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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스크랩 공연장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 공연장 안전사고, 이렇게 대처해요!
아름다운 그녀(서울) 추천 0 조회 523 17.12.04 10:2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연말을 맞아 다양한 연말 콘서트, 뮤지컬 등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실내 공연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던 중 갑자기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공연 많은 연말, 공연을 즐기던 중 

갑자기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 이러한 사고 방지를 위해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기존에 영화관에서만 상영되던 대피 안내 영상물 상영을 공연장에서도 의무화했습니다. 이 밖에도 안전관리 관계자의 교육내용을 보완하고 단순 안내 아르바이트생에게도 사전 안전교육을 하도록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개선사항을 마련했죠. 그렇다면 공연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화재 발생 시

행사장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불이야' 하고 큰소리로 외치거나 화재경보 비상벨을 눌러 다른 사람에게 바로 알리도록 합니다. 또한, 앞사람을 밀치거나 서두르면 압사 사고의 우려가 있으므로 앞사람을 따라 낮은 자세로 천천히 안내원의 안내를 따라 질서 있게 이동하도록 합니다. 아울러 한꺼번에 출입구에 몰려들지 않도록 차례대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합니다.화재 시 갑자기 실내가 정전될 수도 있는데요. 이때는 당황하지 말고 안내요원의 안내가 있을 때까지 자리에서 기다리도록 합니다. 대피할 때는 119구급대원 등 안전·구조요원의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현장 질서를 유지하세요. [출처: 서울시 안전누리]

 


지진 발생 시

만약 공연을 관람하던 중 지진이 발생했다면 일단 먼저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가방 등 소지품으로 몸을 보호하며 잠깐 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 이후 안전 요원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00석 이상 규모의 대극장은 대부분 재난 상황에 대비한 안전 매뉴얼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데요. 안전 매뉴얼에 따라 안전요원들은 지진이 발생하면 공연을 중단하고 가장 먼저 관객을 비상구로 대피시키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지진과 대형 화재 등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하기도 했죠. 반면 500석 이하의 소극장은 대극장처럼 명문화된 안전 매뉴얼을 갖추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울러 대극장은 내진설계와 같은 안전 확보가 잘 돼 있지만 소극장은 재난 상황에 취약한데요. 이에 정부는 2018년까지 영세 소극장에 대해 무상 안전점검과 안전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출처: 행정안전부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 지진 시 행동요령 / 이데일리, 공연 중 지진 발생하면…대피 우선, 환불은 규정 따라]


PC방, 노래방, 클럽 등 

지하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면?

 


화재 발생 시

노래방, 클럽, PC방과 같은 업소는 환기가 잘 안 되고 먼지가 많은 곳에 전자기기가 놓여있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게다가 대부분 지하에 있고 통로 또한 좁아 불이 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확률이 높죠. 먼저,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업소에 들어가기 전 소화기, 비상구, 비상등의 위치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화재가 발생했다면 연기로 인해 방향감각을 상실할 수 있으니 침착하고, 혼란에 휩쓸리지 않도록 합니다. 대부분 양방향과 측면에 비상구가 있으니 우왕좌왕하지 말고 한 방향을 택해 대피합니다. 정전이 발생했다면 대피 유도등을, 유도등이 없다면 벽을 짚거나 시각장애인 안내용 보도블록을 따라 이동합니다. 대피 시에는 화재가 발생한 반대쪽, 공기가 유입되는 방향으로 대피하며 연기와 열기를 피해 재빨리 대피하도록 하세요. [출처: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지진 발생 시

지진 발생 시 가장 위험한 것은 낙하물입니다. 따라서 손이나 가방 등 들고 있는 것으로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떨어지는 물건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계단이나 기둥 근처로 가 있습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바로 밖으로 대피하도록 합니다. 아울러 지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지하 공간은 곧바로 유독가스로 가득 차기 때문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요.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즉시 자세를 낮추고 옷이나 손수건 등으로 입을 막은 채 신속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출처: 서울특별시청, 지진 발생 시 이렇게 하세요!]


캠핑장, 도서관 등 사람 많은 곳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면?


캠핑장 안전사고

캠핑장에서는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부탄가스 캔 사고가 주로 발생합니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할 때는 과대 불판을 사용을 삼가며 알루미늄 포일도 열을 반사해 부탄가스 캔을 과열시키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다 사용한 부탄가스 캔과 같은 인화 물질은 예기치 않게 폭발할 수 있으므로 버릴 때는 반드시 구멍을 뚫어 분리수거해주세요. 

 

아울러 겨울철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은 추운 날씨로 인해 텐트 안에서 난방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처럼 내부에 설치된 난방기기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아무리 추운 날씨라고 하더라도 텐트 속에서 난방기기를 사용할 경우 질식사 및 화재의 원인이 되므로 절대 사용하지 말고 침낭, 두꺼운 점퍼, 이불 등을 이용해 체온을 유지해주세요.



