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부터 운행일지를 다르게 적어 볼려고 해요..
우선 대리운전에 대한 전체적인 소견을 매일 하나씩 적어 볼려고 합니다.
(나중에 초보들을 위한 노하우에 연달아 이어 게시할께요.. ^^)
첫번째 - 길을 안다는 것
운행일지에 나오는 지역명,어디서 어디는 중수나 고수들에게는 별로 중요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쌩초보들에게는 아주 중요하다.
대리운전에 있어 길과 지역을 안다는 것은 큰 재산이다. 어느 지역은 어떻게 얼마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은 자신의 수입에 아주 큰 영향을 준다.
예전같이 지역대리의 개념에서는 지역과 길을 안다는 것이 아주 많이 중요하지는 않았다. 단골손님이 많았고 출발지나 도착지도 한정적이다. 하지만 지금은 광역의 시대이다. 단가는 낮아지고 오더는 많아졌다.
이것은 어찌보면 시간은 돈이라는 개념과 일치한다. 2-3년처럼 단가가 좋을 때는 몇 시간을 기다리고 서 너개만 하면 만족할 만한 액수가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매시간 일정액의 금액을 확보해 놓아야 한다. 이 점은 길과 지역을 안다는 것이 왜 중요하냐 하는 것에 대한 한가지 요인이다. 길과 지역에 대한 지식에 의해 손님에 대한 픽업 시간, 운행시간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광역대리는 지역대리처럼 다른이가 오더를 주지 않는다. 자신이 오더를 잡아야 한다. 길과 지역을 모르고 자신의 오더의 범위를 알 수는 없는 것이다.
하루에 30분씩 지도보기에 시간을 할애하자.
20분동안은 자신의 운행 루트를 지도를 보면서 근처 지명까지 보면서 재확인한다.
나머지 10분은 남들의 운행일지를 보고 모르는 지명,동,건물이 나왔을 때나 위치가 1초안에 머리에 안 떠오른 곳을 확인한다. 30분씩 꾸준히 매일 하자..
사실 지도만 보고는 한계가 있다. 지리라는게 직접 자신이 운전해 보고 가지 않으면 익히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특히,간선도로 타는 방법등) 그런의미에서 자신이 한 번 운행했던 루트를 재확인함으로써 잊어 버리지 않은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 이것을 기억함으로써 다른 길에 대한 응용력을 키울 수 있다.
*한가지 팁..
(택시에서 내리기 전에 택시기사에게 도착지 가는길에 대한 정보를 꼭 물어본다. 그리고 나서 손님에게 나온 정보를 듣는 다면 훨씬 수월해 질 것이다.)
오늘은 여기까지..(흠.. 졸려..)
오늘은 3인 일조..
(제가 운행한 곳만 간단히 설명)
1.모란-구성 / 30K(30K 훨 안나오지만 받음..)
모란역(태평에서 야탑방향) 에서 모란시장은 우측에 종합시장은 왼쪽으로 쭈욱올라가 위치..
구성은 오리에서 쭈욱 올라가 고가 넘어 있다. 구 구성은 구성삼거리(신갈이정표있는 곳)에서 좌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농협 하나로 마트, 경찰학교 존재...
미금-홍제 놓치고...ㅜ.....ㅜ;;
2. 효자촌(티지아이 근처) - 반포 / 23K(경유비 받음)
3. 도산사거리(비엠베 매장) - 개포 - 일산마두 / 40K(개포경유비 받음)
일산에서는 광화문,영등포 쬭으로 나오는 두가지 선택.. 맘대로 하세요..
광화문 - 1시반까지 강남버스 존재..(세종문화회관 앞)
영등포 - 1시40분까지 강남(공식적으로는 1시 30분)-성남행 버스 존재(주의! 영등포 역 맞은 편으로 건너가 여의도 쪽으로 100미터 정도 올라가서 탐.. 턴해서 강남쪽으로 운행..)
4. 양재꽃시장 - 석촌 잠실병원 / 10K
흠.. 개 삥발..
3인조 합체.. 식사하고..
5.신천 - 논현역 / 20K
업소콜이라 순간 지사장님의 말이 떠오른다.. 예 알겠습니다. 바로 가겠습니다.. 이 맨트.. 그대로 해버렸다. 흠.. 지금 신천역에 있다.. 흠. 위치 모른다.. 다시 바로 전화.. 아주머니..친절하게 짜증내지 않고 설명.. 하지만 흘깃 오렌지 노래방 발견 못했다면 찾기 힘든 아주 애매한 설명으로 일관..큰 먹자골목은 참 찾기 힘들다.설명하는 사람도 애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합정행 이었는데 논현에서 마무리..
테헤란 타고 신호 한번 받지 않고 삼성역지나 신호바뀌면 우회전 좌회전 또 신호막히면 우회전 좌회전해서 신속 도달(차 많을 때 이짓 하면 안된다. 더 느리다. 대로로 쭈욱 가는게 낫다.)
계속 미안하다며 2만원 준다...그런데 머가 미안한건지 아직도 궁금하다... 아무튼 참 잘 된일이여..이것이 다음 아다리로..
강남역-분당정자.. 잡았다.. 아니 이런.. 잡고 실수로 배차 취소를 눌러 버린 것이 아닌가. 쿠헥...펜을 잃어버려 뛰면서 손으로 눌렀 더니 약간 빗나갔나 보다. 바로 다시 캐치.. 아니 5분락이 아닌가.. 언제 부터 또 바뀐거야.. 흠..전화해서 바로 풀어달라고 했지만 이미 콜은 날라갔다.
흠..흠,,흠..
약수-대치 뜬다. 안잡아. 흠.
약수-시흥시화 바로 캐치..
6.약수역(피자헛 뒤) - 시흥시화 정왕동(맞나-..-) /41K
홍홍.. 분당 어리버리 놓치고 경기시흥 대박이다.. 분당가서 역콜잡고 나온 격..
버스 타고 복귀..
버스 정왕동 이마트에서 있다고 함..
하지만 난 도착지 아파트 바로 앞에서 탐..ㅋㅋㅋ 이마트에서 오는 버스 운행로..무슨 아파트 엿드라.. 쩝... 메모해 둬야 혀.. 요새 치매증세가.. 흠...
오늘은 휴일 나름대로 막판 선방했다.
PS.. 내일 비가 온다내요 ㅜ...ㅜ 여러분들...우산챙기세요...
첫댓글 고수다운 면모가 보이내요
날로 날로 성장하는 달빛~! 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