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전철이 개통을 했다는데 수요는 적어 거의 공기 수송이라고 하던데요.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노선을 봤습니다.
먼저 탑석역이 있는데 이 역은 출구가 1개로 부용천에 자리잡고 있는데 오히려 위치가 안좋은거 같습니다.
차라리 송산2교에 닿도록해야 양옆에 있는 아파트 주민들이 더 이용하기에 편리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곤제역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굳이 만들지 않아도 될 출구가 보이네요.
바로 1번 출구죠.
1번 출구쪽으로는 건물도 없고 버스가 정차하는 곳도 아닌데 출구가 세워졌네요.
그리고 효자역 입니다.
이용객이 얼마나 나올까 궁금한 역입니다.
효자고가 있긴하나 아파트와는 거리가 좀 있고 이래서 그다지 수요가 많을거 같지는 않아 보이는 역이네요.
발곡역도 굳이 1번 출구가 필요할까 하는역 입니다.
옆에 중랑천 뿐 이라서 이쪽 출구를 얼마나 이용할지 모르겠는데요.
그리고 전처젝으로 역 출구가 1개 뿐인역이 있는데 2개 정도는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1개인 역도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의정부 경전철은 환승할인도 안되는 점에서 수요가 많지는 않은데요.
경전철 의정부역과 1호선 의정부역을 보면 마치 용산역과 신용산역 보는거 같은데 차라리 역사를 만들때 노선을 좀 바꿔 의정부역을 복합역사로 만들었으면 어떠했을까 싶네요.
경전철 노선은 자연히 의정부역을 지나 역전 교차로에서 꺽어지는 노선으로 갔으면 어떠했을까 싶은데요.
의정부 경전철 노선을 보면서 드는 생각들 이었습니다.
첫댓글 의정부역에서 환승 안 되는 것이 제일 큰 문제죠. 기존의 아파트들을 최대한 피해서(보상 때문?) 고가를 놓아서 그런지 수요는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젤 중요한 경원선(1호선) 의정부 환승이 안 되니 완전 안습이죠..
게다가 일반버스들은 수유역, 도봉산역, 창동역으로 많이 가니까 더 경쟁력이 떨어지죠.
의정부 경전철이 최소 도봉산역까지만 갔어도 나았을거라는 생각이 지금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