화통이 터지더라고요..
어떻게 된게 맞는말이 하나없었어요.
그래서 저도 아니다 분명 먹기전에 언니한테 물었고
언니 매운것 못먹는것도 몰랐다.
안먹는다해서 그냥 말뜻 그대로 안먹는줄 알고
내가 시켜서 먹고 치웠다.
언니가 나 다먹고 어떻게 얘기했는지 엄마는모른다.
언니가 나 돈펑펑 쓰면서 낭비한다하고 사치부린다고 했고
언니안먹으면 아니 언니가 어른이니까 어른인 언니가
안먹는다 했음 나는 집에있는거 대충 끼니떼우듯 먹어야한다고 까지 했다 나보고 무개념이라느니 예의없다느니 했고
또 조카때문에 매운냄새가 아기한테
안좋다고 하길래 울며겨자먹기로 사과까지했다.
근데 엄마는 언니 거짓말만 믿고 지금 나한테 화내는거냐
언니가 서운하다고 했다고? 나는 백배는 더 지금 서운하고
눈물날것같다. 오랜만에 나도 울집가서 맘편히 있고 싶었는데
새언니 조카 눈치보느라고 나도 밖으로만 나돈거다.(이건 저도살짝 뻥쳤어요ㅠ 열받아서요) 내가 왜엄마아빠집가서
눈치봐야하냐 나 엽떡먹고 그소리 듣고 체한듯이 속뒤집어질뻔했다 그래도 분란 일으키기 싫어서 서운한거 꾹 참았다
엄마가 뭘알고 나한테 화내는지 진짜 너무하다..
라고 말했고요. 저도 막억울하고 화나고 새언니 진짜나쁘다는 생각들면서 마구마구 쏟아냈어요ㅠ
그랬더니 엄마한테 새언니가 도대체 뭐라고 말했는지..
엄마는 너마음 알겠는데 언니가 좋게 말한걸 왜이렇게
심뽀가 뒤틀려서 받아드리냐고 하면서요,
시댁살이 하면서 갓난아이 키우는거 생각하고 배려해서
저보고 마음을 넓게 쓰라고요. 제 고모가 엄마한테 어떻게
했었는지 너도 보면서 컸으면서 어떻게 고모처럼
어린 제가 벌써부터 시누이 짓 비슷한걸 하려고 하시냐고
타이르시고 당부하시더라고요.. .,...ㅠ
그래서 제가 너무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에
엄마 진짜 딸은 서울보내놓고 새언니가 집에 같이사니
저보다 더 소중한 딸같은 존재가 된거냐고
내가 느끼기엔 울엄마가 아니고 지금 엄마는 새언니 엄마같다고
거의 울부짖으면서 전화끊었어요.. 이 얘기하는데
엄마 상처받을 말인거 아는데도 절제가 안되고 진심 무슨
이성의 끈같은게 끊어진 느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막나고요..
그후에 엄마가 미안하다고 근데 새언니가
요즘 아기때문에 힘들어하는걸 지켜보다보니
본의아니게 편들어준것같다고 내딸은 저하나뿐이라고.
조만간 서울올테니 얘기하자고 문자왔고요..
그문자보니까 더울음보가 터졌는지.. 너무 서럽더라고요..
저 오빠랑 사이 그렇게 좋지않은 평범한 남매인데요.
오빠는 제가 담배피면 건강에 안좋다 라는 일반적인 상식?
을 얘기해도 삐딱하게 들으면서 시비거는 진짜
내말 안믿고 어리다고 무시하고 암튼 그런 오빠였는데요.
오히려 오빠가 전화해서 저 입장다 이해해주고
너가 잘못한거 없고 언니가 잘못한거라고 오빠는 다안다면서
갑자기 천사오빠가 된것 마냥 말해주는데....
ㅠㅠㅠ더 서럽더라고요 오빠도 알아주는데 엄마가 못알아주니까요...
암튼 후기라기엔 진짜 처음 썼던글보다
더 쓰레기같고 드러운 상황이 된것같아요...
전글쓰고 읽었던 댓글들이 더 위로가 되었고요.
엄마도 몰라주는 내마음 새언니 마음 생판 모르는 남들이
더 잘 이해해준다고 생각하니까 더 슬퍼져요..
그냥 또 위로받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정말 참담한마음 부여잡고 후기글 씁니다..
