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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畿高等學校 제56회 同期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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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세상살아가는 맛2 매미가 울면
채송화 추천 0 조회 202 19.08.06 17:4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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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8.06 23:46

    첫댓글 . . . 올리신 詩를 읽으니, 옛날 어릴 때, 우리가 강 옆에 살때가 생각 납니다.
    뚝섬 한강 주변엔 큰 포플라 나무들이 숲을 이루어서였을가? 이 맘때면 매미들이 기차게 울어댔었는데 . . . 그 어렸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 작성자 19.08.07 08:24

    여기에도 한강 주변에 포푸라 나무들이 많아요
    아무튼 매미가 밤새도록 우네요
    여름이 가고 있는거죠. 어제 그제 38도 폭염에 한강 나가도 더웠어요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니 살것 같아요. 1등 댓글 감사드립니다.

  • 19.08.07 17:18

    나는이제 잔귀가 먹었나??? 매미소리를 아직 듣지 못했는데 채송화님 시에서 올 매미를 먼저 만나네요.
    매미소리에는 삶의 끝자락의 애절함이 묻어 있어요. 짝 짓기하고 알을 낳은 후에 죽음이 그들에게 남은 생이니까요.

  • 작성자 19.08.07 18:39

    우리 아파트엔 나무가 엄청 많아요 . 다른 아파트에 비해서요 .
    그래서 매미가 더욱 많네요 . 어떤때는 방충망에 붙어 있지요
    매미소리 요란하면 초가을이 ~~~8일이 立秋 네요 감사합니다.
    날씨가 30도 아래로 떨어지면 청계산 갑니다 . 하하

  • 19.08.15 20:09

    한 2주동안 카페에 못들어 왔습니다. 허리 치료하느라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그런데 저는 늘 매미소리를 듣습니다. 이명때문에..우리집 뜰 나무기둥에 매미 허물이 많이 보입니다.
    놈들은 13년 17년 때론 19년간 땅속에서 굼벵이로 살다가 허물을 벗고 매미가 된 다음에는 1주일 정도 살고 죽습니다.
    긴 인고의 세월이랄까요 그리곤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스러집니다. 우리네 인생과는 다른...
    아름다운 시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9.08.18 18:11

    매미 불쌍해요 1주일 살고 죽다니 13년을 굼뱅이로 땅속에서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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