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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1.10.13(수요일)
2.어디를: 순천시내(삼산동)와 서면 경계에 있는 아담한 산줄기를 넘나들고~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 팀들과 함께~
4.날씨: 오전은 꾸리무리한 날씨에 간간이 바람~, 오후에는 햇님이 빵끗~, 조망은 보통~
5.산행 경로: 송광실버하우스 옆 공터~송광실버하우스 오른쪽~삼거리에서 왼쪽으로~현대어린이집 지나자마자 오른쪽
세멘계단 가파르게 올라~밭 사잇길~오른쪽으로~왼쪽 편백숲으로 가파르게 올라~쉼터~직진해 가파르게~
능선 접속~오른쪽으로 올라~182.9봉(전망대)~침목계단~완만한 오름~운동기구 쉼터,갈림길 이정표~완만한
오름~운동기구 쉼터, 갈림길 이정표~야자매트 오름길~쉼터의자~364.8봉(삼각점, 국가지점번호판,운동기구
쉼터, 작은 비봉산?)~완만한 내림~324.2봉~왼쪽 사면길~돌탑~317.4봉~완만한 오름~묘~전망바위~완만한
오름~비봉산(421.5m,산패)~산악오트바이로 훼손된 가파른 내림~평탄부~첫번째봉 왼쪽 사면으로~둘째봉
임도처럼 넓은 왼쪽 사면~세번째 봉을 지나~갈림길 왼쪽으로 가파르게 오름~왼쪽 10여m 방향~깃대봉(
442.3m, 삼각점, 산패)~비봉산으로 빽(왕복 약 3.2km)~20여m 내림~왼쪽 갈림길(표지기 부착)~오트바이로
훼손된 등로 내림~완만한 오름~묵묘~오른쪽으로 휘어져~바위지대 지나~완만한 오름~삼산(316.6m,부서진
산패)~왼쪽 사면길~묵묘~산악 오트바위로 훼손된 등로 가파른 내림~완만한 오르내림~갈림길 삼거리~
오른쪽으로(창원 정씨묘)~갈림길 왼쪽 사면~묘 연이어 지나~오른쪽 편백숲으로 내려~넓은 묘지길 합류~
출입금지 현수막 갈림길 오른쪽~다시 왼쪽 세멘포장도로 내림~원가곡 3길 30-33번지 주택지나~왼쪽으로
올라섰다 내림~영무예다음 아파트 왼쪽으로~재림예수교회 지나~오른쪽 GS25편의점 오른쪽~전남직업전문
학교 왼쪽~다시 오른쪽으로~셀프세차장 지나~홈마트~(주)마트코리아제과 사거리 직진~송광실버하우스
원점회귀(걸은 거리 11.7km, 걸린 시간 4시간 50분)
비봉산(421.5m): 남쪽으로 작은비봉산으로 불리는 364.8봉 삼각점봉 능선과 동쪽으로 삼산(316.6m) 능선을 양날개 삼아
하늘 높이 비상하는 형국이라고 하여 비봉산으로 불린다.
가곡동을 중심으로 오르는 길이 여러 갈레이나 삼각점봉을 지나면 인적이 뜸하다.
이 산 줄기에는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는 난봉산과 함께 봉황을 뜻하는 명당자리가 많다고 하여
능선 곳곳에는 무덤 자리가 많이 보인다.
대부분의 산꾼들은 서쪽 난봉산을 기점으로 깃대봉~비봉산~삼산을 차례로 거쳐 원가곡 방향으로 내려서는걸
선호한다.
깃대봉(442.3m): 순천휴게소 뒷산으로 난봉산에서 비봉산을 이어가는 산꾼들이 거쳐가는 봉우리다.
우리나라 산.봉 중에서 이름이 흔한 봉우리중 하나이다.
깃대봉은 비상시에 기를 올리거나 지휘소로 운용했다고 하는데 이름과는 달리 잡목숲으로 가려 조망은 없다.
비봉산으로 이어지는 길은 뚜렷하고 석현동에서 오르는 길도 두어군데 보이는데 별 특징이 없는 산으로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표시된 봉우리다.