정말 너무나도 속상하고 제가 뭘 잘못했기에
이 상황까지 되버렸는지...미칠지경이예요...ㅠㅠ
이글쓰는 내내 눈물이 마르지가 않아요 저어떡하죠..
++
어제오늘 지금 글을 3개 까지 쓰는것 죄송해요..
지푸라기 라도 잡는심정으로 글쓰는거예요..
좋지않은 내용의 글이고 읽으시는 분들도 화날일들을
계속 쓰게되어서 죄송합니다.. 근데 이렇게 라도
털어놓지않으면 제가 너무..힘들어서요 이해해주세요ㅠ
오빠랑 새언니 단순연애할때
엄마가 새언니랑 정리하라고 오빠한테 말한적 있어요.
그러나 아기때문에 결혼한다고 한거니 허락할수밖에 없었고요.
저보다 오빠 대학이 더 좋고요.
제가 2등급 나와서 미끄러진 과목도
오빠는 그냥 무조건 1등급 이였어요.
오빠나 저나 정시로 대학갔고.
오빠도 자취해서 대학시절에 새언니 만난거 같고요.
이건글에 쓸생각이 절대 없었는데 새언니는 대학안가셨어요.
그렇지만 저는 절대로 학력위세나 대학부심
부린적없고...갖은적도없고.. 이얘기는 새언니랑 해본적도 없고요.
집에가면 가족끼리 외식할때 있는데
제가 선택해서온 전공이 저랑 안맞는 점이 종종 생겨서
부모님 오빠에게 조언을 구했던 적도 있고.
어쩔 수없이 일상생활 얘기를 하는데
대학생활 얘기가 나오지 않을 상황이 없었고요..ㅠ
그당시에 새언니는 아무말씀 없으셨어서 이부분에서
저에게 . 상처를 받으시고 저희엄마께
이간질.거짓말을 한거 일지도 모르겠어요 저는요..
지금 새언니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제가 뭘 잘못했나 진심으로 뒤돌아서서 생각하는데..
나온것이 이정도고요..
그런데..시집살이 하면서 힘들다는것을 이렇게
만드신거라면 분란일으키것은 새언니 본인 이잖아요..
저희부모님이 집에들어와서 살라고 한 것도 아니고.
언니가 오빠랑 상의해서 결정한거고.
오히려 부모님이 허락해주셔서 살게 된거잖아요..
본인의 선택으로 일어난 일들이 고되고 힘들수는 있지만.
이런식으로 남탓 한다는것은 어린 제가 봐도 이해가되지않아요.
그리고..부모님이 전세해준다고 독립하라고 하셨는데도
외벌이 핑계대면서 들어오신건데요...
저희오빠 직업이 제가볼때는 오빠 혼자 아이키우면서 생활하기에 절대적으로 궁핍해지거나 힘들거나 돈못버는 직업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부분도 지금은 이해가 안되고요...
저 고3시절 정말
공부하는게 죽기보다 힘든 것 같고.
세상 시련 수능치고 다 내게 온것 같고.
한문제 한문제 가채점 하면서 틀릴때마다 제가 바보같고
고등학교 생활 내내 헛짓 한거 같고.
내 실력이 이것밖에 안되나 한심하고 자괴감까지
들고 아무튼 제일 힘든 시기였는데요..
저 그때보다 지금이 더힘들었어요 심적으로요.
제가 공부한건 어쨌든 제미래가 결정될 일이고요.
그러니까 제가 노력한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거고.
그런명목이라도 있는 일이였는데..
이번일은 그냥 정말 가만히있다가 세상오물 다 뒤집어쓴 느낌..
내가 잘못한게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갑자기 엄마한테 외면받고. 제자신이 천하의 나쁜사람된것같은..기분이요..
새벽에 글쓸때까지만 해도 제가 제정신이 아니였고요.
억울하고 힘든마음에 투정부리듯 글쓴거 죄송하고요..
지금 상황은 아빠가 난리나셨어요.
아빠는 솔직히 오빠보다 더 절 예뻐하시긴 했고요. (딸바보)
새언니 얘기 듣자마자 그게 무슨소리냐고.
제가 그랬을리 없다고 생각하셨데요..
아빠가 오늘 퇴근하고 서울 바로올라오신다고.
연락받았고요. 아빠가 미안하시다면서
오빠 잘못키워서 새언니 들어오게해서 아빠가 잘못 선택하셔서.
