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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출처] 쭉빵카페 성덕수여이<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GPf/a0b2b95d21f9b517ed4ef5984f71ec543c888f05'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고우영이자 홍대영, 열여덟살이자 서른일곱살<br />하루아침에 열여덟살로 돌아가버린 남자의 이야기<br />.<br />.<br />.<br /><br /><18어게인><br /><br /><br /><br />돌아가신 어머니의 기일<br />어머니와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는 대영<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GPf/257b0fafc3a323b2ff41e98cbf534215eb2713c0'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근데..엄마 어디 아파?"<br /><br />"무슨 쓸데없이 엄마 걱정을 해.<br />경기 중엔 니 생각만 해 알았어?"<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GPf/365eb7610d9ac56091624e584da6b42b017ca7b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엄마가..대영이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br /><br />"닭살돋게 사랑은 무슨.."<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GPf/7493a15fffbae2550b46abfde989d80868645ffb'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 순간이,<br />엄마와의 마지막 기억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을 대영<br /><br /><br /><br />대영의 어머니는 암 판정을 받으셨고 아들을 위해서 그 사실을 숨김. 아버지만 알고있는 상황<br /><br />아들 몰래 수술을 받으셨지만 수술 도중에 돌아가심<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GPf/5182cddb28e44c046e86736d8148b06ec957dd09'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엄마..?"<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GPf/4dde6118aa15f9231620cbe77d8a260dcce688c3'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엄마가..수술이 잘 안 됐대"<br /><br />"무슨 수술. 엄마가 수술을 왜 받아"<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GPf/47b5672bdf94574bc831465853a126a6bb76e210'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엄마 깨워"<br />"대영아.."<br />"엄마 깨우라고!"<br /><br /><br />"엄마가..많이 아팠어"<br /><br />"엄마 아팠던 걸 왜 난 지금 아는 건데! 왜 아무 말도 안 했어"<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GPf/37c50d0a98ea7a5f1170b038ee8310d0da72a934'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왜 아무 말도 안 했냐고!"<br /><br />"다..널 위해서였어"<br /><br /><br /><br />임종을 지키지도 못한채 어머니를 떠나보낸 대영<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GPf/bcade626cef9d7384ed8d84d9c603498fd097f9a'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GPf/3eac4a964036b5df982132cad4e861516648bae4'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GPf/1fd7e76284e19285c1b81ee45cd0d2f9f2bd36b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GPf/415677db47c4463a51f2b889e3e2904fda4410d3'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꼭 영상으로 봐줘ㅜ 병준쌤 이도현 둘다 연기 미침...)<br /><br />.<br />.<br />.<br /><br /><br />어머니의 죽음 이후<br />대영이 혼전임신까지 하게 되자 완전히 틀어져버린 부자관계<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GPf/b01d6979fbfedb1e1ed889673783f5766dff2dde'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지금 나가면 부모자식 연은 이걸로 끝이야!"<br /><br /><br /><br />이 순간을 끝으로, 열아홉살의 대영이 서른일곱살이 될 때까지. 