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읍에서 바라보면 기암 절벽 같은 바위들로 병풍처럼 별쳐진 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화왕산에 관룡산으로 이어지는 화왕산군립공원이다. 화왕산은 오래전 화산이 폭발하여 형성된 산이라고 한다. 분화구였던 곳에는 3개의 연못이 남아있고 인근에는 창녕조씨 시조가 여기서 탄생했다는 득성비가 있다.
분화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평원에는 둘레만 십리에 이른다는 억새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경계면을 따라 가야시대 때 축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왕산성이 있다. 천연의 요새인 기암절벽을 이용하여 조성한 화왕산성은 임진왜란 때 크게 명성을 떨친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장군과 의병들의 활동무대였던 호국영산이기도 하다. 성내에는 잡목이 없이 억새만 자라고 있어 가을철에는 억새제와 3년마다 윤년 초봄에는 억새태우기 행사가 이루어진다.
가을억새가 장관이며 봄의 진달래도 볼 만하다. 드넓은 평원이 더없이 넉넉해 보이는 화왕산은 망우당 곽재우 장군과 의병들의 우국충정이 서린 호국영산이기도 하다. 이름하여 환장고개로 불리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넘어서면 바위 낭떠러지 위로 10리 억새밭이 웅자를 드러낸다. 화왕산하면 억새를 떠올리게 할 만큼 화왕산은 억새의 대명사가 되었다.
6만여평의 대평원에 십리 억새밭. 화왕산 억새밭은 산 위에 펼쳐지는 광활한 대초원이다.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 옴팍한 대규모의 분지가 온통 억새꽃 하얀 솜이불을 두르고 있다.화왕산의 억새는 크기도 사람의 키를 훨씬 넘는다.
화왕산 억새밭을 한 바퀴 도는 데는 한 시간 남짓 걸린다.화왕산 억새밭은 새벽녘에는 또다른 진풍경이 펼쳐진다. 밀려온 안개가 푹 팬 초원을 가득 채우면서 초원은 하얀 호수가 된다. 안개가 억새꽃 사이사이를 지날 때면 억새밭은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들이 하얀 목을 내밀고 우유빛 욕조에서 목욕을 하는 듯한 선경을 이룬다.
가을에는 이곳 6만평 억새숲에서 국내최대의 산악인 야간축제가 벌어진다.
전국 각지에서 1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산신제와 의병추모제를 비롯, 통일기원 횃불행진이 펼쳐져 7백50 고지의 가을밤을 수놓으며 일대 장관을 이룬다. 화왕산은 진달래 명산이기도 하였으니 억새태우기 행사 등의 영향인지 화왕산성의 둘레 경사진 면에서만 진달래를 볼 수 있을 정도이다. 관룡산 정상에서 화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등산로에도 진달래가 일부 있다.
기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4월 하순까지 이어진다. 화왕산의 진달래 산행은 화왕산성을 한 바퀴 도는게 제격이다. 드라마 허준 촬영지 앞 비탈에도 진달래가 조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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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명산 100 27위 (한국의산하 1년간 접속통계에 의한 순위)
억새의 대명사로 이름난 화왕산은 6만여평의 광활한 대초원의 십리 억새밭이
산 정상부 원형분지에 펼쳐진다. 억새가 만개하는 10월에 집중적으로 많이 찾는다. 이전에는 진달래 명산으로 이름나 있었으나 지금은 화왕산 정상 분지에는 진달래가 없고 화왕산성을 따라 산성 바깥 경사면에 진달래가 있다.
화왕산 진달래는 4월 하순경 다소 늦게 개화하여 진달래가 만개하는 4월에도 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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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선정 100 명산 선정사유
억새밭과 진달래 군락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화왕산성, 목마산성 등이 있고 군립공원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정상 일대의 억새평전에서 달맞이 행사가 열림
정상에 화산활동으로 생긴 분화구 못(용지)이 3개 있음. 송현동 고분군 및 석불좌상, 대웅전 등 4점의 보물이 있는 관룡사 등이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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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녕군 창녕읍, 고암면에 위치한 관룡산(739m)은
백두대간이 영남 알프스를 이루기 직전에 일부 지맥이 경산 달성쪽으로 빠지면서 최정산(915m), 비슬산(1084m)을 솟구치며 여력으로 그 아래 화왕산과 관룡산(739m)을 빚어 놓았다.
구마 고속도로가 생긴 이후로 부곡온천이 각광을 받으면서 갑자기 등산인의 발길이 잦아지게 된 산이라 할 수 있다. 산은 비록 높지 않으나 이웃한 화왕산과 더불어 아름다운 산세를 이루고 능선 가득히 억새로 뒤덮인 광경은 마치 고원을 연상케 하며 그 품에 안기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특히 봄철에는 산 전체가 진달래꽃으로 덮여 절로 탄성이 나온다.
옥천리에서 정상일대를 보면 오른쪽 암릉이 날카로운 공룡의 지느러미를 연상케 하며 구불 구불이어져 나가 장관이다. 관룡사 입구에서 계류 왼쪽으로 난 소로를 따라 약30分 정도 오르면 고색 창연한 관룡사가 나타나며 절 오른쪽으로 난 오름길을 계속 올라가면 청룡암으로 오르는 길이 나타나며 도중에 옹달샘도 있다.
화왕산 4Km란 이정표의 방향대로 오른쪽 길로 오르면 안부에 이른다. 여기서 왼쪽(서쪽)으로 약 10분 정도 오르면 관룡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아무 표시도 없고 헬기장만 있을 뿐이다. 북서쪽으로는 화왕산 정상과 연릉이 마치 고원지대를 연상케 한다. 청룡암 위쪽 안부에서 보면 오른쪽(동)에 관룡산 정상부의 높이와 비슷한 봉우리가 있다. 지도만 보고 오른다면 관룡산 정상으로 착각하기 쉽다. 안부에서 오른쪽의 아기자기한 암릉을 계속 올라 동쪽으로 나간다면 삼각산쪽으로 이어진다.
또한 암릉 아래쪽에는 길이 약 20여m 정도의 자연 동굴이 있어 이색적이다. 관룡산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마차가 다닐 수 있는 정도의 길이 나 있다.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남계곡을 향하면 곧 바로 옥천리에 이르며 방향을 서쪽으로 틀어 고원 지대를 계속 오르면 얼마 되지 않아 화왕산성에 이르고 화왕산 정상도 손에 잡힐듯 하다. 화왕산 정상 역시 화왕산성 일대를 내려다 보는 맛은 장관이다. 하산은 남쪽으로 약간 내려와 화왕산성 반대쪽으로 난 서쪽 계곡 길을 곧장 내려오면 도성암을 거쳐 창녕읍에 이를 수 있다. |
당근이죠~~~^^
죄송합니다~갑자기 일이생겨 참석못하게됨을 넓은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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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이번 산행 신청 취소 하네요
선배님들이랑 갑작스런 모임이 있어서요
죄송합니다.저는이번산행불참입니다.
서울출장 ㅠㅠ
하늘채염주탑승입니다
갑작스런일로한명취소하게되었네요,두명만갑니다.
썬플라워님 갑니다
신청합니다/시청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