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은 견고하고 단단해서 안정적이고 실용적이고 현실적이다. 안전을 중시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고, 결정력은 굳지만 결정하기 전에 시간을 들여서 안전과 현실적인 결과를 타진한 후 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한번 결정하면 잘 바꾸지 않는다. 쉽게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믿음, 신뢰와 연관된다. 흙은 가장 물질의 성질이 강하다. 따라서 축적하고 묻어둔다. 그러나 이러한 성질이 과도해지면 물질을 모아두기만하고 쓰거나 공유하지 못하는 수전노처럼 될 수도 있다.
열전도율이 낮은 흙의 기질은 쉽게 흥분하거나 분노하지 않아 성격이 좋아 보인다. 잘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의존할 수 있는 상대이지만 이런 성질이 과도하면 옹고집이 될 수 있다. 변해야 할 때 변하지 못해 난처한 일을 당할 수도 있다. 흙은 뭉치기 때문에 뜻이 맞으면 함께 의리로 뭉치고 단합한다. 그러나 부정적일 때는 게으르고 지저분할 수도 있다.
흙은 사람을 쉽게 신뢰하지 않는다. 새로운 관계를 맺기 전에는 상대가 신뢰할 수 있는 존재인지를 검토한 후 관계를 맺는다. 새로운 것 보다는 이미 검증된 것을 선호하여 모험을 걸고 위험을 감수하는 일은 잘 하지 않는다. 정직하고 솔직하고 허세를 부리지 않는데 이러한 성질은 흙, 즉 물질을 벌어들이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몸소 경험한데서 나오는 성격이다.
첫댓글 그러네요 저 무토일간 확실히 그렇습니다
그럼 흙의 기운인 펜타클해석에도 첨삭되는거겠죠
네.. 사주나 타로에서 흙이 비슷한 면도 있습니다. 타로에서 흙은 펜타클로 표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