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카페 게시글
_경제현안 어떤 전황
악파트 추천 0 조회 1,932 09.02.09 22:32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9.02.09 22:42

    첫댓글 '은행 == 국가'라는 이 무시기 황당한 주장인지... '은행==영미'죠. 어차피 우리 한민족과 관련 없는 놈입니다. 괜히 덤탱이 씌울려고... 경영은 지네들이 멋대로 해놓고...

  • 작성자 09.02.09 22:56

    무디스가 그랬는디요. 은행의 외화부채를 국가가 다 갚어주고 있잖아. 그랴서, 은행의 신용등급이 국가의 신용등급을 넘어서믄 안되어. 이것을 떠나,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금융권의 부실을 국가가 나서서 유동성과 공적자금으로 막고 있으니, '국가 == 은행'이기도 합니다. 글구, 금감원이 감 놔라 배 놔라 못하는 은행이 대략, SC제일은행, City은행, HSBC 정도 아니던가요? 자본의 국적은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남들이 들으면 삼성이나 현대나 에르쥐를 천사나 애국자로 알겠습니다.^^

  • 작성자 09.02.09 23:02

    저는 걘적으로다가, 자본에 '국적'을 끌어들이는 짓을 젤루 싫어합니다. 그 다음이 대략, 경제에 '음모'를 동원하는 것쯤이 될까요. 오랑캐 넘들의 개 같은 짓만 배우지 말고, 제대로 된 것들도 쳐다보는 눈꾸녕이나 달고 있는 '한민족'이 얼마나 되는지 항상 의심스럽기만 해서리...

  • 09.02.09 23:20

    리치님: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은행이 왜 영미죠? 어떻게 하는 말마다 그렇게 황당한 말만 하는지.. 굉장히 특이한 분...

  • 09.02.09 22:55

    끗~

  • 09.02.09 22:57

    사실 땜방도 이 정도 실력이면 인정을 해줘야 할 수준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요즘 참 설명할 수 없는 참 이상한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가 수천만원짜리 마이너스 신용하나 쓰고 있는데(물론 비상시에 대비한 것입니다. 요즘 상황이 어려워 몇백만원 쓰기는 했지만).... 오늘 은행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대출만기가 도달하였는데, 시간이 나면 은행에 들러 싸인하나 하나 하고 가랍니다. 그러면서, 대출금리는 확정금리로 5% 정도를 제시하네요.^^ 내가 아는 은행상황, 시중금리 수준과 동떨어진 제안이라..... 도대체 지금 무슨일이 발생하고 있는 거지하는 생각이 드네요. 시절이 수상해지고.... 부동산대출이 신규로 마구잡이로 풀리

  • 09.02.09 23:02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꾼들의 수군거림도 예사롭지 않아 보이기도 하고..... 우리나라는 지구상에 있는 나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애 재워놓고, 들어오지 않고 있는 마누라 기다리면서 별 생각 다해봅니다.^^

  • 작성자 09.02.09 23:09

    은행이 '상부보고용' 실적쌓기 하는 것 아닐까요? 단기대출이라면, 한은이 공급한 유동성 계속 단기로 돌려도 되니 역마진은 나지 않을 테구요. 이예모님은 신용도 좋잖습니까. 장기대출이나 가계대출은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풀리진 않았을 거라 봅니다. 이게 규모가 커지면 곧 국가부도사태랑 같을 겁니다. 저금리에 예금은 안 늘고, 기존에 예대율은 높아서 난리인데, 무슨 수로 은행이 돈놀이 하겠습니까.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 봅니다. ... 저도 아새끼 옷 갚아입혀야겠네요. 자면서 땀을 많이 흘려서리^^

  • 09.02.09 23:19

    딱한가지만 고려하면 됩니다. 무슨 사단이 나도 수입이 끊어질 염려가 없으며 대출이자가 수입내에서 무난하게 해결되면 대출해도 괜찮죠.

  • 09.02.10 11:46

    그런가요? 내가 느끼는 상황은 좀 다른데요. 예전 같으면 대출 받으라는 찌라시가 엄청 날라올텐데, 거의 날라오지 않고 있고, 날라와도 대출한도도 예전보다 적고 금리도 높던데요... 의사 신용대출은 가장 낮은 수준의 금리였었는데...

