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14 수요일 아침 말씀 묵상
고후10:7 너희는 외모만 보는도다 만일 사람이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줄을 믿을진대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 같이 우리도 그러한 줄을 자기 속으로 다시 생각할 것이라 8 주께서 주신 권세는 너희를 무너뜨리려고 하신 것이 아니요 세우려고 하신 것이니 내가 이에 대하여 지나치게 자랑하여도 부끄럽지 아니하리라 9 이는 내가 편지들로 너희를 놀라게 하려는 것 같이 생각하지 않게 함이라 10 그들의 말이 그의 편지들은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하지 않다 하니 11 이런 사람은 우리가 떠나 있을 때에 편지들로 말하는 것과 함께 있을 때에 행하는 일이 같은 것임을 알지라. 아멘
1. 바울은 7절부터 자신을 판단하고 악평하여 반대하는 고린도 교회 일부 성도들에게 "너희는 외모만 보는도다.“ 라고 말합니다.
2. 바울은 외모에 있어서는 자랑할 것이 없는 사람임을 인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외모는 사람에 대한 바른 평가의 기준이 아닙니다.
3. 바울을 악평하는 자들의 문제는 바울의 외모만 보고서 그를 연약하고 무력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데에 있습니다.
4. 그러나 바울은 누구든 자신에게 그리스도의 능력과 권위를 보여 달라고 요구한다면 얼마든지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5. 주님께서 바울에게 권위를 주신 것은 성도들을 도우라고 주신 것이지 상처를 주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이 권위를 자랑하고 내세운다 해도 잘못될 것이 없습니다.
6. 그러므로 바울은 자신이 편지로 성도들을 꾸짖는 것을 단순한 호통쯤으로 쉽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7. 그들 중에는 ”바울의 편지는 무시해 버려. 바울이 큰 소리는 치지만 그건 으름장일 뿐이야. 여기 온 다음에 만나보면 알겠지만 그는 별 볼 일 없고 형편없는 설교자일거야 ”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8. 그래서 바울은 이런 사람들을 이번에 가서 편지에 쓴 그대로 엄하게 다스릴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이 권위로 말하는 것은 그들을 놀라게 하는 것도 아니고 성난 말로써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바울에게 향하는 반대를 막고 사도로서의 참 권위를 나타내려는 것입니다.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새날을 허락하여 주셔서 영생을 누리며 살게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복된 날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바울이 주님께 부여받은 권위는 성도들을 무너뜨리려는 것이 아니고 세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주님 저희도 성도들을 세우고 섬기는 참 권위가 있는 교회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저희가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