'콰당탕!~'
엄마야 이기 뭔 소리고?~
방구들이 꺼질꺼 맨치로 거실 바닥이 울리가 나가보이 목욕탕 입구에 마님이 오래된 해삼 맨치로 퍼져가 있다!~
와?~ 와?~
세수를 하다가 휴대폰이 울리가 받을라꼬 급히 띠나가는데 스리빠 한쪽이 안버끼져가!~
그카고보이 왼쪽 발에 스리빠 한쪽이 달랑달랑!~
무신 급한 전화가 있다꼬 천천이 안나오고 스리빠 한쪽을 신고 나오노?~ 목욕탕 발판에 걸맀나?~
스리빠를 벗기고 안차가 발가락을 자세히 보이 발톱에 피가 벌거이 매치가 있다!~ 저카마 시커머이 죽을낀데~
발톱 빠지는거 아이가?~
이래가 꼼짝을 모하겠다!~ 당신이 *마트에 가가 빨래비누하고 **락스, 올리브유 쫌 사온나!~
짐이 빌로 안되는긋해가 차를 가가기도 그러코 구르마를 가갈라 카다가 그냥 운동삼아 장가방 보따리를 가가기로~
마트에 드가이 최근에 레이아웃을 새로 했는지 어디에 뭐가 있는지 헤깔린다!~ 직원한테 물어물어 메모하고 마차보고
나오는데 눈에 띄는 막걸리 코너!~ 우와!~ 막걸리 종류가 저래만나?~
요거 맛함 보까?~ 두빙 사고!~ 좋아하는 아메리카노 커피도 한통 때리여코~
이것저것 메모에도 없는걸 추가하다 보이 짐이 한보따리다!~
어둑어둑 해져가 화랑공원으로 질러가는데 어?~ 빗방울이!~
오늘은 비가 온다 카는 예보가 없든데 돌겠네 띠바!~ 투다닥!~
올리브유는 안사왔나?~ 빨래 비누는 와 2장 뿌이고!~ 허걱!~ 비 속을 정신없이 띠오니라꼬 못봤띠마는 장가구 미자바리
한쪽이 터졌뿟네!~ 무거분기라가 널찌마 알낀데 환장하겠네 참말로!~
늘 가차분데로 가다가 오늘은 순천쪽 산으로 간다!~ 지형도를 살피보이 한분도 도로로 안니리서고 산줄기만 타는 좋은
코스네!~ 그런데 어제 장바구니를 들고 띠가 그런지 어깨 인대가 늘어진거 맨치로 욱씬욱씬!~ 스틱이나 쥘수 있으려나?~
고령IC에서 내리가 33번 자동차 전용도로를 타고 진주 시내를 통과할때 출근시간이라 밀리까바 걱정했띠마는 무사히 통과~
진주에서 다시 고속도로에 올리가 서순천 IC를 빠져 시내를 통과할때도 조용!~ 오전 9시가 막지난 시간에 들머리로 잡은
송광실버하우스라 카는 요양병원 공터에 띠띠빵빵을 새아노코보이 골목마다 차들이 만땅이네~ 이차 주인들은 다 어디갔노?~
차안에서 산행 준비를 마친 상태라 조용한 추어탕 집을 그냥 힐끔 올리다 보고 송광실버하우스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갔는데
난중에 저서 냠냠쭙쭙을 맛있게 할줄이야!~ 요양병원 오른쪽으로 드가다가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현대어린이집 방향으로
가다보마~
스텐 난간이 보이는 계단길이 나타나는데 여가 오늘의 들머리다!~ 계단은 첨에 살짝 누버있다가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마
이 띠바가 등따리를 번쩍 들어 올린다!~ 네발로 기가 올라가야할 정도다!~
밭 사잇길로 올라서마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지고~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편백숲으로 직진해가 가파르게 올라간다!~ 햇또를 박고 헥헥거리미 올라가다 보마 무신
쉼터 긋은기 보이는데 일로 댕기는 사람들은 빌로 없는긋네~ 다시 직진해가 가파른 편백숲으로 올라 능선에서 철퍼덕~
에고 초장부터 신고식을 우리하게 하네!~
능선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오른쪽으로 완만한 오르막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전망데크가 보이는 182.9봉!~
