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매매거래·분양서 60㎡ 이하 소형 평형 각광
소형 주된 수요층인 1~2인 가구 비율 확대, 분양가 인상·주택 가격 부담 등 가성비 재조명
소형 오피스 온라인 기반산업 및 1인 창조기업 증가로 각광
서울 주요 업무지구, 수도권 주요 테크노밸리, 벤처밸리 일대에서도 소형 오피스 인기 뚜렷
최근 소형 부동산 상품들이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형 아파트 ▲소형 오피스(섹션 오피스) 등이 있다.
먼저 소형 아파트 시장에서는 전용면적 60㎡ 이하 수도권 소형 아파트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전세 사기 등 빌라 기피 현상이 커지며 반사 이익을 얻고 있는데다 분양가 급등으로 자금 마련 부담이 더해지자 비교적 가격 부담이 덜한 소형 면적에 수요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 같은 수요 증가에도 공급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서 소형평수 아파트를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전용면적 60㎡ 이하 면적의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은 전체의 약 50.89%로 지난 2008년(54.5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22년, 45.09%) 대비 약 5.80%p 늘어난 수치다.
올해에도 수도권 청약 시장에서 소형 평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5월 서울 은평구에 분양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전용면적 59㎡T는 1순위에서 494대 1로 주택형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월 경기 광명시에 분양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면적 59㎡A는 1순위에서 60.38대 1로 주택형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3월에 나온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전용면적 59㎡ 타입이 356.8대 1을 기록 후 단기간 계약을 마쳤다. 7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같은 면적도 320.1대 1로 치열했다. 경기도에서는 5월 광명 '광명자이 더샵포레나' 전용면적 49㎡ 타입이 96.1대 1로 단기간 완판됐다.
매매시장에서도 거래 비중이 크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가운데 전용 60㎡이하 소형 거래는 전체 거래의 약 51.9%를 차지했다. 이는 2006년 이후로 가장 높은 비중이다.
이는 소형 아파트의 주된 수요층인 1~2인 가구 비중이 계속 증가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가구 비율은 2021년 33.4%, 2022년 34.5%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3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로 파악됐는데, 1인 가구가 4인 가구의 2배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선호도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서울시 동작구 일원 ‘롯데캐슬 에듀포레(‘18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59㎡는 올해 8월 13억2000만원에 거래돼 지난 1월 동일 면적이 11억4000만원에서 약 1억8000만원 올랐다. 또 인천 연수구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18년 9월 입주)’ 동일 면적은 올해 7월 6억3900만원에 거래돼 지난 1월 동일 면적이 5억원에 거래된 것보다 약 1억3900만원 올랐다.
업계에서는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소형 평형의 선호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가 인상에 따라 주택 가격 부담이 커지는 데다 1~2인 가구의 비율이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자료를 보면 올해 8월 수도권 지역의 1~2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약 63.29%로 3년 전인 2020년 동월 약 59.73% 대비 3.56%p 증가했다. 즉 수도권에 거주하는 10가구 중 6가구는 1~2인 가구인 셈이다.
소형 아파트를 많이 찾는 또 다른 이유는 '가성비'를 꼽을 수 있다. 최근 공급되는 소형 주택형은 넉넉한 수납에 공간 설계가 뛰어나지만 가격은 중대형에 비해 합리적이다. 즉, 무리해서 큰 평수를 살 필요가 없는 것이다.
투자수요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서울 기준으로 아파트 월세 비중은 4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타입 아파트는 중대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매자금이 적게 들어가면서, 안정적으로 월세를 받을 수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1~2인 가구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 평수 선호 트렌드가 이어진다면 향후 소형 평수 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크게 올라간 상황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초기 부담이 적은 소형 평수를 찾는 이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이 같은 소형 아파트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은 오히려 줄고 있다.
부동산R114가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소형 아파트는 총 2만2579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18.5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8.34% 대비 절반 넘게 줄어든 수치다.
