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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교과 <5-1 사회> 3. 환경보전과 국토개발/ 학습문제: 숲이 우리에게 주는 도움을 알아보자. <5-1 사회> 2. 우리가 사는 지역/ 학습문제: 촌락의 발전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 <5-1 과학> 9. 작은 생물/ 학습문제: 물에 사는 작은 생물의 생김새와 특징을 알아보자. <5-1 사회> 1. 우리나라의 자연환경과 생활/ 학습문제: 우리나라 여러 곳의 서로 다른 지형을 비교해보자. <6-1 사회> 1. 하나로 뭉친 겨레/ 학습문제: 고조선이 세워지기 전에 우리 조상들의 생활 모습은 어떠하였는지 조사해보자. |
※ 추천 1박 2일 단양여행코스
출발->상선암,중선암,하선암에 이르는 계곡길 드라이브->방곡도예촌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사인암 구경->단양읍내에서 점심식사->도담산봉과 석문->온달관광지 돌아보기->사인암으로 돌아와 1박->수양개선사박물관->단양시장에서 마늘쇼핑->단양휴게소에서 적성산성과 적성비 돌아보고 귀가
※ 추천 2박 3일 단양여행코스
출발->상선암,중선암,하선암에 이르는 계곡길 드라이브->방곡도예촌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단양읍내에서 점심식사->도담산봉과 석문->사인암 숙소로 돌아와 물놀이 및 휴식 즐기기->펜션에서 저녁식사 및 휴식 후 1박->수양개선사박물관->온달관광지 돌아보기->읍내에서 점심식사->단양시장 구경가기->소백산 관광목장에서 저녁식사->단양읍내에서 1박->대명콘도 아쿠아월드에서 물놀이 즐기기->단양휴게소에서 적성산성과 적성비 돌아보고 귀가
3. 사인암
관련교과 1-1 즐거운 생활 6. 와! 여름이다./ 학습문제: 여름의 느낌을 나타내어 보자.
1-1 슬기로운 생활 6. 와! 여름이다./ 학습문제: 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것들을 이야기해보자.
2-1 즐거운 생활 7. 산으로 바다로/학습문제: 산과 바다에 갔던 경험을 이야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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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서 여름 물놀이를 즐긴다면? 정답은 사인암입니다. 이외에도 소선암 오토캠핑장이 있어 캠핑도 할 수 있고 황정산 자연휴양림에서 숲기운과 계곡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캠핑을 하지 않을 분들은 대부분 사인암으로 갑니다. 주변에 밥집과 민박촌들이 조르르 둘러싸여 있고 무엇보다 바둑판처럼 격자로 이어진 절벽이 절경인데다가 사인암 아래로 흐르는 계곡은 여름이면 수량이 풍부해져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어른들은 플라이낚시를 하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자연 속에 오롯이 파묻혀 오지와 같은 느낌이 나는 단양에서 그나마 슈퍼마켓도 이용 가능하며 배고플 때는 나가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언제고 할 수 있는 여행인프라가 풍부한 곳은 사인암이 유일할 것입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사인암 주변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옵니다. 저는 살짝 여름이 끝나갈 무렵에 아이들과 사인암을 찾습니다. 약간 한갓지게 계곡 물놀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편과 저는 캠핑용 의자를 얕은 계곡 물 위에 세워두고 한가롭게 책을 읽거나 아이들을 고무보트에 태워 한가롭게 뱃놀이를 즐기기도 합니다. 여름철이면 우리의 차 트렁크에는 공기를 주입하면 보트로 사용 가능한 물놀이용 보트가 항상 준비되어 있답니다. 언제 어느 때고 차를 세우고 계곡 물놀이를 즐기게 될지 모르니까요.
4.수양개 선사유물 전시관
관련교과 6-1 사회 1. 하나로 뭉친 겨레
학습문제: 고조선이 세워지기 전에 우리 조상들의 생활 모습은 어떠하였는지 조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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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르치는 제자들에게 구석기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하고 물어보면 대부분 미개하고 짐승을 사냥하며 어두운 굴 속에서 살았던 원시인들이었을 것이고 그들의 두뇌는 매우 작고 영리하지 못해 늘 위험에 시달리는 연약한 존재였을 것이다라고 입을 모읍니다. 그러나 정작 후기 구석기 유적지에서 발견된 잔석기들을 보여주면 다들 입을 다물지 못한답니다. “선생님, 구석기인들의 뇌는 현대인들과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아요. 너무 신기하고 놀라워요.”
제자들이 감탄한 구석기 유물은 다름 아닌 단양 수양개유적지에서 발견된 슴베찌르개와 돌창입니다. 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반도에 구석기문화가 과연 존재했느냐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구석기유적의 발굴이 미미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구석기 유적들이 속속 발굴되었는데요, 그 중 단양에는 금굴과 구낭굴등 두개의 굴과 수양개 유적이 발굴되면서 단양이 구석기문화의 중심이었음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특히 수양개 선사유물 전시관은 매우 잘 만들어진 전시관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선사시대를 공부시키는데 더 없이 좋은 장소라고 하겠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석기는 동영상으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시연한 자료들을 함께 보여주고 있어 그 재미를 더 합니다.
