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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탕’은 양념을 하지 않고 꽃게만 넣고 끓여도 맛있지만, 비법 양념을 추가하여 더욱 매력적인 음식이 된다.
보글보글 끓일수록 꽃게의 진한 맛이 폭발하는 꽃게탕!
갖은 재료를 넣고 건져 먹는 묘미가 쏠쏠한 꽃게탕 맛집 10곳을 알아보자.
밥 두공기 순삭하게 만드는 꽃게탕,
송도 ‘잊지못해산꽃게탕’
금어기 혹은 알이 덜 찬 경우를 제외하곤 늘 활게를 사용하여 즉시 조리하는 곳이다.
이름처럼 한 번 먹으면 잊지못할 맛을 선사한다.
깔끔한 국물맛을 자랑하는 곳으로 송도 꽃게거리에서 가장 유명한 축에 드는 꽃게탕집이다.
인천 연수구 대암로22번길 4
매일 10:00 – 21:30 매주 화요일 휴무
꽃게탕(대) 125,000원, 낙지볶음 30,000원
확실한 퀄리티의 꽃게탕,
‘목포산꽃게‘
꽃게탕, 꽃게아구찜, 간장게장 등 서해안에서 들여오는 신선한 꽃게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목포산꽃게’.
대표 메뉴 ‘꽃게찜’은 주문과 동시에 수족관에서 꽃게를 아무런 양념 없이 쪄낸다.
뽀얀 살점이 실하게 차 있는 꽃게를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꽃게 본연의 풍미가 일품.
함께 나오는 짭조름한 꽃게 육수도 은근한 별미다.
서울 성동구 마장로 331 1층
매일 11:00 – 22:00, 매월 첫번째 월요일 휴무
꽃게탕 – 변동
신선한 꽃게를 잔뜩,
‘충남서산집‘
외포리 선착장 인근에 위치한 오랜 전통의 꽃게요리 전문점 ‘충남서산집’.
대표 메뉴는 직접 담근 된장을 풀어 구수함을 더한 ‘꽃게탕’이다.
단호박, 버섯, 쑥갓에 통통한 꽃게를 함께 끓여 달큼하면서도 진한 감칠맛을 내는 국물이 일품.
걸쭉해진 국물에 라면 사리와 수제비를 추가하여 끓여 먹는 것도 별미이며,
양념 없이 꽃게만을 쪄내 본연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는 ‘꽃게찜’도 인기 메뉴다.
실하게 들어찬 살은 씹을수록 담백하면서 은은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인천 강화군 내가면 중앙로 1200
매일 10:00 – 19:00, 매월 두번째 월요일 휴무
꽃게탕(대) 100,000원, 양념게장 70,000원
꽃지해수욕장에서 가까운 게국지 맛집,
태안 ‘딴뚝식당’
현지 로컬 맛집으로 유명한 게국지 맛집, 태안 ‘딴뚝식당’.
10년이 넘는 동안 한자리를 지키며 운영해온 맛집으로 간장게장과 게국지 등이 맛있는 집이다.
짜지 않고 감칠맛 넘치는 간장게장과 씻은 묵은지와 꽃게를 넣어 만든 게국지는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킨다.
살이 꽉 찬 간장게장은 한 마리도 접시가 꽉 찰 만큼 큼직하다.
다양한 세트메뉴도 있어 여럿이 간다면 세트메뉴를 추천한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037
매일 07:00-21:00
간장게장 30,000원 게국지 2인 40,000원 꽃게탕+간장게장 70,000원
먹방 쯔양이 다녀간 곳,
‘일미간장게장‘
장안동 먹자골목에서 4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곳.
일본 방송 프로그램에 방영되어 일본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다.
대표 메뉴 ‘간장게장’은 12가지 한방 약재를 넣고 달인 특제 간장으로 게장을 담가 손님상에 올린다.
날치알과 김가루가 들어있는 ‘알밥’을 추가하여 통통한 꽃게의 살을 넣어 비빔밥으로도 즐길 수 있다.
아무런 양념 없이 꽃게를 쪄내 진한 풍미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꽃게찜’도 인기 메뉴다.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어 시간에 상관없이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으니 참고 바란다.
