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수요 가속화로 소비자는 내연기관차의 중고차가치를 우려하게 될 전망. 이는 내연기관차 교체 지연으로 RE타이어 수요회복 가속화를 의미. 특히, SUV+픽업트럭 비중이 최고치인 미국시장의 급격한 연비규제 강화 가능성에 주목.
* 동사는 VW, 테슬라, 포르쉐(타이칸)에 전기차 타이어 공급 중이며, 레퍼런스로 인해 EV 플랫폼기반의 전기차 대량생산 시대에 전기차 타이어업체로 성장 전망.
*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1Q21에 생산차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가장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는 종목. 실적호조 및 성장성을 반영하여 수익추정과 Valuation 상향(EV/EBITDA 6.5배 (20% 상향) 및 P/E 11.4배 (30% 상향)의 평균), 목표주가를 62,000원으로 44.2% 상향.
WHAT’S THE STORY
목표주가 상향: 향후 2~3년간 10% 내외의 영업이익률 기록 전망. 2013~2015년 실적(영업이익률 12~13%) 호조시기의 multiple 적용.
▶ 전기차 수요 가속화, RE타이어 수요 증가를 의미: 2020년 글로벌 자동차 수요 -17%YoY 감소에도 전기차 수요 +40%YoY 증가. 전기차 대량생산 시대 개막 및 2035년 이후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국가 증가로 내연기관차의 중고차가치 하락 우려 예상. 이는 내연기관차의 교체주기 증가로 RE타이어 (교체용타이어) 수요증가. 고인치 타이어 판매시기 장기화를 의미.
▶ SUV타이어(18인치 이상 타이어) 교체시기 도래: 2014년부터 저유가에 힘입어 SUV수요 매해 12~15%의 고성장. 5년이 경과하면서 수익성이 OE타이어 (신차용타이어) 대비 4~5배 높은 RE타이어 수요 증가시기 도래. 특히 미국시장은 저유가 및 환경규제 완화로 SUV+픽업트럭 비중이 75~80%로 역사상 최고치. 바이든 정부 출범으로 연비규제 강화 가능성이 높음.
▶ 18인치 이상 타이어 비중증가: 3Q20에 33.9%(2.3%pYoY)로 지속 상승. 한국업체 제품은 Tier-1 제품대비 10~20% 수준의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코로나19 이후 RE타이어 판매회복이 빠르게 진행.
전기차 타이어의 선두업체가 된다: 전기차 1, 2위업체인 테슬라와 VW이 주요 고객사.
▶ 앞서가는 전기차 타이어 메이커: 현재 OE타이어 비중 내 3% 비중에서 2025년 10% 이상 전망. VW 전기차 ID3와 ID4에 납품 중. 테슬라 모델3, Y에 납품 중. GM의 대규모 전기차 투자발표에 따라 북미 시장에서 모든 완성차에 납품중인 한국타이어의 수주 증가 예상
▶ 전기차 타이어 특성: 무거운 중량과 초기 가속 등의 차량 특성으로 인해 교체 주기가 2년 내외. 내연 기관차 타이어 교체주기 4~5년 대비 2배 이상 짧음.
한온시스템 M&A기대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9.5% 지분보유 및 tag along (공동매도참여권) 조항 보유.
▶ 2014년 매입대금 1조원: 매각 시 1조원 이상의 차익 및 현금 유입
▶ 현재 경영권 분쟁상황: 대규모 현금유입 시 특별배당 기대 가능
반덤핑관세 이슈, 한차례 극복했던 경험: 1/4일 미국상무부가 아시아국가 미국향 수출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 예비 판결. 다변화된 생산지와 미국공장 증설로 대응 가능.
▶ 반덤핑 관세율 및 향후 일정: 한국타이어 38.1%, 넥센타이어 14.1%, 금호타이어 27.8% 부과. 최종판 결은 6월. 예비관세에 대한 예치금은 자산항목으로 처리를 논의 중.
▶ 2015년 8월, 중국산 타이어 반덤핑관세 부과의 기억: 과거 중국산 타이어에 대해서 반덤핑관세 40.86%~107.68%)가 부과되면서, 한국타이어도 타격을 받음. 동사는 중국생산을 한국생산으로 전환. 금번에는 유럽 또는 인도네시아 공장을 활용할 수 있음. 이미 한차례 경험을 했던 사안이며, 생산라인 변경에는 6개월정도의 시간 소요.
▶ 미국 공장 증설 전망: 미국시장의 타이어 수요회복에 따라 2H21에 증설 예상. 향후 유럽공장도 증설 가능성 높음
삼성 임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