구라청에서는 여 오늘 날씨가 아침부터 햇빛이 쨍쨍이고 바람도 시기 분다 카드마는 역시 꽁까다!~ 10시가 다되가는데도
금새라도 빗방울이 뚝뚝 할거긋이 꾸리무리한데 조망은 그런데로 볼만하네~ 서남쪽핀 아파트 뒷쪽은 순천향림초등학교
긋기도 하고~ 남쪽으로 순천 시내 건너 순천만은 보일똥말똥 똥이 두덩거리다!~ 그 뒤로는 팔영산인강?~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하다가 침목계단을 이어가면~ 허걱!~ 웬 배낭하고 스틱이!~ 설마 이걸 나뚜고 가지는 안해실끼고~
멈칫멈칫 모드로 올라가는데 아까 햇또를 박고 뫼들을 추월해가던 아지매가 투닥투닥!~ 급한 볼일보고 오나?~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면 연이어 운동기구 쉼터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고~ 두군데 다 오른쪽으로 시영아파트를 가리키는걸
보이 그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만은 모양이다!~ 앞에 가는 아지매는 첨에 남잔줄 알았띠 가차이 가보이 여성 동무다!~
작은 비봉산이라 카는 364.8봉에 올라가가 쉬야를 하고있시 올라오다가 음마 카디 무덤 디로 숨어뿐다!~
계속되는 운동기구와 쉼터 의자!~ 오르막에 저런걸 맹글어 노마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을라나?~ 잠시후 작은 비봉산이라
카는 364.8봉으로 올라서이 운동기구 쉼터가 보이고~ 쉼터 시설이라꼬는 여가 땡인걸 보이 주민들의 산책로는 여가
종점인 모양이다!~
'순천 420' 삼각점이 안자있는데 부치났는 표지기마다 문패 이름이 틀리네~ 비봉산,작은 비봉산, 뫼들은 그냥 고도 표시만~
잠시 내리서면 이내 324.2봉이고~앙증맞은 땡감이 수줍은 많은 딸아가 엄마 치마자락 뒤에 숨듯 이파리로 덮고있다!~
왼쪽 산기슭에 보이는 예뿐 집들은 전원주택인강?~ 왼쪽 사면길로 가다보면~
뿔처럼 삐쭉한 돌을 올리났는 돌탑을 만나고 이내 317.4봉을 넘어간다~
오늘 이사장은 휴대폰을 들따볼 시간도 없이 따라 오기 바뿌다!~ 집에 가마 몸살 쫌 하지 시푸네~^^
축대를 돌리노코 공을 들인듯한 묘도 언제부턴가 후손들에게 잊혀진듯 하다!~
내리서다가 만난 전망바우에서 송교수와 한컷하고~ 바우 미태 담배 꽁초가 수북한걸 보이 다른 사람들도 여서
놀다간 모양이네!~ 그래도 꽁초는 조가 가야지 띠바들아!~ 박대장이 둘이 안즈라 카디마는 찰카닥 박아뿐다!~
왼쪽으로 내리다보이는 건물은 지형도상 순천향림실버빌 카는 요양원인 모양이다!~
내리서가 다시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스틱을 짚을라 카이 뱀 쒜이가 폴딱 띠올라오디 풀숲으로!~ 우쒸!~ 깜딱 놀랬네 띠바!~
엄마야!~ 놀래라!~ 이거는 비암이 아이네!~ 가을이 되이 산에가마 뱀을 및뿐식 만난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가마 비봉산 정상 20여m 전에 오른쪽 삼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이 보이가 눈에 담아두고~ 비봉산을
지나 왕복 3.2km 정도되는 깃대봉을 찍고 와가 다시 일로 내리갈 작정이다!~ 쉬엄쉬엄 올라서마 서울청산수산악회
산패가 달리있는 비봉산!~ 오늘 산줄기는 주민들이 마이 댕기는 길인데도 정상석 하나없다!~ 글씨가 다지아져가 대강
덮빵을 해논는다!~
