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생활과 사회 생활의 기본기, 자기연민
행복은 고통과 슬픔을 피한다고 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피할 수 없는 고통 앞에서도 마음을 평정을 잃지 않고
지금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데서 온다.
진실을 받아들이면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자비를 베푸는 삶을 살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안다면
진실을 받아들이고 이해, 인내, 자비를 기르는 것이
충분히 노력해 볼 만한 일이라는 데 동의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두려움 없는 마음> 중-
모든 수행의 기본은 자기연민입니다.
자기연민이란 자기를 인정하는 것이죠.
인정하고 연민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불쌍히 여긴다는 의미일까요?
물론 이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수행자의 날카로운 지혜를 더한다면 그 뜻은 이러합니다.
'있는 그대로를 인정한다.'
마음은 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도 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뜻대로 되지 않기에 역경과 순경은 무작위로 찾아옵니다.
이를 조종하려고 들지 마세요.
그것은 결코 수행이 아닙니다.
탐욕과 분노를 증장키시는 파멸의 노름입니다.
내비두세요.
있는 그대로 주어지는 상황과 마음을 경험하세요.
마음 속에서 질투가 일어나면 내비두고 관찰하세요.
내가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질투가 일어난 것입니다.
창피한 상황을 맞이했다면 내비두고 관찰하여 대응하세요.
내가 창피한 것이 아니라 창피한 상황을 경험하고 있을 뿐입니다.
화가 나도, 욕심이 나도, 수치심이 생겨도...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아니라는 것을.
그래야 내비두고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연민히 여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기를 수용하는 것입니다.
자애를 훈련해야 합니다.
나와 남을 위해 자애의 기도를 해보세요.
세상을 위해 자비심을 증장시키는 기도를 해보세요.
내 꼴을,
남 꼴을,
세상 꼴을 조금 더 연민히 여기며 수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행의 기본은 자기연민 입니다.
나아가 사회생활의 기본도 이 연민 즉, 자비심입니다.
나와 남을 인정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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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와 남과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기 🙏
자비심을 증장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스님 _()_
세상을 위해 자비심을 증장시키는 기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
있는 그대로를 관찰하면서 수용하는 자세를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스님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