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빨랫감을 세탁할 때 표백제를 쓰지 않으면 새하얀 색상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표백제는 형광물질과 염소계 표백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에 해가 됩니다.
어디 피부에만 해가 되나요?
환경에도 생식기에도 문제가 된답니다.
특히 아토피 피부질환이나 민감피부, 아기의 피부에는 더욱 가려야 합니다.
우리집에는 아토피질환, 민감피부, 아기가 없지만
건강한 피부에도 안심할 수 없는 형광증백제와 시판되는 가루비누를 저는 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세탁용은 물비누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고
피부와 환경에 해가 없는 산소계표백제를 사용하지요.
지난번에 세탁기 소독할 때 썼던 과탄산나트륨이 그것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친환경 세제 3총사(과탄산나트륨, 구연산, 베이킹소다) 중 오늘은 과탄산 나트륨 사용법과 용도를 올려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72BA4485037769134)
작은 통 두개는 그동안 사용했던 산소계표백제입니다.
하얀 빨래가 많은 우리집은 빨래를 자주 삶기 때문에 900g, 750g 짜리 한통은 금새 바닥이 나고 맙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5kg 대용량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차이를 보면요..
넬리(950g)가 15,000원, 친환경 매장에서 구입한 아임 네추럴(700g)이 7,700원
5kg 대용량은 10,020원입니다.
그동안 비싸게 구입해 썼던게 살짝~ 배가 아픕니다.
(대용량은 인터넷몰 지-점빵, 옥-가게, 11-마트에서 모두 판매중입니다.)
그럼 썰은 그만 풀고 과탄산나트륨을 넣고 삶은 세탁물의 디테일한 모습을 한번 볼까요~?
임산부, 노약자는 한쪽 눈을 감고 보세요~ ^^
![](https://t1.daumcdn.net/cfile/blog/14563F4C50377F7104)
이렇습니다아~~!!
과탄산나트륨과 제가 만든 물비누를 넣고 삶은 후 세탁기에 넣고 물을 채워 놓은 상태입니다.
아직 세탁기 작동 전입니다. ㅎㅎ
하얀색 소파 커버인데요.
흰색이라 자주 세탁 못해서 저렇게 더러울 것 같지만
사실 흰색이라서 더 자주 삶아 세탁합니다.
소파에서 분리할 때 육안으로는 별로 때 탄 느낌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삶아 보면 이렇습니다. ㅋㅋ~
![](https://t1.daumcdn.net/cfile/blog/12503250503782C031)
![](https://t1.daumcdn.net/cfile/blog/146B0950503782C41B)
이번주 내내 비온다는 소식을 듣고도
한번 맘 먹으면 기어코 일을 내고야 마는 개떡 같은 성격 때문에
네~ 의자 위에서 말리고 있습니다. ㅋㅋ~
◈ 산소계표백제의 용도
의류, 행주, 도마 등의 살균, 표백, 냄새 제거.
◈ 특징
형광증백제와 유해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은 100% 과탄산소다 산소계 표백제로
유아의 기저귀, 의류는 물론 행주, 도마 등의 살균, 표백, 냄새 제거에도 안심하고 사용.
◈ 사용 방법 및 표준 사용량
일반세탁-따뜻한 물에 녹여 사용
삶은 세탁 - 물 5리터당 15g을 세탁파우더(세탁용세제)와 함께 넣고 삶아 준다.
얼룩 제거 - 40~50도의 따뜻한 물 2리터에 15g을 세탁파우더와 함께 풀고 의류를 약 30분간 담가둔 후 헹구어 준다.
살균 소독 - 40~50도의 따뜻한 물 2리터에 15g을 풀고 행주 등을 약 30분간 담가둔 후 헹구어 준다.
도마 등 담가둘 수 없는 제품은 희석액을 묻힌 행주로 닦아준 후 물로 충분히 헹구어 낸다.
※ 용도 설명 : 아임 네츄럴 설명서 참고.
대용량 구입처 알려놓고 설명서는 남의 물건에서 베꼈습니다.
발~~칙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