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네이버 웹툰
화장지워주는 남자
https://m.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710754&no=45&week=fri&listPage=1
작가님이 페미니즘적 요소를 매주 집어 넣으시는 건 다들 알거고
그래서 여시들에게 웹툰 추천도 할겸
이번주 내용이 너무너무 슬프고 공감가서 보다가 울었거든
한번 봤으면 해서 가져왔어!
물론 전체 내용은 아니야 꼭 링크로 봐줬으면 해!










보면 대충 알겠지만
택시기사가 여자주인공 예슬이한테 공주님 아가씨 이쁘네 하고 추행하다가 예슬이가 조금 신경건드리니까 문 잠그고 다른 길로 간 상황에서 남자주인공 유성이가 구해준거야.
택시기사는 그런 유성이를 보고 처음에는 욕하다가 유성이가 보험사 불러보자니까 갑자기 선생님,하면서 바뀐거고 유성이가 됐고 예슬이한테 사과해라 고 하니 사과를 하는데
사과에도 빠지지 않는
‘아가씨’
그리고 반말.
너무 공감가서 가져왔어
사족을 덧붙이자면
글쓴여시인 나도 카페에서 일하다가
모욕과 폭행미수 등을 당해서 고소를 했는데
매일 카페 와서 니 얼굴 안다 고소 취하해달라
아가씨 미안해 근데 나 징역살다왓어 고소 취하해줘~
이렇게 협박해서
결국 고소취하했어... 정말 그사람 내 얼굴도 알고 내 직장도 아니까...
나는 이미 고소한 상황에서도 여자고 그사람보다 힘이 약하니까 아가씨 고소취하해줘~ 소리 듣게 되더라.
경찰한테는 선생님 한번만 봐주세요 하더니...ㅋㅋㅋ̆̈
그 생각나서 말머리는 눈물한방울!
여성의 날이야 오늘.
세상 모든 여성이 강해질 수 있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화이팅!
첫댓글 맞아 보면서 진짜 또한번 ㅈ같다느꼇음
짜증나....존나 격공.... 격어봐서 더빡친다
아 너무 열받아
아가씨, 미스X, 너무 싫다 휴
맞음.. 끝까지 반말함 결국에도
이런 상황 정말 화나고 착찹해 그리고 여시 저런 어이없고 무서운 상황 속에서 많이 힘들었겠다 고생많았어ㅠ 그 감정 알고 있기에 더 마음이 아파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무지하지 않고, 다같이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에 시간은 걸릴지언정 분명 세상은 변하게 될거야
보다 강력한 법제도가 마련되고 사회인식이 변한다면 언젠가 이 착잡함이 기쁨으로 변할날이 오겠지
그때까지 우리 모두 더욱 강하게 나아갔음 좋겠다 우리는 더이상 계란이 아니고 저들도 바위가 아니야
존나 어이없네.;진짜 존나 공감이야 안겪어본 여자 없다
개씨발 진짜 아 존나 이 세상이 너무 싫다
웹툰상 요소는 유성이가 타이밍 맞춰 구해준것 뿐이고 다른 상황은 실제로 충분히 있을일이라서 보면서 개빡쳤음
좆같네
시발 좆같아ㅠ
나도 포스보는데 아저씨들이
굳이 아가씨! 웅앵웅하면 대답안함
그럼 눈치보다가 사장님 어쩌구 한다
지들도 다알고있는거아녀ㅡㅡ
몰라서 저러는거 아님
나는 비슷한 경험 있어서 공감갔는데 댓글은 이거 페미툰이냐고 난리났더라....
나는 콘서트 끝나고 버스는 다 운행안해서 택시 탔는데 막 아저씨가
"예전에는 이런것도 없어서 여자들이 걸어가다가 많이 사라졌지~"이런 소리 하더라.....아니 굳이 그런소리를 왜...
이거 보면서 진짜 눈물 찔끔났다.. 작가님 모든 포인트 다 너무 잘 알고 짚어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이걸 다 공감하고있게 만든 개놈들때문에 화남ㅠㅠ
존나화나서 눈물난다 진짜 짜증나
열받아
진짜 이웹툰 여자들이 살면서 불편하지만 너무오래전부터 겪어왔던거라서 느끼지도못했던 불편함,차별들 조목조목 다 얘기해줘서ㅠ눈물찔끔 냄져놈들 죽여버려
와 현실감 오진다
이게 현실인데 아직도 유니콘 찾는거보면 답답하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