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910 sbs 예능 런닝맨 367회
180828 kbs2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5화
물론 코디가 페미일 가능성이 더 높고 송지효는 커뮤는 물론 인터넷도 하지 않기로 유명한 사람이라 페미란 단어 자체도 모를 수 있지만 지금까지 많은 인터뷰에서 여성으로써 본인의 소신을 밝혀왔던 송지효.
"은고의 야망이 처음부터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대개 사극 속 여자들은 남자 주인공 뒤에서 내조하는 역할인데 은고는 그렇지 않고 주체적인 여성이라 좋았어요. 실제로도 역사 속에서 은고가 악독했대요."
_2011년 드라마 '계백' 관련 인터뷰 중 주체적인 여성이라 선택했다고 밝힌 송지효
"여자라고 아무 힘없이 죽고 그런 거 싫어요!"
_130616 런닝맨 150회 어벤져스 편(추성훈,정두홍만 남아 추성훈과 정면대결하며)
"여자로써 대우받고 배려받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다. 관심을 적당히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저도 사람이다. 여자가 아닌 사람으로서 인간으로서 대해주셨으면 좋겠다."
_140118 연예가중계 인터뷰 중
"나의 노력을 시청자들과 나 자신에게 보여주고 싶다. 특별대우 없이 여성 멤버라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런닝맨에서 나를 뛰게 한다."
_2016 nuyou 9월호 인터뷰 중
"저는 비겁한 게 싫어요. 만약 남자랑 힘겨루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누가 봐도 제가 질 게 뻔하지만 한 번은 해 보고 싶어요. 억울하잖아요. ‘왜 내가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저들에게 겨룰 필요가 없는 상대가 돼야하지?’ 남자, 여자가 아니라 인간과 인간으로 서로를 존중하는거죠."
_2016 코스모폴리탄 9월호 인터뷰 중
"여배우처럼 행동하고, 여배우처럼 대해주면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배우라는 타이틀이 아직까진 버겁기만 해요. 연기를 열심히, 즐기면서 하는 배우가 되고 싶은 사람이지, 여배우가 되고 싶지 않아요."
_2017 얼루어 코리아 3월호 인터뷰 중
"미투운동이 일어날 수밖에 없던 상황이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이런 운동을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게끔, 용기 내주신 그 분들이 너무나 대단해보인다. 그 용기에 감사하다" "이제는 사회가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 와중에서도 사회 약자 분들이 더 이상 피해자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제 들었는데 영화를 찍으면 교육을 받아야 된다고 하더라" "여배우, 여직원 같이 앞에 '여'자가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하더라. 스태프들, 연기자들도 그렇고, 워낙 그런 일들이 많다 보니까 '여'자가 들어가는 직함을 부르면 안 된다 하더라. 요즘은 민감해서 그렇게 발언하면 안된다 하더라"
_180328 영화 '바람바람바람' 관련 인터뷰 중
"사실 여배우들이 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없는 건 사실이다. 그런 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길 오랫동안 바라왔지만 '이제 점점 더 많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늘 한다. 굳이 여자배우, 남자배우, 탤런트 이렇게 나누는 것보다 사회적으로도 여자들이 뭔가를 할 수 있는, 목소리를 내고 활약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여배우들의 입지가 크지 않은 것은) 냉정한 현실이다. 하지만 지금의 문제만은 아니다. 이전 선생님들도 지금 저희의 같은 생각을 하셨을 것이다. 선배님들의 노고와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저희가 뭐라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다"
"미세하나마 저희도 계속 발언을 하며 여자 배우들이 활동할 수 있는 시기가 올 때까지는 안주하고 받아들이지 말고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큰 변화가 있지는 않다. 하지만 계속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변하지 않을까. 여배우들이 보여주기 식의 존재가 아닌 한 역할에 맞는 작품이 많이 나온다면 후배들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_180403 인터뷰 중
‘모든 여성은 아름답다’ 대신 ‘아름답지 않아도 괜찮아’ 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는 송지효
이외에도 작년 터보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왔을 때 위안부 후원 티셔츠를 입고 나오고
유방암으로 고통받거나 잠재적 위험에 노출된 여성들을 위한 캠페인인 제11회 love your w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여성으로써 도움 주는 중
(w 화보는 인터뷰라기 보다는 같이 작업한 작가가 송지효와 생각을 나누면서 쓴 글이라 그냥 전문을 가져옴)
티셔츠 입은 거 하나로 페미 인증이라고는 보기 어렵다곤 하지만, 평소에 했던 행동이며 말까지 이미 마인드는 페미인 듯한 송지효.