  • 09.02.09 23:02

    팔다리가 부실해지는 형태로 국가가 나아가면 가다가 턱 고꾸라질 건데... 국가란 게 개인 기업이 아니니 별로 상관없나봅니다. 부동산 관련해서 질문 하나 드리면 기대심리와 부동산에 대한 판단 전환이 4:6 정도의 비율료 섞인 듯한데, 심리로만 보는지?

  • 작성자 09.02.09 23:18

    판단의 근거? [1] 가격이 충분히 떨어졌나? 어떻게 알죠? [2] 금리가 싸다. 이건 맞는 말씀. [3] 규제가 싸그리 풀리는구나. 이건 재개발.재건축에만 해당. [4] 돈이 풀리나 보다(LTV, DTI). 내수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 고금리가 아니라면 예금 안 늘어서 대출재원 조달 불가능. ... 큰 그림은 '판단의 근거'가 작금의 '유동성'과 정부의 정책을 믿고 있는 것이겠죠. '유동성'과 이에 따른 '부동자금'은 그래서 위험한 것이 아닐까요? ... 언제는 이 나라에 '문제'가 있어서, 지금과 같은 사태를 맞았더란 말입니까.

  • 09.02.09 23:18

    저 귀에는 지금도 꾼들의 '소근 소근 소근 소근'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수요없는(정확히는 우리 나라에서는 '대출없는'이 옳은 표현이겠지요) 상황변화라는 것이 가능할까요. 곰이 재주를 넘을라 해도 기본적으로는 '공'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09.02.09 23:08

    근데 악파트님, 아고라에 SDE님이 한은이 요 근래 제일 잘한 일이, RP거래 대상에 증권사 10여개를 끼워 준 것이다라는 취지의 주장을 하셨는데..... 도무지 이해가 않됩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요, 계시면 설명좀 해주세요^^

  • 작성자 09.02.09 23:13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알기로 한은이 이번에 거래대상에 1개 추가한 것밖에 없을 텐데요.^^ 원래 한은이 '공개시장조작'을 할 때, '조작대상기관'과 '조작대상증권'이 관례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아무나 해주지 않죠. 보통 RP같은 경우에는 은행을 주로 했을 텐데, 증권사 유동성 공급차원에서 한은이 이참에 본격적으로 질렀을 것입니다. 증권사가 의외로 '신용도 낮은 기관들이 발행한 채권' 많이 갖고 있습니다. 지들도 나름 IB한답시고, 리만브라더스 흉내 내지 않았겠습니까. 실상 은행보다 위험이 높은 넘들이겠지요. 한은이 전통적인 '거래대상'인 은행을 뛰어넘어, 증권사한테 지른 것이 아닐까요?

  • 09.02.09 23:23

    근데 '잘한 일'이라는 평가가 이해가 안돼서요.... 이 분의 지론은 신용 파생 기여도가 크면 잘한 일(실효적인 일)이라고 평가하던데, 증권사 rp를 매입해 주면 뭔가 남다른 효과가 있게 되는가요??

  • 작성자 09.02.09 23:34

    곧 죽어도 '증권사'이니 '은행'보다야 금융감독을 훨 덜하게 받겠지요. 예대율이니 자기자본비율이니 레버리지니 하는 것들 있지 않습니까. '안정성'보다는 '수익성'을 더 추구할 수 있고, 이는 곧 레버리지가 높은 것을 의미하고, 이게 곧 '신용파생 기여도'가 큰 것이겠지요. 은행보다 '레버리지' 혹은 '통화승수'를 키울 수 있어서 "실효적인 일"이라고 평가했을까요? ... 그렇다고 증권사가 위험만땅인 넘들 대출연장해 주지는 않았을 텐데요. 기껏 증권거래 수수료 따먹기나 열중인 넘들인데요.^^

  • 09.02.09 23:08

    경찰과 검찰이 있잖습니까??ㅋㅋㅋㅋ 버티면 되는 건가요?ㅎ

  • 09.02.09 23:55

    참...여기 고수분들도 결국 별수 없네요...과연...이 포럼의 추구하는 바가 뭔지...그래도 합리적이고 정의로운(?) 세상을 추구하는 것 아니었나요? 뭐..대충..현상유지하면...되는게 아닌가? 문제점 대충 덮고...잘 지나가면 나름 선방하고..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불황 탈출하고...ㅋㅋ 아니죠...불황도 없었으니까...우리나라가 가장 건전한 경제를 가진 나라가 되는군요...ㅋㅋ 대한민국이 이제 세계 경제를 주도하겠네요...멋집니다.. 그냥 잘 넘어가면 그뿐이라니...금리오르면 은행망하고..나라도 망하고...집값 경착륙해도 은행망하고..나라망하고...뭐...대충 결론 나네요...너같은 서민은 그냥 까불지말고 닥치고 있어!!!!!

