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통증의 테이핑법
잠을 잘못 자거나 갑자기 목을 삐끗하게 되면 몸 전체가 무겁고 허리와 척추가 균형을 잃게 된다. 배드민턴을 칠 때도 역시 목을 조심해야 한다. 충분한 준비운동과 기본상식을 알고 사전에 대비해야만 부상없이 즐겁게 운동을 즐길 수가 있다. 목 디스크가 있는 경우, 목을 뒤로 젖힐 때 (신전) 통증이 증가하거나 팔을 따라 손쪽으로 저린 느낌을 받는다. 이런 환자가 목을 뒤로 젖히면 아무리 치료를 해봐야 성공할 수 없다. 디스크의 수핵은 수분이 60%이상이나 되어 매우 유동적이라서 목을 뒤로 젖힐 때마다 뒤로 밀려나가기 때문이다. 이런 환자는 물을 마실 때도 목이 젖혀지지 않게 빨대를 이용해서 먹여야 하며 더 심한 경우는 부목을 착용하는 게 좋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본인 마음대로 운동을 하여 풀어보려고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이런 질환의 경우 환자가 스스로 주의하고 자신을 돌보지 않는 한 치료와 관계없이 증상은 호전되지 않거나 심지어는 더 악화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경부 통증의 테이핑 법
1) 목을 굽힐 때 통증이 있는 경우 5cm의 테이프를 대략 1/3 또는 2/5등분해서 사용한다.
2)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있는 경우 5cm 테이프를 대략 1/2 또는 2/5 등분해서 사용
3) 고개를 돌리거나 옆으로 젖힐 때 통증이 있는 경우 5cm테이프를 대략 1/3 등분해서 사용한다. 특히 흉쇄유돌근은 폭이 넓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약 1.5∼2cm)
4) 기타 증상에 따른 테이핑 방법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부상으로 인한 통증이 있을 때 하는 기본 테이핑이다. 무릎 부상이 잦은 러너가 부상 방지를 위해서도 할 수 있다.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1 무릎 관절 길이(약 15cm 정도)의 테이프를 세로로 반 잘라 Y자 모양으로 만든다. 무릎을 구부려 근육을 늘인 다음 무릎 아래에서부터 위로 감싸듯이 붙여준다. 이때 테이프를 늘이면 안 된다.
2 다른 Y자형 테이프를 준비해 안쪽 무릎이 아프면 안쪽부터, 바깥쪽 무릎에 통증이 있으면 바깥부터 붙인다.
3 무릎을 둥그렇게 감싼 뒤 다리를 펴서 테이프에 주름이 지는지 확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