이렇게 너 상처받는 일 만든거 진짜 미안하다고
오히려 제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사과하셨고요.
엄마가 그런것은 너가 너무 상처받고 했을꺼란거 알지만.
언니가 엄마한테 그동안 이런저런 하소연들을
해왔어서 갑자기 오빠랑 저키울때 힘들었던 것들.
고모일들로 상처받으신 과거가 생각나서..
그리고 내딸은 혼낼수있어도 새언니는 남의집 딸이니까
혼내기도 조심스러우니까 그렇게 하신거라고..
제가 엄마 미워해도 아빠는 이해할꺼라면서.
어디서 내딸입에서 제가 부모님딸이 아니고.
새언니 부모같다는 얘기까지 나오게 했냐면서.
엄마 아빠가 혼꾸녕 내겠다면서까지 말씀해주셨고요.
지금은 오히려 저도 감정적이 아니고
냉정해진것 같고요.
이렇게 된 마당에 앞으로 새언니랑
가족으로 묶이는것 조차 기분이 좋지 않고요.
제친구중에 이간질하고 저앞에서는 다른친구 욕하고
다른친구앞에서는 제욕 하고 이런 친구가 있었는데요.
꼭 그친구 보는것 같고요.
어차피 남같았던 새언니. 더 남같게 대할꺼고요.
글링크는 아빠오시면
아빠한테 보여드릴 건데요.
보여드리기 전에 확실히 얘기드리려고요.
나 새언니 욕보이게 글쓴거 아니다.
첫번째 글쓸 때 까지만 하더라도 객관적으로.
새언니 입장생각해서 쓰려고 노력했고.
이러한 일들이 있었는데 내가 잘못한거라면
앞으로 더 조심하려고 좋은 맘으로 쓴거고. 궁금해서 쓴것이다.
언니랑은 다르게 저는 말 붙인것도 없고 그대로
있는 사실만 작성한 거라고요.
그 글을 써서 다른 사람들에게 결과적으로
새언니가 욕 보인건 맞지만. 그건 새언니 행동이
욕보일만한 행동이였다는것이지
내가 글을 써서 새언니가 욕먹은것이 아님을 꼭 짚을 생각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너무 감사해서요.
위로해주고 온전히 제입장 봐주시고 생각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고요. 그분들 생각해서 후기 또 남기는거예요.
상황이 바뀌거나 나중에 훗날 또 뭔일이 생기면
저는 또 글쓸것 같고요. 새언니 욕먹게 하고싶어서가 아니라요.
제가 정상인건지 새언니가 정상인건지 확인받고 싶어서 일꺼예요
저도 이제 애처럼 바보같이 울기만 하지않을께요. 감사합니다.
+++
마지막 후기
엽떡 새언니 글쓴이입니다..ㅠㅠ
제 글이 좀 화제가 많이 된 것 같아서요 솔직히는
제가 누군지 아무도 모를 수도 있지만,
괜히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친구가
야 대박 이거보라고 보여준 글이 제글...이였을때 그 순간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더라고요ㅠㅠ.. 좀 두렵긴 하지만
댓글 달아주신 분들, 현명한 조언 주신 분들,
제 일처럼 걱정해주시고 위로 해주셨던 많은 분들을
모른척 하고 넘기고 싶진 않았고요.. 그래서 후기남길께요.
혹여나 이 4번째 마지막 글이 보기 불편하시거나
알고싶지 않으신 분들은 넓은 마음으로 지나쳐주세요ㅠ
제가 소심해서인지 댓글을 한개도 빼놓지 않고
여러번 읽었고요.. 맞춤법 띄어쓰기 문맥 그런것은
많이 거슬리시고 불편하시겠지만 이해부탁드려요.
(앞으로 독서 더 많이 꾸준히 해서 배울 수 있도록 할께요ㅠ)
아 그리고 댓글에.. 자작 아니냐는 글이 있던데요..
시간상으로 저는 따져보지 않았고,
현재 상황 관점으로 글을 쓴것 이고요.
이런얘기까지 할 수가 없어서.. 새언니가 결혼식 이후
힘든일이 있었고, 그 이후에 다시 축복처럼 지금 조카가
찾아와서.. 시기상은 맞지 않는거예요..
그런 사정까지 첫글 작성하면서 쓸 생각도 없었는데
이 글을 거짓말로 작성한걸로 아시고..