만약 캠핑 중 집중 호우를 만났다면 당황하지 말고 릴선이나 케이블 등 감전의 우려가 있는 전자제품들의 전원을 차단해주세요. 그리고 스마트폰이나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주시합니다. 만약 비가 오지 않더라도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소나기에 대비해 적당한 두께의 텐트를 선택합니다. 아울러 계곡이나 절벽과 인접한 캠핑장은 피해야 하며, 경사면 20도 이하의 산을 등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침수나 범람에 대비해 물이 흘러간 흔적보다는 위쪽, 평평한 곳에 텐트를 설치해주세요. [출처: 행정안전부, 캠핑인구 400만 시대, 제2의 글램핑장 화재사고 막자!]

 


도서관 안전사고

책이 많은 도서관은 그만큼 화재에 취약하며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두꺼운 책을 맞아 다치는 낙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불이 났음을 주변에 소리쳐 알리고, 화재 경보 비상등이 보이는 경우 비상벨을 누르도록 합니다. 그 후 연기를 피해 최대한 몸을 낮추고 옷이나 손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비상대피로를 따라 대피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계단을 따라 아래층으로 대피하도록 하며, 아래층으로 대피가 불가할 경우 옥상으로 대피합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탁자 밑으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며, 책상다리를 꽉 잡고 있도록 합니다. 서가 주위에 있으면 책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몸을 보호하고 계단이나 기둥 근처로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질서를 지켜 밖으로 대피하도록 하고 대피할 때 떨어지는 물건에 유의해 소지품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이동합니다. 이때도 엘리베이터 사용은 절대 하지 않고 계단으로 이동하도록 합니다. [출처: 행정안전부, 화재 시/지진 시 안전수칙]


겨울철 안전사고에 유의하세요


이번 겨울,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6개 유형은 ▲한파 ▲대설 ▲풍랑 ▲조류독감 ▲화재 ▲도로교통사고가 선정되었는데요. 정부는 이 중점 관리 유형을 관계 부처, 지자체와 공유해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에게는 유형별 행동요령을 알려 대비할 계획이에요.


한파

올해 겨울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12월에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행정안전부의 조사에 따르면 한파 사망자는 12월 4주~1월 1주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나타났는데요. 한파 사망자는 기후적 요인뿐 아니라 고령자, 독거노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같은 인구 구조적으로도 취약한 지역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종합 지원센터, 보호시설 등을 운영하는 등 한파 피해 예방 활동이 필요한데요. 따라서 지난 11월 15일부터 정부는 동절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문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동절기 취약계층 방문 서비스 자세히 확인하러 가기



대설

행정안전부는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안전대책을 추진합니다. 올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24시간 철저한 상황 관리와 제설 장비, 자재 비축 및 재난 취약지역을 집중저긍로 관리할 예정이죠.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 및 도로에 대한 폭설 안전대책을 수립해 제설 능력을 강화하고 인력·의료·장비 등의 지원체계도 가동할 계획이에요.


풍랑

겨울철은 강풍을 동반한 북서풍의 영향으로 항해 중인 선박의 충돌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풍랑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비상 대책반을 편성해 24시간 운영하며, 소형 선박 및 항만·어항 시설 등에 대한 현장 점검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AI(조류독감)

겨울 철새에 의한 조류독감도 겨울철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입니다. 지난 17일 전북 고창 육용 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독감 확진에 따라 AI 경보를 즉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20일 자정부터 전국단위로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를 하는 등 최고 수준의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조류 12,300마리를 살처분하고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10km 방역대를 설정하는 등 AI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AI의 인체감염을 막기 위한 대응책도 강화하고 있는데요. 일반 국민은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세요.

▶AI 인체감염 예방수칙 확인하기





화재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과 실내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화재는 가장 자주 발생하고 인명피해 또한 가장 많은데요. 소방청은 소방장비, 소방용수설비 등의 철저한 정비를 통해 100% 가동태세를 유지하며 성탄절, 연말연시와 같은 취약시기별 화재 특별경계 근무를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시행합니다. 아울러 요양병원, 전통시장 등에 비상 소화장치 등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관리자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안전대책도 추진하고요. 11월을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해 화재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과 안전행사도 진행할 계획이에요.



도로교통사고

폭설과 블랙아이스* 등으로 인해 겨울철(11월~1월)에는 연간 월평균보다 도로교통사고 발생 건수 및 사망자 수가 많습니다. 겨울철 운전은 도로가 얼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앞차와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고 스노타이어나 스노체인과 같은 월동 장비를 미리 준비하도록 합니다. 아울러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회 등으로 인한 음주운전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음주운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음주운전 특별단속 및 캠페인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눈과 습기가 도로의 틈 사이로 스며들어 밤사이 얼어붙는 현상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 대처방법을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오늘 알려드린 안전사고 대처방법을 잘 숙지해 위급상황 발생 시 침착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정부도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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