비봉산에서 내리가는 길은 개떡긋다!~ 산악 오토바이 타는 넘들이 발로 산을 안타고 모터사이클로 오르락내리락 해뿌이
땅이 무른 내리막 길은 움푹 파이가 배수로가 되뿟따!~ 가파른데다 미끄럽기까지!~ 직일넘들!~
비봉산에서 깃대봉 가는 길에는 봉우리가 시개 있는데 첫분째 봉우리를 살짝 올라서면 오메 조은거!~ 봉우리로
안올라가고 왼쪽 사면으로 길을 내낫따!~ 두분째 봉우리는 제법 고바이가 시지만 역시 임도 맨치로 넓은 우회길~
시분째 봉우리는 거져 묵기다!~
시분째 봉우리에서 살짝 내리섰다가 올라가마 오른쪽으로 우회길이 있지마는 왼쪽길로 직진해가 낑낑거리미
가파르게 올라간다!~ 올라섰다 왼쪽으로 목을 빼가 내다보마 서울청산수산악회 산패가 보이는 깃대봉!~
'순천418' 삼각점이 안자있는 깃대봉에서 오늘 산행중 첨이자 마지막으로 인물화도 한방 등록!~ 쳐진 이사장도 기다릴겸
여서 요기를 하고 가기로~ 급하게 물을 무가 그런지 씨아리가 들린다!~ 켁켁!~ 어?~ 콧구멍으로 물이 드갔나 코에서
낙수물이 뚝뚝~
25분 정도 느긋하게 요기를 하고 다시 비봉산으로 빠꾸!~ 봉우리 시개를 타넘고 눈에 익은 나자빠진 나무 둥치 밑을 낮은
포복으로 기나가가 모터싸이클 타는 넘들이 파디비났는 가파른 사면으로 햇또를 박고 올라간다!~ 왕복 3.2km가 넘는
거리를 후다닥 1시간 쪼매 더 걸리가 비봉산으로 다시 돌아왔다!~ 아 빡시네!~
숨을 고르고 20여m 더 니리가가 갈림길에 표지기를 달아두고 잠시 휴식!~ 삼삼 방향으로 내리가는데~
이런 니꺼리!~ 여도 모터싸이클 타는 넘들이 길을 개판 맹글어났네!~ 삼산 가는 길에도 가파른 내리막에 여린 속살을
무자비하게 유린해났다!~ 내리섰다가 올라선 375봉에는 멧돼지 쒜이가 봉분을 반틈 파디비났따!~주민들이 더러 댕기는
비봉산 능선은 조용한데 이쪽 능선은 멧선생들 위수지역이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고~
이후로는 걷기존 길이 잠시 이어지고~ 바우 지대도 지난다~
살짝 내리섰다가 완만한 오름길을 만나면 삼산 짱배기!~ 오늘 오르는 봉우리들은 전부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이름을 올린
봉우리들이다!~ 여는 서울 청산수산악회 표지기가 작살나가 있다!~ 산꾼들이 맥지로 이래 노치는 안했을끼고 너무 낮게
달아나가 멧선생이 호작질 했나?~ 쪼가리가 하도 마이나가 수선이 불가하네!~
희안하다!~ 가는 길목에 있는 밤송이는 누가 방금 지나갔나?~ 까디비났는 밤송이 안이 하얀걸 보이 멧선생 솜씨는
아인긋은데?~ 밤줍는데는 이력이 난 송교수도 오늘은 빌로 재미를 못보네~^^
묵묘를 지나 소똥구리가 구불리다만 소똥 맨치로 똥글방한 바우를 지나 내리서면 엄마야!~일로 우예 지나가라꼬 이래
깊이 파디비났노 어이!~ 가파른 내림길에 깊은데는 50센찌도 넘게 파나가 미끌텅하마 발목이 나가지 시푸다!~
버벅대미 내리온다!~ 썩을 넘!~
길 양쪽으로 멧돼지 쒜이들이 오만상 파디비났는 멧선생 놀이터를 지나 나즈막한 봉우리를 두어개 오르내리다 보면~
창원 정씨 묘가 보이는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일당들은 박대장이 표지기를 걸어둔 오른쪽으로 직진해가 내리간다!~
어디로 가도 다같이 만난다!~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사면으로 직진하고~
다시 오른쪽 사면으로 편백숲을 지나 내리서면 왼쪽으로 임도 맨치로 넓은 묘지길과 만나고~ 직진해가 내리간다!~
어?~ 이사장이 안따라 오네~ 속도 감소!~
잠시후 여는 내땅이끼네 들오지마라 카는 현수막이 걸리있는 곳을 만나는데 그쪽으로도 길은 뺀질뺀질 하지만