혹시라도 배신감을 느끼실 분들이 계실까봐 해명하고 넘어갈께요
(이 부분은 결코 새언니 잘못은 아니니까. 댓글로 언급하시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려요ㅠ)
ㅡ그리고 가족얘기를 하면서, 엄마를 욕보이면서 까지
거짓으로 글을 꾸며낼 생각은 절대 할 수없습니다..
본문입니다.
아빠가 늦은 저녁에 서울로 급히 올라오셨어요.
아빠랑 긴 얘기를 나누었고요.
대화내용은 거의 2번째글 엄마랑 통화 했을때랑 마찬가지 였지만
다른점은 엄마는 이미 새언니 얘길 들으시고
저한테 편견,오해를 가지고 이후에 진행된 대화였다는거고,
아빠와의 대화는 온전히 제입장만 바라봐주셔서
제 얘기만을 할 수 있었다는 거 였어요.
아빠한테 나는 새언니의 못된 행동, 거짓말, 이간질 보다
솔직히는 엄마가 제 말보다 우선적으로 새언니 편에 서신것.
새언니 입장을 보다 더 이해하신것, 이 더 상처고 큰 배신감이라고 솔직한 마음으로 말씀드렸어요.
(눈물이 저도 모르게 흐른것은 비밀ㅠ)
글도 3번째 글에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사전설명을 드린후
제 폰으로 글을 보여드렸고, 2번째 글까지만 보여드렸어요
댓글을 물론 모두 보시진 못하셨지만 베스트댓글 맨위에 꺼는
보신것 같구요...
그 이후에 아빠께서는 제 입장을 저보다 더 이해해주셨고요.
제 얘기를 전부 보신 후에는 화를 참는것이 느껴질 정도로 표정이 무서워지셨어요...
근데 글을 쓴것은 어른들 생각에 가볍게 넘길수 있는건 아니였나봐요ㅠ 너가 이글을 썼음으로써 너의 생각,마음을 아빠 본인께서
말로 듣는것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어 다행이고 고마운 일이지만,
한편으로써는 지극히 개인적인 가정사가 불특정 다수에게
알려지고. 누가 알아보진 못하더라도 떳떳한 일이 아닌
불편한 상황이고, 혹여나 댓글에 글쓴 저를 향한 질타도 있으실까
두려워 댓글또한 제대로 못보시겠다고요..
그리고 글 쓴 사실 또한 아빠만 알고계시겠다고 신신당부하셨어요.
요건 저도 많이는 아니고 조금 혼났답니다..
(그럼에도 글 쓰는 지금.. 아빠 미안해요..ㅠ)
그 길로 저는 아빠손에 이끌려서 집(지방) 으로 끌려갔어요..
이유는 저 없을때 집안에서 얘기를 해봤자 어떻게서든 오해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요. 강력히 집에 같이 가야한다고
하셨기에 어쩔 수없었어요. 이상황을 그대로 두시면
누구 어느하나도 좋을게 없으시다면서요. 그래서 저도 급히 과외알바 학생 부모님께 양해를 구했고요ㅠㅠ
솔직한 마음으로는 새언니 보기도 무섭고..또 엄마를 어떤 얼굴 표정이실까 나는 어떻게 엄마를 봐야하나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집으로 가는 길이 그렇게 멀게나 느껴질지 몰랐어요.
걱정 속에 집에 도착했고,
집에는 온가족이 아빠말을 듣고 모여계셨고요..
대화상황은 상세하게는 적지않을께요..
그때 상황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언쟁이 있었고
큰 소리도 오고갔으며.. 울음도 있고..
여러모로 저희 집에 이런일이 생길 줄은 그 상황에 있으면서도
이 상황이 믿어지지가 않았어요..
아빠가 말씀하신 것은,
나는 어디서 내 자식들을 배운것 없고, 인성안좋고 예의없고,
자기 밖에 모르는 안하무인으로 키운 적이 없다.
그건 오빠도 마찬가지고 내 딸(저)도 마찬가지다.
어디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내 자식으로 키웠다.
내가 아비라서 있는 자부심이고 내가 지금껏 살아온 이유와 같다.
그런데 새아가 너에게 들은 내 딸의 모습은
여지껏 내가 키운 내딸이 아닌 생판 남의 모습과도 같았다.
내가 널 무작정 못 믿고 무조건적으로 내딸 편을 들어준다고
서운하다고 말한다해도 나는 아빠로써 어쩔수없다.
