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생물은 바로 문어
동양권에서는 보양식과 제사상에 올라가고 영리한 생물로 나오나
서양권에서는 굉장히 혐오스럽고 악스러운 생물로 바라보는 경향이 많음
살펴보면
일단 일본에서도 문어는 보양식으로 통한다.
오사카의 명물이자 대표적 길거리 음식인 타코야끼는 너무나도 유명하며,
문어밥이라 하여 말린 문어를 밥에 얹어놓은 밥 또한 인기가 있는 편
한국에서도 문어는 제사상, 혼례상에 빠지지 않는 귀중한 음식이며,
애초에 문어의 한자를 살펴보면 글 문(文)자에 물고기 어(魚)를 사용하여, 영리한 생물로 받아들이고 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도 성이 평(平)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먹어도 특별한 공(功)이 없다."며 좋게 평가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옛고헌이나 설화같은데서도 문어는 충직한 느낌의 신하로 많이 나오는 편이다
허나 서양권에서는 무척이나 무섭고도 혐오스러운 생물로 받아지는데 그에대한 취급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크라켄... 거대한 문어 생물로 배를 덮쳐서 난파한다는 전설의 생물이다.
서양인들의 인식에 무의식적으로 문어에 대한 공포심이 깔려있는 것이다.
거기에 러브 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 (사진은 혐오주의 정도라 가져오지 않았음)를 보면 크툴루의 생김새 또한 굉장히 문어와 유사하다.
실제로 러브 크래프트 본인은 두족류에 대한 혐오감이 심한편이다.
거기에 해외 매체에서 악역의 심볼로도 자주 등장하는데 예를 보면 이렇다
007 스펙터에서 악역인 스펙터의 심볼마크
마블 유니버스의 하이드라
스파이더맨의 닥터 옥토퍼스
캐리비안의 해적의 데비 존스 (생김새 자체는 두족류 자체에 가깝다)
기타 등등 많은 서구 매체에서는 굉장히 불길하게 바라본다.
지중해권이라 문어가 흔한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을 제외한
서구권에서는 문어를 대접하지 않는것이 손님에 대한 예의 일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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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래서 문어를 보라색으로 그리더라고.. 우리는 익은 빨간색으로 그리그 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래댓이랑 둘중에 어디댓달지 고민하다가 둘다 맞장구치고 갑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윗댓이랑 둘중에 어디댓달지 고민하다가 둘다 맞장구치고 갑니다...
ㅠㅠ우리다줘ㅠㅠ
맛있거든?
초장 먹으면 끝장나는디
념념긋
냠냠..존나맛있는데...
아 헐 그래서 영화 아가씨에서도..!
그러네.. 인어공주 마녀도 문어자네
옴뇸뇸뇸~
ㅉㅉ 챔기름이 없어서 저럼 쟤네 소금+참기름 섞어서 찍어먹으면 존맛이다 이것들아
초장 참기름이 없어서 그런가...?!
용도 똑같음! 동양에서는 영험한 존재이지만 서양에서는 악당임ㅠㅠ
문어숙회 존맛
삶아먹어 ~~
념념굿~
세비야에서 인생 문어 먹었는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또 어떻게 생각했어
없어서 못먹어...
나 아는 양놈들 허구언날 닭갈비에 떡 추가해서 먹고 볶음밥 먹고 식당 가면 이모들한테 김치 더주세요 말하고 싶어서 나한테 더주세요 어케 말하냐고 물어보는데 끝까지 문어는 싫다하더라 씹기 힘들고 그냥 아무 맛이 안난대 글고 먹을때도 되게 찝찝해함
을매나 맛있게요?!
존맛인디요 문어땨문에 차례 끝나기만 기다리는데
문어 귀여운데 오ㅑ그러냐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