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볶는집_바오밥나무 카페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40-1 지하철 2호선 교대역 1번출구, 도보5분 거리 Tel. 02.585.3334 www.sisoa.co.kr
시.소.A 스물 두번째 카페전: 이윤미의 ‘숨쉬기=드로잉’ at 바오밥나무
Lee, Yun-Mi's 'Drawing as My Breathing' at Baobabtree
공간 속에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 선(線)과 면(面)들이 드러나는 입체설치 작품 ‘공간 드로잉’들을 소개해온 이윤미. 이번 바오밥 전시를 통해 보여지는 드로잉 작품들은, 실제로 종이 위에 그려진 그녀의 '드로잉'이다. 이들은 작가에게 있어 입체작업으로 발전해가는 작업의 시작점이자 또한 숨쉬기처럼 자연스러운 그녀의 일상이기도 하다. Lee, Yun-Mi has introduced the three-dimensional installation works, which are titled as 'Space Drawing' and consist of lines and plates made of various materials. This exhibition shows her actual drawings on paper drawn with pens. For her, drawing is a part of her daily life and it gives life to her objects. - 시.소.A 김동현 Kim, Dong-Hyoun, SISO A
"드로잉은 나에게 있어서 숨쉬기이다. 숨쉬기는 내 자신과는 분리될 수 없는 관계이고 그것이 불가능하게 되었을 때는 삶과 죽음이라는 극한 상황이 되었을 때처럼 드로잉은 나에게는 그런 관계이자 존재이다. 언젠가 부터 작은 스케치북을 벗어나 눈앞에 커다랗게 펼쳐진 풍경이 나의 드로잉의 공간이 되기 시작했다. 기차를 타고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자연의 경치를 볼 때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살며시 미소 짓게 된다. 그리고 머릿속에 그려 보기 시작 한다 그 무엇을. 그리고 그 자연스럽고 가슴 벅찬 느낌들을 오래 간직하고자 하고 나만의 공간에 재현 하고자 노력한다. Drawing is so natural and inseparable for me that it is like breathing for life. If it is not available, my life will be unbearable. One day, my drawing on a sheet of paper moved beyond and has expanded into the space as a landscape. When a train moves and the view from its window passes by, the beauty of scenery makes me happy and smile. From there, something starts to be drawn in my head, and I try to hold and keep the image in my own space as much as possible." (작가노트 중. 김동현이 영어로 옮김 excerpt from the artist's note. Translated in English by Kim, Dong-H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