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 달 되었군요..
신촌서 여친이랑 카페서 대화를 나누다가
우연하게 음악얘기가 나왔습니다.
사실 제 여친, 음악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신기할 노릇이죠..-_-;
암튼, 그 때 제가 cdp에 T.o.T 앨범을 넣고 있었기때문에
한 번 들어보라고 권했습니다.
사실, 7집은 드림을 처음 듣는 사람에겐 드림의 모든 걸
보여줄만한 앨범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뭐..암튼 들려줬습니다.
듣기 편하라고 일부러 vacant부터 순서대로 들려줬는데
역시나 반응이 별로 신통찮더군요.-_-;;;
"음...멜로디가 너무 단조로와..."
헉..난 처음에 vacant를 듣고 충격을 먹었었는데...
사운드든, 가사든..모든면에서..전작과 너무도 대비되는 극도의 우울함..
내면을 흔드는 보컬의 목소리...
이걸 단순히 '단조롭다'로 치부해버리다니!!!
니가 드림을 아느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역시나 개인적 취향 차는 어쩔 수 없더라구요.
게다가 첨으로 듣는 앨범이 좀 어둡다 보니
다른 앨범들도 들려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
그러던 어느날,
연대 노천극장에 같이 올라갔습니다.
여친 기숙사가 거기라..데려다 주는 길이었죠..
그 때 제 cdp엔 awake가 있었구요...
별 생각없이 듣고 있던 space dye vest를 들려줬습니다.
이번엔 좋다더군요.
(아마 바람이 살짝 부는 조용한 곳이라 곡 분위기가
대충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러면서 곡 중간에 나오는 나레이션이 무슨 내용이냐고 하더라구요.
..제 짧은 영어 실력으론 모르겠습니다..-_-;;
혹시 그 나레이션 부분 대사 알고 계신 분 있나요?
있다면..
알려주세요................
첫댓글 어나더데이를 들려드리는게...
Vacant 는 곡이 짧아서 그렇게 느끼신건지도...;;
두 분 다 동문서답 이신듯 ㅎㅎ 나도 동문서답이군 ㅋㅋ
케빈 무어의 그 당시 심리상태를 표현한것 같아요. But I love you이런 구절이 나오는걸 보면. 사랑의 지독한 아픔??...음..저는 대충 이렇게만 알고 있습니다.
음악을 아예 안듣는 사람도 있더군요. 가요에 동요 조차도...그냥 이해할려고 해도 좀 힘이 든다는... 음악=소음
space dye vest는 원래 좋았고;; vacant 는 soc의 전조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았던지라 저도 같은 느낌임니다 힐힐
케빈무어의 실연의 아픔..
저도 vacant듣고 미치는줄 알았습니다!!정말 그곡 듣고 드림씨어터는 천재라고(새삼스럽게=_=)생각했다는......
vacant는 SOC의 인트로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어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