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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6월2일(한국시간) --
약속했던 것과 같이, 래이 알렌(Ray Allen)은 그 누구도 6차 전을 마음대로 결정짓는
걸 허락하지 않았다.
밀워키 벅스(Milwaukee Bucks)는 래이 알렌(Ray Allen)이 NBA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3점 슛 기록인 9개의 3점 슛을 기록하는 등 팀이 1쿼터와 2쿼터에서 17대 0으로
앞서나가는데 큰 활약을 하면서 4쿼터에 들어서서 앨런 아이버슨(Allen Iverson)의
공격을 앞세워 맹렬한 기세로 쫓아오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Philadelphia 76ers)를
110-100로 누르고 이번 시리즈 6차 전 홈 경기를 승리하면서
시리즈 전적 3승 3패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동부 컨퍼런스 챔피언을 가리게 되는 시리즈
마지막 7차 전은 한국시간으로 월요일 아침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Philadelphia
76ers)구장에서 벌어지게 된다. 이번 시리즈 우승팀은 동부 컨퍼런스
챔피언으로서 NBA 결승전에 올라 서부 챔피언으로 결승전에 선착해있는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L.A Lakers)와 대결하게 된다.
밀워키 벅스(Milwaukee Bucks)는 래이 알렌(Ray Allen)이 자신의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득점인 41득점을 넣으며, 아이버슨(Iverson)이 4쿼터에서만 26득점을 올리며
추격해 오는 식서스(Sixers)를 따돌리고 승리하게 되었다. 아이버슨(Iverson)이
4쿼터에서만 기록한 26득점은 1987년 골든 스테이트(Golden State)의 슬리피 프로이드(Sleepy
Floyd)가 기록한 한 쿼터 최다득점인 29득점에 3점이 모자라는 대 기록이다.
벅스(Bucks)는 경기 종료 5분14초를 남기고
10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래이 알렌(Ray Allen)이 천금같은 두 개의 3점 슛을
성공시키면서 승기를 굳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래이 알렌(Ray Allen)은 이번 경기 하루 전에 NBA가 이번 NBA 결승전에 벅스와 레이커스(Bucks-Lakers)대전
보다 식서스와 레이커스(Sixers-Lakers)대전을 더 원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한 기분
나쁜 감정을 표현하듯이 활기찬 플레이로 식서스(Sixers)를 압도했다.
래이 알렌(Ray Allen)은 전반전에만 25득점을
기록하면서 후반전 시작 2분만에 31득점을 기록했으며, 이번 경기에서 기록한 9개의
3점 슛은 1997년 피닉스 선즈(Pheonix Suns)의 렉스 채프만(Rex Chapman)과 지난
5월11일 토론토 랩터스(Toronto Raptors)의 빈스 카터(Vince Carter)가 세운 기록과
같다.
한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Philadelphia 76ers)는 앨런 아이버슨(Allen Iverson)이
4쿼터에만 26득점을 쏟아 부으며 승부를 뒤집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래이 알렌(Ray
Allen)을 주축으로 한 홈팀 공격을 제대로 막지 못하고 아까운 패배를 하게되었다.
경기 하일라이트 : 래이 알렌의
드라이브에 이은 레이업 슛
-nba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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