  • 09.02.10 01:32

    무슨 말씀이신지 ???? 님께서 걱정하시고 있는내용이 본문에 다 있지 않나요 ??? 다들 대가리 터지게 걱정하고 있는데 ???? 다들 이런맘입니다. " 다만 바랍옵건데 전쟁에서 좀더 많은 사람들이 살아남기를 ......" 전쟁을 피할순없고, 전쟁에서 이길수도 없고, 그렇다면 훗날을 도모하기위해 최대한 많이, 건강하게 살아남아야겠죠.

  • 09.02.10 09:24

    그럼 여기 고수분들께 뭘 바라시는지요? 얘기를 돌리지 마시고 바라는게 있으면 정확히 글을 달아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설마 고수분들이 돌이나 화염병 들기를 선도하기를 원하건 아니실 것 같고...글의 행간을 읽어주시면...

  • 09.02.10 11:34

    "결과적으로 '만수'는 선견지명이 있었던 거다. 아마, 지금쯤 어깨 뻑쩍지근할 거얌. 환율이 낮은데 수출마저 이 지경이었담 아마 벌써 대판 난리가 났을 거얌."...그리고 "사실 땜방도 이 정도 실력이면 인정을 해줘야 할 수준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등의 글에 마음이 좀 상했습니다...ㅋㅋ

  • 09.02.10 00:05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조선사 외환선물 매도는 원화의 평가절상 추세국면에서 수주 이후에 향후 들어올 달러를 헷지 차원에서 선물환 매도한 것이며, 장기 매수자가 쉽지 않으니 국내 은행이 이를 받아준 것이다. 은행은 이를 담보로 달라 차입해 오고. 금년 9월 경까지 만기로 해서 현대중공업만 해도 230억불 매도햇군요. 평균 950원선에서. 달러는 들어 오는데 현대중공업은 손해가 몹시 크겠네요......

  • 작성자 09.02.10 09:18

    조선사가 헤지를 위해 외환선물매도 한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무역수지 통계상 수출실적은 인도일 기준으로 잡힙니다. 따라서, 올해 이후 2-3년간 무역수지쪽에서 조선업이 선방하더라도, 이미 대금 대부분을 선물환 매도 했기 때문에, 실제 외환시장에 공급되는 자금은 별로 안됩니다. 예년에 비해 이렇게 해서 외환시장에서 공급되지 못하는 달러자금이 연간 대략 300억불쯤 됩니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중국.브릭스 등 해외펀드도 기승을 부렸죠. 이때에도 환헤지 한다고, 달러선물매도 꽤 많이 했습니다. 이런 환선물 자금이 작년말 이후 없는 것이고, 이에 따라 달러 매도세력이 부족하게 되겠지요.

  • 작성자 09.02.10 09:36

    환율인상에 따라 원자재 수입가가 올라가고, 건조대금은 이미 선물환매도 했으니, 올 하반기부터는 조선사들도 수익에 꽤나 큰 부담이 나타나리라 저도 생각합니다. 이런 고환율 상황에서도 주요 조선사들이 12월 1월 두 달간 달랑 1척씩 수주했으니 말 다했죠, 뭐.^^

  • 09.02.10 11:11

    위의 현대 얘기만 보면 금년 9월 만기로 230억불을 매도 했기에 매수자에게 달라를 950원씩에 넘겨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매수자의 대부분이 국내은행이라면. 따라서 금년 9월경 까지는 그에 상당하는 달라가 국내로 들어올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물론 들어오는 달라는 현대의 선박 건조대금 중 잔금이겠지요.

