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매실 매실장아찌 매실액기스 담그는법

[사랑인내감사]

매실장아찌, 매실장아찌담는법, 매실엑기스담는법, 매실의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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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햇살이 좋은 아침입니다.

오전과 달리 오후가 되면 어제처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매실이 제철이라서 시장에 나가보면 쉽게 만날 수가 있더군요.

얼마 전에 남도장터에서 주문한 청매실로 매실엑기스를 담갔는데요,

이번에는 매실장아찌를 담그려고 유기농 청매실 5Kg을 주문했습니다.

매실장아찌는 담가 놓으면 든든한 밑반찬이 되고 입맛 없을 때,

또는 피로회복에도 좋답니다.

아삭아삭 새콤달콤한 매실장아찌 담는 법 소개합니다.

[재료]

매실, 설탕, 식초

광양 백운산의 기름진 토양과 섬진강의 영롱한 물 햇살을 받으며 자란 유기농 청매실인데요,

매실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 아이스 팩이 함께 배송되었습니다.

매실의 효능

매실에는 구연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몸에 쌓여있는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시키고 체외로 배출시켜줍니다.

매실의 신맛은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어 위장과 십이지장 등에서

소화액을 분비해 위산과다와 소화불량에 효과가 있습니다.

매실은 알카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체질개선에 효과가 있고 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식이섬유소가 많고 저열량,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매실의 효능​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 보았을 때 과육이 단단하며 살이 꽉 차고 향이 진한 것이 좋습니다.

색이 선명하고 알이 고르며 흠집이 없는 게 좋습니다.

매실장아찌에 사용하는 매실은 작은 것 보다는 과육이 많은 알이 큰 것이 좋답니다.

유기농 매실은 왕특으로 5Kg을 주문했는데요.

크기가 섞어 있어서 아쉬웠지만 매실의 양이 조금 더 들어 있어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청매실의 꼭지는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제거해주세요.

이쑤시개 대신에 칼끝을 이용하셔도 좋답니다.

청매실은 엷은 식초 물에 5분 정도 담가두세요.

청매실은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빼서 말려주세요.

넓은 채반이나 신문지를 이용하면 된답니다.

매실은 과도를 이용해 과육을 도려내고 씨를 제거해주세요.

과도를 이용하면 손이 아프기는 하지만 과육이 깔끔해서 좋답니다.

매실 과육은 소독한 유리용기에 담고 설탕으로 덮은 후 용기 뚜껑을 덮어주세요.

매실 과육과 설탕의 비율은 1:1입니다.

작년에 담근 매실장아찌입니다.

맛있게 숙성된 매실장아찌에 고추장, 참기름, 통깨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낸 것인데요,

아삭아삭하면서도 새콤달콤하니 맛이 좋더라고요.

매실장아찌는 밑반찬으로도 좋고 고기랑도 잘 어울린답니다.

유기농 청매실 5Kg을 주문해서 2Kg은 매실장아찌를 담그고

3Kg은 매실엑기스로 담그려도 준비했습니다.

매실은 엷은 식초 물에 5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말려

소독한 유리용기에 담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설탕으로 덮어주세요.

매실과 설탕은 비율은 1:1입니다.

유리용기 뚜껑을 닫고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주세요.

매실엑기스 담는 것은 매실장아찌 담는 것 보다 간단하고 쉽죠?

용기뚜껑에 매실엑기스 담근 날짜를 써서 붙여주세요.

매실엑기스를 담그고 이틀 뒤에 보니 설탕이 조금 녹은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담근 매실엑기스와 시원한 생수로 만든 매실차인데요,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한잔 마시고 나면 갈증을 해소할 수가 있어서 좋더라고요.

제철농산물 피로회복에 좋은 청매실을 이용해 매실장아찌와 매실엑기스를 담가

가족들의 건강을 챙겨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