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세종지역...
오전 시간 구름 약간 있으나
맑은 날씨가 됩니다
아침 기온 22도
한낮 기온 32도
낮(1시) 습도 45%대
밤(9시) 습도 75%대
깃발이 나부끼는 정도의
산들바람이 곁에 머뭅니다
대기질 공기 상태는
좋음 수준을 유지합니다
최근 이런 뉴스..
군사분계선을 약 20m쯤 넘어왔고
우리 군이 경고방송과 경고사격...
최근 이런 뉴스를 접하면
북한군이 우리 측 영토를
무조건 침범했다고 국민들은 생각하겠지요
군사분계선을 아시나요?
우리나라는 6.26 전쟁 휴전을 하면서
남, 북 대치 지역 4키로 구간을
유엔은 공동 경비구역으로 만들었습니다
북측 철책선으로부터 2킬로..
남측 철책선으로부터 2킬로..
그것을 우리는 비무장지대(DMZ)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비무장지대는 말 뿐이고
중무장으로 이어지고 있어
언제든 우연을 가장한
충돌이 발생할 여력이 농후한
그런 군사지역이 되었지요
그 4키로 안에는 인간이 거주하지 않기에
천연 자연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6,25 때 쓰던 전쟁의 잔해들 또한
그대로 남아 있기도 합니다
수풀의 크기가 일반 산야에서 보는
정도와는 그 차원부터 다르지요
바로 양측으로 2키로 되는 지점에
말뚝을 박아 표시한 것이
군사분계선입니다
선을 죽 그은 것도 아니고
울타리를 친 것도 아니고
그냥 말뚝으로 듬성듬성 박은 지점입니다
그래서 양측은
자기 지역 해당 지역 2킬로 안에서
작전구역을 실행합니다
작전 구역에 따라 충돌을 피하고자
군사 분계선상에 보조 울타리를
설치하는 구역도 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 지금은
어떤 형태와 방식으로
유지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군사분계선 상 경계는
예나 지금이나
별 반 다르지 않겠나 싶네요
(나 만의 생각..)
휴전선을 뒤로한 채
산 정상에 감시 초소를 만들고 GP라 칭하고
휴전선 뒤쪽 감시 초소를 OP 라 칭하고
합쳐 GOP라 부릅니다
이 GOP를 중심으로
남과 북은 끊임없이 경계, 매복, 수색등
작전을 펼쳐지는 구역이 된 것이지요
군사 작전 외에도
도로, 급수관련 기타 시설도 점검하는 등등..
그런데 그 군사 분계선이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우거진 수풀지역에 보이겠어요? ㅎ
서로 작전을 펼치다 보면 우연찮게
그 구간을 넘어버리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 장소가 위험한 이유가
어느 한쪽이 넘으면
즉각 경고 방송을 하고
그래도 안 움직이면
경고사격 같은 형태로 넘어가는데..?
만일 작전 중 그 군사분계선 부근에서
무장한 남, 북 군인이 조우하게 되면
이는 불상사가 발생할 큰 위험이 되지요
긴장감을 조성하고자 할 때
은근슬쩍 일부러 넘기도 하지요
따라서 군사 분계선을 넘었네 어쨌네 하는
언론 기사를 살펴볼 때 참고하셔야 하겠습니다
무장한 군인이 고의로 넘어오면
정말 큰일이 벌어지는 곳이니 말이지요
서로 작업하다 넘어가도 모르는 장소가
군사분계선이다 이 점도 있다고...
산야를 무슨 바둑판 모양으로
반듯하게 잘라 나눈
그런 지역이 아니니 말입니다.
남쪽이 갇혀 섬나라를 이루고 있는
비극의 현장입니다
하루를 시작합니다.
한 주의 절반도 넘어섭니다
오늘은 한낮 기온이
어제보다 2도 정도 떨어지고
바람도 제법 있습니다
바람이 있으니 제법 견딜 만은 한
그런 하루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하루의 시간은 가뿐하게 여시고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하는 일으 술술 잘 풀리어
좋은 결실로 마무리되어가는
그런 오늘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도 더운데
스트레스는 뒤로 물리쳐내고
웃는 시간으로 채워가는
건강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