대영과 아버지는 얼굴한번 보지않고 연락한번 하지않는 관계가 됨<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GPf/ffb7b37a4b7cace0016c502e4afac1144ee607cd'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열여덟살로 돌아간 후에야 아버지 곁을 맴돌 수 있게된 대영<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GPf/1b7786644d470ab927838f05708bde4dbe11dc0d'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아버지처럼 살고싶지 않았다<br />아버지는 이기적인 사람이었다<br />그러던 내가, 아버지의 삶을 물려받았다<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GPf/1b0b926d988cf16a2098de4120e52fd45ea6d65c'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 험난한 세상을 과연 내 자식이 견딜 수 있을까<br />걱정은 커지고, 세상에 절망한만큼 자식을 야단쳤다<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GPf/faa5ca760b391b681516cb69dfc681893fead9c4'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그렇게..아이들과 멀어졌다<br />나와 아버지처럼<br /><br /><br /><br />자신에게 안기는 시우를 보며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GPf/386bdb8f3ecabd68f06c4b0c9dc705b1708be24c'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아버지에게 자신의 정체와 진심을 전하기로 결심한 대영과<br /><br />마침내 대영을 알아본 아버지<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GPf/232e8b97d18001b1c4fb2513a7e9db8a1966880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아버지<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GPf/273cd39b32d6fc39276751f054508324c0e30b25'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제가 경기하는 모습 볼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하셨죠?<br />다시 보여드리고 싶었어요<br /><br />늦어서 죄송해요<br /><br /><br /><br />수어강사인 어머니가 자주 쓰셨던 수어로 마음을 전하는 대영<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GPf/f4ab65ac9d13ae8cb8f252ac746718146d3807cc'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한국드라마 8화는 늘 레전드를 찍는다"는<br />전설의 8화의 법칙답게 18어게인도 레전드를 찍어버렸음..<br /><br /><br /><br />영상링크 첫댓에 있으니까 시간나면 꼭 한번 보시길ㅠㅠ<br />tmi 글쓴이는 본방 보자마자 엄마 생각나서 바로 통화함<br /><br /><br /><br />문제시 병준쌤 체크남방 안경 겉옷 금지시킴<br />+작가님 저희 다정우영 키갈단은 언제나 존버중입니다<br />다정이와 우영이의 키갈을 응원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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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18어게인] 시청자들 울리려고 작정하고 찍은듯한 전설의 8화
성덕수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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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933
20.10.14 01:09
댓글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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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람은 본업을 잘해야···
18어게인 보면서 이도현 연기 때문에 팬 됐다··· 사람이 어케,, 그렇게,, 진짜 애 길러본 아빠처럼 연기를 짠하게 한단말임,,?
@NCT 쟈니 이종석 테크 ㅇㅈ...
아 이종석ㄹㅇㅇㅈ
이도현 진짜 연기 잘해 능청스러운 연기도 잘하더니 감정 폭발하는 연기도 잘하더라
헐 저 수화로 하는 장면 원작에서 마지막에 아내한테 하는거같다 ㅜㅜ
새벽에 다시보기했다가 지금 눈물 한바가지 쏟음 ㅠㅠㅠㅠ
끄흐브ㅡ흫흐흡
이도현 연기 개잘해 보다가 ㄹㅇ 눈물남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도현 완벽해.. 남배우 기근 중에서 진짜 연기력이니 비주얼이니 필모니 탑스타 예약임.. 김수현 라이징 스타 시절같아.......
아시발 오늘 존나울었다고진짜
시벌ㅠㅠㅠㅠ 펑펑 울었다 수화할땨ㅠㅠ 개슬퍼
이거 드라마 안 보는데 자기 전에 글만 봤다가 눈물 졸라 쏟았다..
아미친 눈물난다ㅠㅠㅠㅠㅠㅠㅠ개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엄청 울었다 진짜
개쳐움
도현... 연기 살살해..ㅠㅠ
ㄹㅇ 오열함
8화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슬프고 감동적이었음.. 특히 수어로 아버지한테 죄송하다고 말하는 장면은 이 드라마의 손 꼽히는 명장면이 될 거라고 생각함
진심 왜안봐ㅜㅠㅠ개쩐다고 아 존나움
나 방금 다 보고 질질 짜는중 ...하 역시 고백부부 연출가 개눈물난다
움짤만 보고 또 쳐운다.. 그만 울려라 진짜..
진짜 보다가 오열함..... 글 보고 또 눈물고였어 ㅠㅠㅠ
나 왜이거보고 우냐 존나슬프네
와 조각 영상으로 봤는데도 겁나 오열 ㅠㅠ
미쳤나 진짜 어제도 이거 보고 오열했는데 지금도 이글 보고 눈물남....존나이도현연기좀살살해....
♡𐊃 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