오피스 시장에서 소형 오피스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주택 시장에서 소형의 인기가 다소 누그러진 것과 대조된다. 온라인 기반 기업이나, 1인 창조 기업 등 소규모 기업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 오피스 시장의 소형 인기 지속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실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3월 발표한 「2022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자료에 따르면 국내 1인 창조기업 수는 2020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91만7365개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5만8322개 대비 2배 이상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한 2017년 40만2,612개에서 2018년 42만7,367개, 2019년 45만8,322개에 이어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모습이다.
이처럼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 기반산업 및 1인 창조기업의 특징은, 굳이 큰 사무실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때문에 재택근무나 거점 오피스 등의 운영이 늘어나면서, 소형 오피스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렇다 보니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수도권 일대의 테크노밸리, 벤처밸리 등 기업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소형 오피스의 인기가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소형 오피스가 연일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서울시 강서구 마곡권역에 공급한 섹션오피스 '놀라움 마곡'은 단기간에 완판됐으며, 안양벤처밸리에 공급된 ‘인덕원역 더리브 디하우트’ 역시 소형 오피스 설계를 선보인 결과 빠르게 완판에 성공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소형 아파트의 경우 1~2인 가구의 증가로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분양 물량은 줄고 있어 희소성이 극대화되고 있으며 여기에 중대형 아파트 대비 분양가 총액이 낮고, 향후에는 임대 상품으로 활용할 수도 있는 만큼 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장이사는 이어 "소형 오피스나 섹션오피스의 또 다른 장점은 가격부담이 적다는 것"이라며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늘어난 수요만큼 임차인 리스크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도는 계속 커지고 있어 앞으로도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수도권에 분양(예정)중인 소형 아파트와 소형 오피스 현황이다.
-소형 아파트-
●에스피엘 홍제=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소형 아파트인 ‘에스피엘 홍제’ 분양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신안건설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322-138외 1필지 ‘에스피엘 홍제’ 아파트를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중이다.
대지면적 1,473㎡, 건축면적 673.190㎡, 연면적 3,834.574㎡,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지하 2층~1층은 주차장, 지상 1층 3세대, 지상 2층~7층 각 4세대씩 총 27세대다.
총 27세대로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약 74~84㎡대의 국민평형으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이자 숲세권 단지로 6억대부터 시작하는 마지막 서울 최저가 아파트로 총 주차대수는 30대다.
84타입 분양가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6억대 후반에서 7억 초중반으로 나홀로 아파트지만 가격경쟁력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의 관심도가 높다.
당 현장은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며 최고의 쾌적한 숲세권을 자랑한다. 서울 서대문구는 종로구, 중구, 마포구 등으로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일자리 밀집 지역인 광화문까지 15분 압구정까지 30분 거리이고 상암DMC까지도 3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하다.
올 9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3호선 등 지하철, 초등학교, 중학교 모두 도보권인 학세권 단지다.
홍제동 에스피엘 아파트는 4가지 타입으로 A동/B동 2개동으로 건축되며 게스트룸과 입주민 편의시설인 휴게공간과 티 하우스 공간이 마련된다.
여유로운 주차공간 확보했고 B동 지하 1층에 세대별 2.5평에서 5평까지의 창고가 제공되며 자투리 공간들은 입주민들의 합의해 운동공간, 취미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세대내 수납공간인 펜트리 부분은 타 신축 동일 평형 대비 훨씬 넓은 공간이 확보되어 수납에 용이하며 펜트리내 수납 선반, 인덕션, 붙박이장, 비데, 스타일러, 아일랜드 식탁 등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 되고 스마트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세대 환기 시스템 설치, 일괄소등 스위치, 바닥 충격음 차감재, 안전보안 장치 이외에도 옥상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고 창문은 LX 하우시스 제품과 세대내 마감재는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설치된다.
에스피엘 홍제 아파트가 위치한 홍제동(홍제역 역세권)의 주요 교통 호재로는 강북 횡단선과 GTX-A노선이 있다.