서울 동대문구 장한로24길 7
24시간 연중무휴
꽃게탕(대) 75,000원, 꽃게 양념찜(중) 65,000원, 아구찜(대) 65,000원
신선한 꽃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인천 ‘외포리꽃게집’
현지인이 추천하는 꽃게요리 전문점 인천 ‘외포리꽃게집’.
살이 꽉 들어찬 싱싱한 꽃게로 얼큰하게 끓인 꽃게탕과 비법 간장으로 담근 밥도둑 간장게장과 찰솥밥이 대표 메뉴.
보기만 해도 개운한 꽃게탕은 각종 채소와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해 맛을 냈다.
단호박이 들어가 시원한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린 게 특징.
많이 짜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게장은 비리지 않고 뒷맛이 깔끔해 진정 밥도둑이 무엇인가를 보여준다.
인천 강화군 내가면 중앙로 1206
목~화 09:30-20:30 (라스트오더 19:3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꽃게탕(소) 60,000원 간장게장과 찰솥밥 35,000원 꽃게찜(중) 80,000원
개운한 국물 맛이 일품인 꽃게탕,
평택 ‘호성식당’
평택항 인근에 위치한 꽃게 전문점.
평택항에서 잡아올린 게를 사용해 만드는 꽃게탕이 맛있다.
이곳의 육수는 고춧가루를 중심으로 사용해 텁텁하지 않으면서 해산물 특유의 개운한 감칠맛을 잘 살린 것이 매력!
짜지 않게 담그는 간장 게장과 게장정식도 유명하다.
경기 평택시 포승읍 연암길 87
매일 11:00 – 20:00
꽃게탕 110,000원, 게장정식 45,000원, 생선매운탕(중) 90,000원
풍성하게 즐기는 꽃게 요리,
여수 ‘진남식당’
최고급 자연 꽃게만으로 요리를 선보이는 ‘진남식당’은 전국 5대 꽃게 집이자 꽃게탕의 성지라 불린다.
대표 메뉴는 꽃게탕, 간장게장, 양념게장 등의 게 요리와 12가지 반찬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꽃게탕∙게장 백반’이다.
꽃게탕은 된장을 푼 국물에 통통하게 살이 꽉 찬 꽃게와 갖은 채소들을 넣고 끓여 시원한 맛을 선사한다.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돋보이는 탕을 다 먹어갈 때쯤 남은 육수에 라면 사리 또는 수제비를 추가해서 먹는 것도 인기.
전분기가 풀어지며 한층 짙어진 국물이 사리에 깊숙하게 스며들며 깊은 풍미를 더한다.
짭조름한 간장게장과 매콤달콤한 양념게장도 살이 실하게 차 있어 밥 도둑이 따로 없다.
전남 여수시 통제영5길 10-6
매일 09:30 – 21:00
꽃게탕게장백반 15,000원, 김치찌개 9,000원, 갈치조림게장백반 15,000원
속 풀어주는 시원한 꽃게찜,
마포 ‘밀리네해물잡탕’
이대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약 4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밀리네해물잡탕’.
대표 메뉴 ‘꽃게찜’은 전골냄비에 꽃게, 미더덕을 넣고 대파를 듬뿍 올린 뒤 국물과 함께 자작하게 끓여 먹는 점이 특징이다.
국물이 끓어가며 꽃게의 시원함과 갖은 재료들의 맛이 녹아든 국물은 개운한 맛이 돋보입니다.
남은 육수에 라면 사리를 추가해 먹는 조합도 인기다.
서울 마포구 대흥로30길 18-5
매일 11:00 – 23:00
해물탕 47,000원, 꽃게탕 57,000원, 아구찜 45,000원
얼큰한 꽃게탕의 진수,
여의도 ‘달맞이꽃게탕’
여의도 지역에 입소문난 맛집. 싱싱한 꽃게탕과 물회가 별미다.
일반 횟집 인테리어가 아닌 분위기 있는 카페같은 인테리어가 특징.
게가 크고 살이 달아 국산 꽃게중에서는 최고로 치는 연평도산 꽃게를 사용하는 곳.
된장 베이스 육수에 고추를 넣어 얼큰 칼칼한 맛이 일품이다.
라면 사리와 마무리 볶음밥은 필수!
서울 영등포구 은행로 30
주중 11:00 – 22:00, B.T. 15:00 – 17:30, 주말 휴무
꽃게탕 점심특선 47,000원, 자연산막회 3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