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선하)에서 진행하는 사업인 ‘두드림 난타공연단’이 3일(목) 오후 6시 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으로 첫 외출을 하였다. 이번 행사는 하나세상(김천 YMCA,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 한걸음어린이집)에서 진행하는 작은 음악회 형식의 행사로 총 10개의 팀이 출연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뽐냈다.
「하나세상 제 11회 작은 음악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틀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되고, 나아가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의 인식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에게는 사회 속에서 통합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이에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2월에 개강하여 꾸준한 연습으로 실력을 쌓은 ‘두드림 난타공연단’이 출연하여 ‘어부바, 아리랑’ 두 곡으로 관객 앞에 첫 인사를 드렸다. 난타 공연단은 신나는 리듬과 흥이 넘치는 스텐딩 타악법으로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였다.
박선하 관장은 “복지관에서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난타는 전문성을 필요로 하지 않고 형식의 구애도 받지 않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흥겨운 연주를 통해 이번 공연과 더불어 사회 속에서 하나 되는 기회를 즐기길 바란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