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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화요논평 ** 화요논평 <1Q84>(3권)을 읽고난 즈음 주렁주렁 달린 감상(感想) (2010년 9월 21일)
폭주기관차 추천 0 조회 618 10.09.21 11:5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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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9.24 08:19

    첫댓글 <1Q84>에 대한 묵직한 글 잘 읽었습니다. 오래 전에 <상실의 시대>를 읽고 특이한 소재를 재미있게 풀어가는 작가라는 생각을 하고 넘어갔는데, 이제 다시 <1Q84>를 읽었고 <해변의 카프카>를 읽었습니다. 오래 전의 느낌이 되살아납니다. 아직 독후감을 쓸 단계는 아니지만, 폭주기관차 님이 지적한 '페스티쉬와 정신분열증이 내재된 총체화'라는 요약에 가까울 듯싶습니다. 그럼에도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힘(기법, 장치, 스토리텔링)이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그에 대한 분석이 중요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작성자 10.09.24 22:02

    제가 계속해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읽는 건 사람들이 계속해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읽는 것과 함께, 어쩌면 제 안에 내재된 모순을을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을 통해서 의식하게 되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해요. 어느 인터뷰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는 자신의 일은 "세상과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이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더라고요. 거기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해 말하는 것을 어렵게 하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하고 언젠가 생각했었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09.24 22:06

    위 글은 그야말로 주렁주렁 달린 무라카미 하루키 감상인 글이 돼버렸더군요. 언제 루쉰 P님의 생각도 한 번 들어봐요. 무관심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끝일텐데, 아직가지 무관심하지 않는 걸 보면, 또 읽게 될 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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