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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철망앞에서
기정수 추천 0 조회 167 23.01.19 10:08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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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19 10:42

    첫댓글 임진각 저에게는 남다른 감회로
    다가 옵니다
    저는 그 근처인 파평리 늘로리 마을
    부근 1사단에서 근무했고 방책선
    근무를 일년 주기로 교대하며 군생
    활을 했었지요 그 생각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1.19 12:34

    감사합니다. 1사단에 근무하시며 철책근무를 하셨군요. 저는 예비사단인 8사단에 근무했고 땅굴 견학을 한적이 있습니다

  • 23.01.19 10:48

    저도 한때 자주 갔었던 곳입니다
    부모님과 장인.장모님이
    모두 이북이 고향이시라서...
    네 분 모두 황해도가 고향입니다

    판문점에도 가 본 적이 있습니다
    스위스가 중립국감시위원단의 일원이라
    스위스 로슈제약에 근무했던 시절
    간부들 몇 명이 함께 갔었습니다

    스위스군 막사에서 맛난 스테이크도 먹고
    북한군 병사들을 바로 코앞에서 봤습니다
    작은 나무다리 하나로 북한과 연결돼 있었습니다

  • 작성자 23.01.19 12:37

    반갑습니다. 판문적에도 가본적이 있으시군요. 저는 사전신청을 안했다고 못가게 막았습니다. 그래도 일가친척이 같이 내려와서 외로움은 덜하셨을거 같습니다. 아버지는 단신 월남하셨고 향우회 일에 굉장히 열심이셨습니다

  • 23.01.19 10:48

    기정수님~
    어버님께서 실향민이시군요
    고향이 많이 그리워 자주 가셨나 봅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말아야 겠지요

  • 작성자 23.01.19 12:38

    감사합니다. 저는 대학다닐때 향우회장 장학금도 받아서 첫월급중 일부는 향우회에 기탁했습니다. 지금 같아서는 영영 왕래는 힘들거 같습니다

  • 23.01.19 11:18

    이땅에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지요 저도
    68 년 김신조 사건 때 수색중대
    요원으로 비무장지대 에서
    3 년을 근무했습니다

  • 작성자 23.01.19 12:40

    반갑습니다. 김신조때 현역근무하셨으면 대선배님이시네요.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되겠는데 통일은 갈수록 힘들것 같습니다

  • 23.01.19 11:19

    저도 판문점 근처 몇년에 한번
    가보지만 ᆢ 참으로 말힌수 없는
    짠함이 넘칩니다

  • 작성자 23.01.19 12:41

    반갑습니다. 평소에는 모르고 지내지만 판문점근처에 가면 분단을 실감하게 됩니다. 언제 이비극이 끝날지 요원하기만 합니다

  • 23.01.19 11:37

    인천살때 자주 가던곳인데
    언제또 가보려나했는데 님덕분에
    임진각 이모저모 구경잘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1.19 12:45

    반갑습니다. 임진각을 자주가보셨나 봅니다. 저는 세무서 근무할때 김포하성면 한강하구 근처까지만 가봤고 임진강은 딸 면접보러갈때 비로소 가봤습니다

  • 23.01.19 12:17

    민족의 아픔을 보는군요

  • 작성자 23.01.19 12:45

    감사합니다. 지금도 그아픔이 계속되고 있는 기막힌 현실입니다

  • 23.01.19 14:40

    의정부에서 파주가 가까워서 가끔 나들이 삼아 가는 곳인데
    이렇게 기정수님이 포스팅해주시니
    아무 생각 없이 다니던 때와 다른 감회가 느껴집니다.
    저도 제 어릴 적 놀던 서울 서대문구의 골목길이 그리워 가끔 갔더랬어요.
    지금은 길이 다 넓어져 예전 그 동네는 기억 속에만 남았으나
    그래도 여전히 그리워 몇 년 전 한 여름에도 불현듯 갔더랬어요.
    그럴진대.. 그 고향 땅을 평생을 두고 다시 밟지 못하는 실향민의 아픔은 형벌입니다..
    공감 가는 좋은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 작성자 23.01.19 15:11

    감사합니다. 사실 휴전선은 서울에서 무척 가까운곳에 있습니다. 전쟁이 나면 피난도 못가고 모두 몰살이라 합니다. 어떡해서든 전쟁을 막아야 하는데 우리 같은 소시민들만 피해를 볼것 같습니다. 저도 어릴적 살던 골목이 보고파서 청파동에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직전에 저에게 통일되면 꼭 고향에 가서 할아버지 산소에 술한잔 올리라고 유언을 남기셨는데 갈수록 실현하기 힘들어지는것 같습니다. 즐거운 설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 23.01.19 15:18

    아팠던 과거를
    우리 민족은 슬기롭게 도약의 발판으로...

  • 작성자 23.01.19 15:33

    반갑습니다 어떡해서든지 이땅에 전쟁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야 됩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 23.01.19 15:51

    망배단에서 북쪽을 보고 올리는 절
    실향민들의 아린마음들 참 슬픕니다
    판문점 지인의 초청으로 다녀왔습니다
    근사한 만찬도 대접받았습니다

  • 작성자 23.01.19 15:58

    반갑습니다. 판문점을 다녀오신적이 있으시군요. 저는 아직 못가봤습니다. 판문점을 통하여 자유롭게 왕래할수 있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즐거운 설연휴 되시기 바랍니다!

  • 23.01.19 20:36

    따님이야 어서 피어나길 바라지만
    저 철조망은 어이 해야 하나요...?
    설이 다가오니 북녘에 고향을 두신 부친이 많이 생각나나봅니다.

  • 작성자 23.01.19 20:51

    감사합니다. 명절이 다가오니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 딸은 좋은 곳에 취직해서 잘다니고 있고 내일 집에 올겁니다. 즐거운 명절되시기 바랍니다!

  • 23.01.19 21:41

    임진각.통일전망대는
    오래전 다녀왔지요
    다시 올린 사진을보니
    실향민들의 애타는 심정
    이해가네요.
    전쟁은 결코 두번다시 일어나선
    안되지요

  • 작성자 23.01.19 21:58

    반갑습니다. 저는 실향민의 아들인데도 몇년전에 가봤습니다. TV에서만 보던 그곳 북녁땅은 손에 잡힐듯 가까이 있고 임진강과 한강이 자유로이 만나는것을 봤습니다. 다시는 이땅에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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