너도 가족이고 소중하지만 내 딸보다 너가 더 소중할 순 없는거다.
이일은 너와 내딸 의견이 너무나도 다르고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지만 둘이 겪었던 일중 확실한것은
내딸이 배달음식을 먹음으로써 일어난 일이라는 것이다.
난 그 과정속 대화내용의 옳고그름보다 서울에서 혼자사는 내딸이 오랜만에 온 내 집에서 고작 배달음식을 먹었다는 것이 문제가 되어 이렇게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큰 분노를 느꼈다.
새아가 너는 내딸이 먹은 음식 냄새때문에
ㅇㅇ이(조카) 기침을 해서 속상했다고 하지않았느냐?
내입장에서는 내딸이 내집에서 음식을 먹어서 눈치를 보고
핍박을 받았다고 밖에는 느껴지지않았다.
그것이 내가 새아가 너에게 화를 낼 수 있는 이유다.
나는 지금 제일 후회되는것은 너희 부부를 집에 들어와서 살도록
허락한 일이다.
이렇게 된 이상 내딸은 앞으로 집에 올때마다
당연히 너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고 너또한 내딸이 불편할 수밖에 없을것이다. 집에 온다한들 둘다 어떻게 마음이 편할 수 있겠니.
이제 독립적으로 나가도록 해라.
나도 손주보는 재미도 있고 너희가 있으니 외롭지않고
북적거리는것이 싫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그 기쁨이 내딸의
마음보다 결코 우선이 되지는 않는다.
너희부부에게 선택권을 줄 수있는것은,
합가를 하느냐 분가를 하느냐가 아니다.
단지 지금 집을 구해줄 테니 집을 구하는 대로 당장 나갈것인지,
아니면 너희 힘으로 돈을 마련해 살 수있도록 더이상
부모가 관여안하고 도움없이 차후에 나가는것이다.
당장이냐 나중이냐의 선택이란것이다.
이 말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번복하지 않을 것이니
더이상 유구무언하지말거라.
이였고요 대충 요약해서 생각나는 대로 적은것인데
이야기 하신 시간은 엄청 기셨어요..(전 감동의 눈물샘폭발..)
엄마께서는 저에게 새언니가 있는 앞에서
사과하셨고요, 언니편만을 든 것이 아니라 언니얘기를 들었고
순간적인 판단이 아차 싶으셨데요.
내가 새언니에게 그렇게 한걸로만 아셨고,
내딸을 못 믿은것이 아니라 그 순간 고모생각이 너무
아찔히 나셨고 엄마가 마치 새언니가 된것 처럼 느껴지셨다고요
엄마께서 이상황을 이렇게 만드신것인데
제 탓을 했다면서 얘기하셨고요..
엄마도 분가는 무조건 찬성하시는 입장이셨어요
그리고 새언니를 좀 나무라시는 상황 또한 있었어요.
그 대화중 몇번은 저에게 물으셨고 몇번은 언니께 물으셨고
확인하신다음 말씀하신 거세요.
엄마도 많이 눈물을 훔치셨어요.. 제마음도 너무힘들었구요.
새언니는요..
좋은 마음으로 얘기한게 저를 위한다는게 경솔했다면서
저에게 상처주려고 한게 아니고,
엄마께 말씀 드린것은 본인입장에서는 완벽한 사실이라면서요
그러나 받아드린 제가 느끼기에 그랬다면 미안하다 하신거고요.
집에서 나가는것은 최대한 안하고 싶어하셨어요..
눈물로 거의 아빠엄마께 비실정도로요..
이간질하려던 것이 아니였고 엄마가 제말을 먼저 듣고,
새언니 본인에게 편견과 오해를 가지실까봐 두렵고
무서웠고 이렇게 내쳐질까봐 더욱 더 무서웠다면서요..
하지만 결코 저를 미워하거나 싫어한적은 없으시다고요.
여지껏 서운하고 힘들었던 여러 일들도 말하셨어요..
그 후에 이러한 일이 두번 다신 없게 만들꺼고 다짐하고
엄마께 제욕 비슷한것을 한것은.. 본인도 큰 잘못인걸 늦게서야
알고 후회되었다고요.. 저희 엄마아빠가 절 생각하시듯
언니는 조카가 무조건적으로 우선이였고 같은 부모마음으로써
저에게 속상했던 마음을 엄마께 알리고 싶으셨다네요..
