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판기 챔버갤러리 제14회 초대전 일시 : 2012년 5월 14일(월) 장소 : 창원상공회의소 1층 기획 및 취재 : 윤종덕
필묵으로 세상과 인연을 맺다
붓은 筆이다. 필은 墨을 만나 글자를 이룬다. 글자들은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한다. 비로소 세상은 서로 소통(疏通)하면서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이 땅에 문화의 꽃을 피운다 그리고 그 열매는 득어망전(得魚忘筌)이다
이제 물고기를 잡았으니 통발을 잊어버리라고 한다. 기존의 수단과 지식을 버려야만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 참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왜 하여야 하는지를 새롭게 질문하면서 오늘도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다
사랑을 동아줄을 타고 너를 찾아 하늘로 간다 지금 꽃 사랑하고 싶은데 사랑하고 싶은데 너는 내 곁에 없다 사랑은 동아줄을 타고 너를 찾아 하늘로 간다 하늘에는 가도가도 하늘이 있고 억만 개의 별이 있고 너는 없다 네 그림자도 없고 발자국도 없다 이제야 알겠구나! 그것이 사랑인 것을 사물시대의 대가 김춘수 선생의 시 <悲歌>에서 나오는 말이다.
윤판기(Yoon, Pan-Gi) 약력
개인전 6회 진주산업대학교 및 창원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초대전 및 그룹전 300여회 폰트개발 : 물결, 동심, 한웅, 낙동강, 광개토호태왕비체 중앙공무원HRD(인적자원개발데이터베이스) 핵심인재 등재 현) 경상남도 도청 공보관실, 경남불교미술인협회장, 한국노동문화예술협회 상임고문 국립 창원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래교수
2012년 5월 20일 청람 윤종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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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맑은마음 깊은노래 원문보기 글쓴이: 강산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