수양개의 대표적인 유물인 슴베찌르게를 한번 볼까요? '슴베'라는 말은 칼이나 창을 만들 때 자루에 연결하는데 연결하기 쉽도록 홈을 파서 끼우게 되지요. 그 때 돌날이 박히는 부분을 슴베라고 한답니다. 단양에서 발굴된 슴베찌르개를 보면 그 기술이 매우 정교하여 구석기시대의 것이라 믿어지기 힘들 정도입니다. 자루에 홈을 파고 돌 역시 자루에 박힐 부분을 떼어내어 붙인 다음 짐승을 사냥할 때 타격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흑요석을 주욱 둘러가며 붙인 슴베찌르개를 보면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이나 구석기시대인들이나 깊이있게 사고하는 것은 너무나도 닮아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엄마아빠가 먼저 공부해봐요! 구석기시대를 뒤흔든 좀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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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수양개 문화가 일본에 전파된 경로를 보여주는 지도 - 수양개 선사유물 전시관
좀돌날을 아십니까? 단양 수양개 유적은 남한과 북한을 통틀어 가장 정교한 후기 구석기시대 유물이 출토된 유적이랍니다. 좀돌날은 후기 구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 중 하나입니다. 구석기 시대 후반으로 가면 석기는 더욱 정교해집니다. 그중 돌을 나무 틈 사이에 끼우고 끈으로 묶은 다음 짐승의 상아나 뿔을 이용하여 눌러떼는 기법으로 몸돌에서 작은 돌을 떼어내게 되는데요.이렇게 떼어낸 작은 돌들을 좀돌날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럼 이 작은 돌들은 어디에 사용했을까요?
짐승의 뿔사이로 난 작은 틈이나 나무의 갈라진 틈에 좀돌날을 끼우고 아교를 칠하면 제아무리 두꺼운 짐승의 가죽도 손쉽게 벗길 수 있는 칼이나 연장으로 탄생했습니다. 혹은 슴베찌르개와 같은 석기 위에 좀돌을 다시 덧입혀 더 날카롭고 위협적인 무기를 탄생시키기도 하였답니다. 좀돌날의 제작으로 구석기시대는 보다 큰 변화를 겪게되며 이 좀돌날 문화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구석기시대 문화를 지배하기에 이릅니다. 당시 빙하기로 인하여 해수면이 낮아져 일본과 자유롭게 교류가 가능했던 우리나라는 좀돌날 문화를 일본에까지 널리 퍼트리게 됩니다. 일본 학계에서는 한반도 구석기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일본 구석기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을 그대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5. 단양 적성비와 적성산성
관련교과 6-1 사회 1. 우리민족과 국가의 성립/1. 하나로 뭉친겨례/21쪽 선택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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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휴게소 뒷문으로 나와 표지판을 따라 걸어올라가다보면 5분도 채 되지 않아 적성산성 성벽과 마주하게 됩니다. 적성산성은 현재 얼마 남아있지 않은 신라의 산성 중 하나로 돌을 여러겹 겹쳐 쌓아 방어력을 강화한 산성으로 신라시대 성곽 축조방식을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단양 땅은 한강유역의 중심지로 가기 위한 길목으로 넓은 남한강이 펼쳐져 있어 언제나 신라가 차지하기위해 노리던 곳이었습니다. 결국 신라 최대의 전성기를 이룩해내었던 진흥왕이 고구려땅이었던 이 곳을 점령하였으며, 승전을 기념하고 이곳에 사는 백성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단양 신라적성비를 세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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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비는 적성산성을 오르다 보면 단양군 전체를 굽어볼 수 있는 둔덕에 세워져 있으며 국보 제 198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적성비문은 많이 훼손되어 있기는 하지만 신라의 형벌 및 행정에 대한 법률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랍니다. 단양을 떠나실 때 혹은 단양에 도착하기 전 휴게소에 들르신다면 잊지 말고 꼭 적성산성과 적성비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적성산성 둘레를 따라 걷는 산책과 같은 트레킹 코스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 단양의 추천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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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의 추천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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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 가면 늘 잊지 않고 들르는 식당입니다. 읍내에 있다가 워낙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관계로 도담산봉 가는 길목으로 확장 이전하였습니다. 2만원짜리 정식 코스에 송이버섯탕과 두부부침, 아삭아삭하고 싱싱한 육회, 구수한 된장찌개, 정갈하게 맛을 낸 수육, 각종 신선한 나물과 채소들, 영양마늘솥밥 및 마늘요리들이 줄을 이어 나오며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맛있습니다. 이 지역 특유의 쿰쿰하고 구수한 된장맛과 마늘과 어울리는 각종 요리들이 단양으로 다시금 발걸음을 돌리게 합니다.
충북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28-1 (043-423-3960)
○ 문의전화
- 단양군청 문화관광과 : 043)420-3150
- 단양관광안내소 : 043)422-1146
- 글·사진 : 베티짱의 교과서여행(유쾌발랄 청소년 명랑여행카페http://cafe.naver.com/youth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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