마무리는 군주 컨셉으로 찍은 광고에서 존멋으로 걸어오는 송지효로...
첫댓글 사랑해효 지효언니,,,,(이미 봤던 글이라 댓글 빨리 다는 거임)
진짜 지효언니 마인드 진짜 멋있다
와 인터뷰 정말 좋네
와 사랑해요지효언니ㅠㅠㅠ존멋
언니 스룽해요
진짜 멋있다
개멋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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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세상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 그런 것 같아.. 나도 팬인데 볼때마다 어떻게 저렇게 세상 돌아가는거에 관심이 없지? 관심분야가 오로지 잠이네.. 이럴때 많거든 진짜 신기할정도로 남 신경 안썼어.. 요즘엔 좀 많이 신경쓰는 것 같아서 악플 보고 힘들어하는 게 보이긴 하지만..
@공장의 불빛 그니까 원글러도 그런 의미로 썼는데 전달이 안된듯ㅋㅋㅋㅋ 워낙 말로 설명하기 힘든 내용이라ㅋㄱㅋ 인터넷을 안 한다=나라의 트렌드를 잘 모른다,세상에 관심이 없다. 이런뜻 같은데
멋진 사람이다 정말
언니..,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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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하는지는 모르겠고 페미인 것 같더라!! 저 옷도 솔직히 송지효가 알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코디가 입혔다는 글 어디서 본 것 같아.. 인스타에 페미 책 인증 올리고 그랬었어
난 그래서 송지효 좋아 묵묵한 느낌도 좋고 편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너무 좋음ㅜㅜ 항상 응원해욥 언니
넘 멋있음 그리고 사람자체가 너무 멋진 사람같음 진중함이 보인다고 해야하나
인터뷰 다 좋다..
멋있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최근은 아닌 것 같은데ㅋㄱㅋ 2013년인뎈ㅋㄱㅋㄱㄱㄲ 근데 그때도 그렇고 남자들이 방심하고 아예 안건들이다가 다 뗀적 많았음 저건 누가봐도 봐주는 게 아닌데.. 이럴때 많았어
ㅋㄱㄱㅋㄱㄱㄱㄱㄱㅋ
굳이 인터넷이나 커뮤를 하지 않아도 진짜 여자라면 마음속에서 나오는 그런게 있는 거 아닐까? 옳고 그름 처럼! (물론 페미가 아니라고 진짜 여자가 아니라는 게 아님! 미디어가 주입시킨 여성스러움에 가려져 있을 뿐이라고 생각)
언니 내가 진짜로 사랑해요 인터뷰 하나같이 다 주옥같애 멋져
헐 언니 너무 멋져요 사랑해요
멋있어ㅠㅠㅠㅠ
막짤....막짤 있으신분 ㅠㅠ
@송지효(1981.08.15) 와쩔어ㅠㅠㅠ감삼돠ㅠㅠㅠ
인터뷰 한거 진짜멋있다 ㅠ
남자들이랑 일하니까 더 느낄것 같음
근데 지효언니가 젤 멋지고 똑부러지고 강한 캐릭터여서 넘 좋아 ㅠㅠ 언니 사랑해요
엇 나랑 같은티다
커뮤하는것도 아닌데 예전부터 저런 마인드 가졌다는게 대단해...ㅠㅠ 언니 제가 많이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