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울산/경주구간 10코스 정자항-나아해변 트레킹 #1
2022.1.29(일) 맑음, 둘이서
<트레킹 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14.64km, 약 4시간 20분 소요>
동해(자택)출발/05:20-정자해변 수변공원/08:40/08:55-정자천교-정자항/09:04-정자해변/09:12-산하교/09:22-강동몽돌해변/09:27-
화암항/09:42-강동화암주상절리/09:44-신명교/09:55-신명해변(포토존)/09:59-굼바우 방파제/10:17-지경항/10:29-관성솔밭해변/10:46-
수렴천 보도교/11:02-수렴항/11:19-수렴항 달빛광장/11:22-전적비/11:24-하서해변/11:28-6.25 참전유공자 명예선양비/11:30-
물빛사랑교/11:45-하서항(율포진리항)/11:56-경주 양남 주상절리/12:18-주상절리 전망대/12:18-출렁다리/12:26-
읍천항/12:38-읍천마을 해변공원/12:46-죽전항/12:55-나아해변/13:02
해파랑길 10코스는 울산 북구 정자동과 경주 양남면을 잇는 울산/경주 구간길이며
정자항에서 출발하여 정자해변, 강동몽돌해변, 신명해변, 관성솔밭해변과
그림이 있는 읍천항 벽화마을을 지나 나아해변에 이르는 구간이다
몽돌해변과 해안 주상절리 등 다양한 지리적 특성과 벽화마을을 지나는 코스이자
동해안에서 가장 오래된 용암 주상절리로 꽃무늬 횡단면이 화려한 강동화암 주상절리와
동해바다 전망과 야간 경관조명이 일품인 파도소리길 주상절리 전망대가 있다
몽돌해변과 송림이 있어 여름 피서철 명소로 손꼽히는 하서해안공원과
1주일에 한번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과 마을의 담벼락을 따라 벽화들을 볼 수 있는 읍천항 벽화마을이 있다
[해파랑길 10코스 트레킹 개념도]
[해파랑길 10코스 트레킹 지도]
지난 2021.12.23. 해파랑길 9코스 울산구간 일산해변-정자항 트레킹에 이어
2022.1.29(일) 오전 5시 20분경 동해(자택)를 출발하여 8시 40분 정자해변 수변공원에 도착하여 주차후
정자해변 수변공원을 출발지점으로 하여 트레킹에 나선다.
해파랑길 9코스 정자해변 수변공원 포토존
정자해변 수변공원에서 정자항까지의 거리는 1km
09:00 정자천교
09:01 해파랑길 9-10코스 안내도와 스템프
정자항 방향으로 진행한다.
09:04 정자항(亭子港)
울산광역시 북구 정자동에 있는 어항으로 1971년 12월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오래 전 마을 가운데 24그루의 포구나무(느티나무) 정자가 있어서 정자(亭子)라는 지명을 얻게 되었고,
울산의 상징인 암수 귀신고래 형상의 등대가 서로 마주 보고 서 있는 풍경이 인상적인 곳이다.
특히 암수 귀신고래 등대는 서로 지켜주겠다는 의미가 있어 사랑을 다짐하는 장소로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또한 1년 내내 참가자미를 잡아 올려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으며 정자대게의 맛도 일품이다.
정자항의 귀신고래등대(빨간등대, 흰등대)
09:12 정자해변
정자해변과 화려한 고층아파트가 자리하고 있는 이곳은 산하동으로 산 아래에 있는 마을이란 의미이고, 산은 무룡산을 의미한다.
이 지역에 아파트 단지와 마천루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2004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받은 것이 그 시작이었고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0년에 끝났다고 한다.
장자해변과 수석이 눈길을 끌고 있다.
09:22 해안가를 지나 산하교를 건너 해안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09:27 강동몽돌해변
강동몽돌해변의 전경
09:39 롯데리아와 바보카페앞 갈림길에서 우측 화암마을 방향으로 진행한다.
지나온 정자해변
09:42 화암방파제
09:44 강동 화암 주상절리(江東 花岩柱狀節理)
화암 경로당
강동 화암 주상절리(울산 북구 12경)
울산시 기념물 제42호로, 울산시 북구 산하동 화암마을 해변에 있는 주상절리이다.
주상절리는 단면이 육각형 내지 삼각형으로 된 긴 기둥 모양 바위가 겹쳐져 있는 특이 지질 하나이다.
이곳 화암마을 해변 일대에 있는 주상절리는 신생대 제3기(약 2,000만 년 전)에 분출한 현무암 용암(Lava)이
냉각, 열수축 작용으로 생성된 냉각절리이다.
그 생김새는 수평 또는 수직 방향으로 세워진 다량의 목재더미 모양을 하고 있는데,
길이는 4~수십 m에 이르며, 하나의 주상체 횡단면 긴 쪽 대각선의 길이는 50㎝ 정도이다.
이 주상절리는 동해안 주상절리 가운데 용암 주상절리로는 가장 오래되어 학술적 가치가 높으며 다양한 각도로 형성되어 있어 경관적 가치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