그러나 결과적으로 엄마와 제사이를 불편하게 만들었으니
언니 죄가 크다면서요.. 용서가 쉽지않겠지만 제발 용서해달라고요...심히 울면서 말씀하셨어요..
오빠는 그전에 전화로 제편을 들어준것과 내용이 같았고요.
중간중간 언니를 말리고 더이상 얘기하지 말라고 화를 내기도 했어요. 집을 나가는 문제는 새언니와 상의하고 어떻게 할지 결정하겠다 했고요. 나가는것은 지금 이상황이 면목이 없으니 아빠말씀대로 할것이고 언제인지를 상의하겠다했어요. 당장은 말못드려서 죄송하고 저에게도 미안하다고 했고요.
결과적으로는 저는 새언니 , 엄마에게 과하도록
사과를 받았고 오빠부부는 분가하는것이 확실히 정해졌고요.
이 상황이 어쨌거나 마무리가 된것같아요.
그와중속 누구도 마음이 편하고 아프지않은 사람은 없어보였어요.. 저희 가족에게는 너무 큰일 이였고..
돌이킬 수 없는 마음의 상처들이 생긴것 같아요..
아무래도 이이후로 더 이상의 추가글이나 후기는 없을꺼예요..
저도 이렇게 결과가 나오긴 했지만
이글을 쓰는 지금도.. 마음이 힘들고 불편해요..
글을 쓰면서 그때 그상황이 고스란히 다시 상상되고..
기억이 나서 아직은 너무 아프기만하네요..
글을 쓴다는 것 자체도 솔직히는 힘든 마음 이예요..ㅠ
여지껏 댓글주시고 저생각 많이 해주시고 본인일처럼 위로해주시고 생각해주신 것 너무 감사합니다.
어쩌면 가족,친구에게도 이해받고 털어놓기 힘든 얘기를
할 수있는 공간이 있어서 다행이였고요.
덕분에 제가 좀 더 깊은생각과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같아요.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태껏 글들을 새언니가 읽은 것인지 아닌 건지는 저는 아직도 확실히 알지 못하겠어요.. 그 글을 읽고 후회와 미안함을 얘기하신건지 이상황 자체에 언니가 느끼신건지요.. 이건 정확하지 않으니 섣부른 판단은 하지못하겠구요..댓글주신 분들 말씀이 맞는것도 같고, 언니가 말씀하신 내용이 맞는거 같기도 하고요..
근데 시간상 제가 글을 쓰고 그 이후에 엄마한테 언니가 엽떡사건?을 말씀드린건 맞는것 같아요.. 그 시기가 글을 읽어서 인건지 아니면 때마침 그 상황에 제가 추후에 엄마께 새언니얘길 할 것을 걱정하여 먼저 말한건지는 모르겠다는 거예요. 여지껏 계속 언급됐던일이라 말씀드려요. 그리고 언니가 쓰신걸로 보인다는 글도 캡처로 보았으나..확실한 판단이 힘들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
엽떡 먹었다고 아주 사람을 그냥
으이구 새언니 ㅋㅋ 못났다 못났어~
엽떡 좀 먹었다고 저러네 ㅡㅡ 어휴 지애만 소중한 줄 아나
애생겨서 어거지로 집에 들어앉아가지고 집의 주인노릇하네...개또라이다진짜
난 새언니랑 있을때 돈 써본적 없는데..... 보통 새언니가 사주지 않나....... 어휴 이런건 그렇다 치고 결말이 괜찮아서 다행이다 부모님들이 좋으신 분들이네
히스테리를 그러게 왜부려 무슨 엽떡이 화생방도 아니고
쟤는 끝까지 생각해서 한 말이라고 하네.. 진짜 사람들이 선하다
장난하나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정신차리게 개지랄 떨어줘야돼 저런애들은
ㅅㅂ 뭔 엽떡먹는걸로 저러나 사람이 속존나쫍네
와 대박이다
지랄 ㅋㅋ
떡볶이 하나 먹는 걸로 무슨 난리래..
아 진짜 내가 다 열받네 무슨 저런 새언니가 다있어ㅡㅡ
고작 엽떡가지고..
아버지가 잘 해결하셨네 다행ㅠ 돈이 진짜 없나 친정이 열악한가 왜저렇게 시댁에 못살아서 안달이 났을까? 나같으면 저 상황에 당장 나가고싶을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