어차피 시내로 드가는 길이라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오른쪽으로 내리서가 왼쪽 세멘길로 내리가는데 뒤에서
바우야!~ 어 이사장이 따라온 모양이네!~ 바우?~ 나는 바뿌제를 내야지~ 바뿌제!~
원가곡 3길 30-33 도로명 주소를 가슴에 달고있는 주택을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섰다 내리서면 신설주택지인듯한
도로 건너핀에 가곡지구 영무예다음 아파트가 보이고~ 가곡동, 석현동, 용당동 3법정동을 합해가 삼산동이라 카는
행정동에서 관리한다 칸다!~
왼쪽 도로를 따라 재림예수교회를 지나 25시 편의점이 보이마 오른쪽 도로로 들어서고~
전남직업전문학교 사거리서 다시 왼쪽으로 내리가다 오른쪽 크다탄 교회 건물이 보이는 곳으로 들어서면 홈마트를 지나고~
(주)마트코리아제과 사거리에서 직진해가 들어서면 및발자죽 안가가 아침에 새아났는 띠띠빵빵 코빼기가 보인다!~
오늘은 노인네들 걸음으로는 제법 긴 12km가찹은 거리를 걸어왔다!~ 5시간 쪼매 안걸리니 시간도 적당하네!~
띠띠빵빵을 새아났는 공터 맞은핀에 아침에는 닫히있던 식당 문을 열어노이 어설푸던기 제법 그럴듯하고 주특기인 추어탕이
맛이 없시마 돈을 안받겠다꼬 벼루빡에 크다타이 써부치나가 오늘 유사인 송교수가 잘됐네 뭐 카미 과감하게 쏜다고!~
긴가민가 하고 드간 식당에서 나온 추어탕 궁물을 맛보이 우러나는 맛이 있는데다 밑반찬으로 나온 어리굴젖 맛이 일품!~
밥 반틈은 어리굴젖에 비비묵고 반틈은 궁물에다 부가 냠냠쯥쯥!~ 여패서 사진!~ 음마 놀래라!~ 찰카닥!~
다행이 그리 보기싫은 컷은 안나왔네!~
뜨뜻한 궁물에 소맥 서너잔을 때리여뿌이 배가 뽕양한기 아무 생각이 없다!~ 검색을 해보이 여가 순천 맛집이네!~ㅋ
오랫만에 멋진 후식을 묵는다!~ 송교수님 잘무심다!~
다행이 맛이있는 어리굴젖을 식당에서 판다케가 마님한테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보이 마님이 맛이 있시마 사오라꼬!~
무신 전리품이라도 챙깄는거 맨치로 집에 드가가 어리굴젖을 터억 내노끼네 마침 금새 해논 뜨끈한 밥이 있어가
마님이 한분 비비무보디 따봉!~ 데헷!~
담날 아침에 냉장고를 열어보이 허걱!~ 어리굴젖이 반틈 사라지고 없다!~ 뭐꼬 뭐꼬!~
안짭고 맛이 괸찬아가 반틈은 2층 모친한테 올리났따!~ 에이 띠바!~ 한통 더 사올꺼로!~
첫댓글 이번에는 제법 멀리 전남 순천쪽으로 움직이셨네요~
순천 지역에도 참한 산들이 많죠.
가을이 되니 산에 뱀이 많아 보입니다.
그만큼 생태계가 좋아졌다는 증거죠.
예전에 답사 다닐 때 하산을 하면서
뱀그물을 보면 칼로 찢어서 통로를 만들어 주곤 했었는데
요즘은 잘 안보이데요.
진짜 산에서 모터 싸이클 타는 동호회 사람들 보면 밉데요.
온통 산을 다 헤집어 놓고...
이번에도 하산주 사진 타이밍을 놓치셨네요~ ㅎㅎ
인제는 산에 뱀이 자주 눈에 띠는걸 보이 신경이 씨네요!~^^
더군다나 살모사 긋은거는 낙엽에 파무치 있으마 눈 어두분 넘한테는 잘비도 안하고~ㅠ
생태계 좋아지는거는 둘째치고 능선상에서 뱀을 안만나시마 좃켔네요!~ㅋ
수년전 급경사면에 모터싸이클이 물고랑처럼 깊게 파났는데 한쪽이 벼랑이라
디디기 불편해가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가 미끌어졌는데 무릎뼈가 골절되고
인대 일부가 끈끼가 애를 무심다!~ 병원에 가도 수술할수도 없다 카고~ㅠ
마침 하산 지점에 추어탕 맛집이 있어가 드갔는데 추어탕이 벌게가 궁물 맛을 본다 카는기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