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는 휴관하는 곳이 많아 지나온 연명예술촌과 지금 도착한 박경리 기념관도 휴관이다.
산양일주도로 드라이브를 마치고 시간이 남아 이순신 공원으로 간다.
공원이 한산도를 조망할 수 있는 높은 곳에 있어 전망이 탁 트여있다.
왼쪽 아래는 어항인 동호항이 보이고 그 너머로는 미륵산이 보인다.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卽生 必生卽死)가 동상의 가운데 새겨져 있다.
한산도 방향 바다는 온통 양식장이다.
바닷가를 포함해 다양한 산책 코스가 있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오는 길 청마문학관이 6시가 되어 문이 닫기고
저녁은 해상택시가 출발하는 유람선터미널 근방에서 역시 멸치회무침과 굴전이 포함된 물회정식으로 한다.
예약한 시간이 되어 해양스포츠센터 달보드레 쉼터로 간다.
보트를 이용한 해상택시를 타고 도담항을 출발 강구안 들렀다가 충무대교 지나 통영대교까지 갔다가 되돌아 가는 약 50분간
통영 바다를 유람하는 코스다.
도담항 맞은 편에 갈매기 날개 형상의 지붕을 한 통영 국제음악당에도 조명이 켜졌다.
강구안으로 들어간다. 강구안 보도육교의 조명이 화려하다.
동피랑 앞 나폴리호텔이 보인다. 통영이 한국의 나폴리라 부를 정도로 아름다워서 그렇게 이름을 지었단다.
바로 옆 중앙시장도 보이고
또 그 옆으로 정박중인 거북선도 보인다.
충무대교를 지나는데 교각 벽에 그려진 벽화가 특이하다.
통영대교는 아치의 조명 빛갈이 여러가지 컬러로 바뀌고 있다.
통영대교를 지나 뱃머리를 돌리고 시동을 끈 후 한 가족씩 뱃머리에 올라 인증샷을 찍어주는 서비스까지 하고 돌아간다.
항구에 입항하기 전 가속해서 몇 차례 지그재그 회전으로 달리고 운항이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