강북 횡단선은 경전철 중 가장 긴 노선이고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사업성, 수익성과는 별개로 무조건 전철이 만들어 진다고 보시면 된다. 강북 횡단선의 의의는 강북의 9호선이라고 불리울 만큼 목동에서 등촌 상암을 거쳐 홍제 그리고 청량리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다른 다양한 노선과 연결될 예정이어서 홍제동 입주민들의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지금보다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향후 에스피엘 홍제에서 (강서구)마곡, (마포구)상암, (종로구)광화문, (용산구)서울역, (동대문구)청량리, (강남구)삼성까지 서북권, 동북권, 서남권, 동남권을 아우르는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어서 에스피엘 홍제 아파트는 업무 지구 접근성이 좋은 배후 주거지로서 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다.
GTX-A노선은 수도권 서북부와 동남부를 관통하는 종축 철도망으로 주요 거점을 30분대 연결 가능하며 2024년 8월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먼저 개통 예정이다.
에스피엘 홍제 아파트는 CBD 업무 중심지 및 상암 DMC,마포 접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인왕산 안산 고은산 백련산으로 숲세권을 형성, 우수한 상위 대학가의 근접성, 당 사업지 주변 일대 노후화 주택 거주 수요의 이주가 예상되며, 17평에서 19평의 세대별 넓은 대지지분을 확보하고 있고 공간활용의 극대화로 7평대의 서비스 면적으로 전용 84㎡ 기준 실사용 면적이 30평대 후반대의 면적이 가능하다.
에스피엘 홍제는 신축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구축과 시세차이가 크지않아 신축 대비 가성비가 좋은 아파트이며 층간소음 방지 단열재 시공에 외벽 단열재는 최고가의 PF 보드 시공,환기시스템까지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위한 최고급 시스템을 갖췄다.
대출 부분도 최대 70%까지 가능해 내집마련에 자금 부담을 최소화 했으며 즉시 입주도 가능하다.
향후 홍제동 재개발 촉진과 지하철 노선 개통 및 광역 철도 개통은 홍제동의 입지를 변화시킬 요소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거주지 제한 없으며 재당첨 제한 없다.
분양문의 1688-2495
-소형 오피스-
●인덕원역 시그니티 타워=경기 안양시 관약동에 인덕원역 도보 1분 거리 초역세권 소형 오피스와 상가 결합 상품인 '인덕원역 시그니티 타워'가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05-15외 1필지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로 8~18층은 소형 오피스, 3~7층은 메디컬, 1~2층은 근린생활시설 등이 공급된다.
자주식 주차장 140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들어서며 신축 복합타워의 희소가치를 지닌 인덕원역 일대에 간만에 공급되는 대로변 랜드마크급 복합타워로 쇼핑, 의료, 업무를 모두 아우르는 희소가치 있는 프리미엄급 신축 단지라는 평가다.
4개 노선으로 재탄생 될 인덕원역은 현재 운영중인 4호선부터 월곶판교선(2025년 예정), 동탄인덕원선(2026년 예정), GTX-C노선(2028년 예정)까지 총 4개 노선이 관통하는 쿼드러플 역세권 프리미엄 상권이다.
시그니티타워 인덕원이 자리잡는 인덕원은 과천시와의 경계에서 불과 500m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안양 벤쳐밸리, 의왕 테크노파크, 인덕원 IT밸리 등과 현재 조성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의왕 제 2 테크노파크 그리고 판교테크노밸리 등의 직주근접의 요건이 잘 갖춰있어 경기 남부 주요지역을 아우르는 최중심 입지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이용하여 서울 및 경기 접근성이 우수하고 사업지 전후로 시내·외 버스정류장을 비롯하여 개통 예정에 있는 월곶-판교선과 동탄인덕원선, GTX-C노선으로 대중교통 편리성 또한 뛰어나며 서울시의 평균 공실률은 6.5%, 경기도의 평균 공실률은 5%이지만 경기 인덕원상권의 소규모상가 공실률은 0%로 알려졌다.
인덕원역을 주지하철역으로 이용하는 아파트가 30여개가 넘으며, 해당단지들의 세대 수는 약 2만세대에 달하는데 이를 인구수로 추산하면 약 4만 7,000여명에 육박한다.
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