  • 작성자 09.02.10 11:25

    조선사의 선물환매도를 받아준 국내은행들도 곧바로 이를 담보로 외국에서 달러 빌려왔습니다. 이 달러를 원화로 바꿨고, 이 때문에 환율이 계속 떨어졌습니다. 이 선물환 -> 외화 조달 -> 원화 환전 자금을 가지고, 국내의 기업과 가계대출로 돌려놓은 것이죠. 결국, 이 과정에서 그간 '원화의 고평가 요인'이 발생했던 것이고, 이제는 조선사의 건조대금이 외환시장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해외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간 '달러 공급 세력이 제거'되는 것이구요. 전 이 메카니즘을 설명드린 것입니다. 결국 크게 보면, 은행의 입장에서는 그간 중기.가계에 풀린 자금을 회수하여 조선사에 원화로 지급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 작성자 09.02.10 11:28

    즉, 은행 역시 환변동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해, 이미 해당 선물을 당시 시점에 당시 환율로 환전해 버린 것입니다. ... 암튼, (1) 외환시장에서 기존의 달러공급 세력이 사라졌음은 분명하고, (2) 가계.기업에게 장기대출해준 돈을 이제 회수해서 조선사에게 현찰로 제공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 싶네요.

  • 09.02.10 11:29

    조선사가 선박 인도하고 달러가 들어와봐야....은행이 해외에서 꿔온 외환 부채 상환하면 끝~ 즉 시장에 달러가 유입이 될 수가 없습죠~

  • 작성자 09.02.10 11:43

    또, 문제가 있는 것이, 조선사의 달러선물환은 대부분 2-3년의 장기물입니다. 이 물량을 장기적으로 받아줄 만한 해외매수세력이 별로 없습니다. 이때문에 은행은 주로 1년 미만의 단기물을 외채로 빌려왔죠. 즉, 조선사의 달러선물환마저, 은행의 입장에서 장단기 만기불일치가 꽤나 심각하다는 점입니다. 당시에는 충분히 돌려막기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겠죠.^^ 이 때문에라도 단기적으로 은행은 계속 달러에 쪼달릴 수밖에 없는 지경이기도 합니다.

  • 09.02.10 11:48

    바로 그 얘기입니다. 은행이 조선사로부터 달라를 넘겨 받으면 그 달라로 외화부채를 갚거나 국내 외환시장에서 매도할 수 있겠죠. 그러면 외화부채가 줄거나 국내에 달라공급이 늘거나. 문제는 은행이 그에 상당하는 원화를 조선사에 내주어야 하는데 내주는 원화를 조선사가 전액 인출하는지. 예금으로 두는지, 또는 기존 대출금과 상계처리하는 규모는 얼마인지는 정확히는 알지 못합니다.

  • 작성자 09.02.10 11:59

    선수금은 이미 원화로 바꿨겠지요. 건조잔금의 70% 넘게 이미 선물환 매도했구요. 반면, 배를 만들려면 계속 원부자재 사들여야 하는 것이구요. 배 한 척 짓는 데 마진율이 어느정도 되는 줄 모르겠네요.^^ 당장 조선사는 자재를 구입하는 데 원화와 외화가 필요합니다. ... 우리나라 단기외채중 상당부분이 조선사 선물환매도(940억불)와 선수금(510억불)이기에 절대적 규모 측면에서 '외환유동성 위기'는 없다는 것이 기존의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자금으로 인해 (1) 기존에 원화가 고평가된 것은 확실하고, 앞으로 이 돈이 안 들어온다는 거죠. (2) 이 자금을 밑천으로 은행이 과다한 대출을 해댔습니다.

  • 작성자 09.02.10 12:03

    달러공급 세력이 제거되었기에 환율이 높은 곳에서 노는 것은 기정 사실이고, 은행이 장기적으로 들어오는 달러를 갖고 단기자금 차입한 것도 외환의 수급에 부정적인 것이 또한 사실이고, 이들 토대로 가계.중기에 장기대출을 해댄 것도 사실입니다. 05-07년 사이 조선사 수주가 급속하게 증가하는데, 2-3년 걸쳐 들어오는 달러자금을 은행이 1년미만 단기외채로 돌렸습니다. 못해도 2010년까지는 은행이 계속 돌려막기 해야 하는 것이고, 당장 이 돌려막기가 막혀 있는 것이 현 외환위기의 큰 부분이지 싶습니다. 당장 환율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줄어든 것은 분명해 보이네요.^^

  • 작성자 09.02.10 12:07

    물론, 외채의 또다른 축인 '외국계은행의 국내지점이 행한 달러 -> 원화 공급'이 재개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요. 이 역시 '봄날'을 기다리는 근거중 하나였구요. 하지만, 당장은 분위기가 썩 좋지 않습니다. 이 부분이 풀리려면, 아무래도 금리 메리트가 있는 게 낫겠죠.^^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