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버이날 스승의날에 카네이션을 사서 부모님 스승님에게 선물로 드리곤합니다.
그런데 왜 하고많은 꽃들 가운데 카네이션 꽃이 선택되었을까요?
원래 카네이션은 감사의 마음 이라는 뜻이랍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 카네이션이 가장 먼저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모 마리아가 예수님을 보면서 눈물을 흘릴 때마다 카네이션이 피어났다고도 하네요
그래서 카네이션은 어머니의 불멸의 사랑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연유로 하여,
미국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평생 일했던 Ann Jarvis에 의해 어머니날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녀 Ann Jarvis가 죽은 후 그녀의 딸이 하얀 카네이션을 영정에 바친 것을 계기로 미국에서 어머니날(Mother's day)이 생겼고 이런 전통이 쭉 이어져,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정하고
살아계신 어머니에게는 빨간 카네이션을
돌아가신 어머니에게는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린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외국 선교사들에 의해 전파되어 1956년 국무회의를 거쳐 5월8일을 어머니날로 공식 지정하였고
이후 어버이날로 변경되면서 카네이션 꽃 행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카네이션 꽃말의 뜻은 '당신을 열애 합니다' 인데,
빨간색은 '사랑' '존경' '상처입은 마음' '당신을 믿습니다'이며
어버이날의 빨간 꽃은 '건강을 비는 사랑'을 뜻한다고 합니다.
분홍색 꽃말은 '당신을 열애 합니다'
노란색 꽃말은 '당신을 경멸 합니다'
흰색 꽃말은 '나의 애정은 아직 살아 있다'
그래서 흰색(어버이날) 카네이션의 꽃말은 '죽은 어버이를 슬퍼하다'의 뜻이 된답니다.
그러니까 기왕이면 색깔을 잘 구분하셔서 카네이션을 선물하면 더욱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