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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구엽초 [Epimedium koreanum,三枝九葉草]
삼지구엽초 꽃 /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열매는 골돌이고 길이 10∼13mm의 양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다.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음양곽(陰羊藿)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최음·강장·강정·거풍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음위(陰謄)·신경쇠약·건망증·히스테리·발기력 부족 등에 사용한다. 또한 술을 담가서 마셔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국·중국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삼지구엽초(三枝九葉草)는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동의보감에는 羊一日百遍合盖食此草所致故名淫羊藿(양/일일 백편합개/식차초소치/고명 음양곽)-양이 하루에 백편합개(*교미)하는것은 이 풀을 먹는 소치인 고로 이름을 음양곽<淫羊藿:음탕한 양이 잘 먹는 콩잎(藿= 콩잎 곽)처럼 생긴 풀이라는 뜻>으로 부른다고 나와있고, 다른 문헌에는 산에 올라 음양곽을 먹은 노인이 음심이 솟아 지팡이(杖= 지팡이 장)를 내던져 놓고 집의 아내에게 왔다하여 방장초(放杖草: 放=놓을 방),기장초(棄杖草: 棄=버릴 기)라 한다는 이야기도 있어, 생식능력을 향상시키는 약재로 널리 알려져있다. 그외에 선령비(仙靈脾),천량금(千兩金), 건계근(乾鷄筋),황련조(黃連祖)라는 이명이 있고, 팔파리 라는 우리말도 있다. 최음약물인 비아그라 출시이후 천연비아그라 라는 수식어를 대표하는 약용식물로 자리매김 했는데, 원래는 중국의 등소평이 백두산자생 삼지구엽초로 담근 선령비주(仙靈脾酒)를 반주로 한다는 이야기가 보도되면서 주목을 받기시작했고, 얼마전 방영된 TV드라마 허준에서 소재화 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어 시중 전통찻집의 단골메뉴로도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렇게 강정제로 세간에 알려져 무차별 남획이 시작되었으나, 국가는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어 1997년 희귀및 보호식물선정때 보호식물로 등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우리나라의 삼지구엽초인 에피메디움 코리아눔(Epimedium koreanum Nakai)은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공정생약인 음양곽으로 공정서에 수재되어 있으나, 일본에서는 수재되어 있지 않다. 삼지구엽초는 자생지가 한정이 되어있는 편으로, 강원도와 경기도의 북부지역에 주로 자생하나, 경기 중남부지역에서도 드물게 보인다. 남부지방 일부에서는 꿩의다리 종류를 삼지구엽초로 믿고 주장(?)하는 사람도 종종있으며, 심지어 약초로 파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자생지는 낮은곳부터 1000m가 넘는 고산지역까지 분포하며,반음지성 식물로 낙엽이 부엽화된 반그늘의 습윤지에서 뿌리로 뻗어 번식하므로, 한 뿌리에 여러줄기가 한다발씩 모여있는 형상으로 키큰 활엽수 밑에 주로 자생한다. 원줄기 한 대의 끝에서 3개의 가지(三枝)로 갈라져, 한 가지에 잎이 세장씩 달려 도합 9장의 잎(九葉)이 달리므로, 자연스레 삼지구엽초(三枝九葉草)가 되었고, 5월경 맺히는 씨앗에는 표면에 꿀선이 나있어 단것을 좋아하는 개미가 물고 다니면서 씨앗을 퍼뜨리게 된다. --------------------------------------------------------------------
연한노란색이나 흰색의 꽃은 매발톱풀꽃과 비슷한 모양으로, 4장의 꽃잎이 길게 뻗어 닻모습과 흡사해 닻꽃이라고도 불리우며, 아랫방향으로 피는데 4장의 꽃잎에는 마치 꼬리처럼 생겨 길다란 꿀주머니인 거(距 =꿀주머니 거)가 달려있어 독특하다. 암술1개에 수술4개가 있어 일처사부(一妻四夫)로 다른꽃에 비하면 비교적 단란(?)해 보인다. 열매는 작약이나 바꽃열매와 같이 여러개의 씨방으로 이루어져 익으면 벌어지는 열과(裂果)의 하나인 골돌과(蓇葖果)로 분과(分果)라고도 한다. 키는 한 자(尺)내외의 30~40cm로 나즈막한 편이다. -------------------------------------------------------------------- 삼지구엽초도 민간에서 효능을 과신한 나머지 오.남용의 소지가 많은 식물 중의 하나이므로, 우선 동의보감의 내용을 살펴 본 후 현대의 연구동향을 살펴보면 효능과 쓰임새를 좀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동의보감을 살펴보면
性溫(一云平)味辛(一云甘)無毒主一切冷風勞氣補腰膝丈夫絶陽不起女人絶陰無子老人昏悛中年健忘治陰浔莖中痛益氣力堅筋骨丈夫久服令有子消瘰下部有瘡洗出盤.
-性溫(一云平)味辛(一云甘)-성온(일운평)미감(일운감)-약성은 따뜻하고(혹은 평하다고함)맛은 맵고(혹은 달다고도함) 무독(無毒)하며 주(主)로 일체냉풍로(一切冷風勞)-모든 냉함,풍,몸과마음이 허약함을 낫게하며, 기보요슬(氣補腰膝)-기를 보하여 허리와 무릎을 보하고 장부절양불기(丈夫絶陽不起)-남자의 양기가 끊어져 불기(不起:*발기불능=음위:陰痿)한것과 여인절음무자(女人絶陰無子)-여인의 음기가 끊어져 자식이 없는것(*불임)과 노인혼전( 老人昏悛)-노인의 정신이 혼미한것(*치매,신경쇠약 등)과 중년건망( 中年健忘)- 중년의 건망증을 낫게하고, 치음위경중통(治陰浔莖中痛)-음위(陰浔: 남자성기의 위축)와 경중통(莖中痛:성기통증)을 치료하고, 익기력견근골(益氣力堅筋骨)-기력을 돋구어 근육과 뼈를 튼튼히 하고, 장부구복령유자(丈夫久服令有子)-/*위에서 말한 양기가 끊어져 불기하여 불임인/남자가 오래 복용하면 자식을 갖게되고,소나하부유창출반(消瘰下部有瘡洗出盤)- /*염주알처럼 목의 임파선이 붓는 연주창인/나력 밑에 생긴 상처를 씻어내면 덩어리(盤)을 빼내어 나력을 없앤다(*소염작용)-라고 기재되어 있다.
위 동의보감의 음양곽효능을 정리하면 냉증/중풍/심신허약/허리와 무릎이 약한것/남성의 양기부족으로인한 발기불능증(남성불임)/치매/신경쇠약/건망증/음경위축및통증/강정,강장/소종,소염에 유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삼지구엽초의 현대적인 임상/약리연구, 또는 응용제품 개발연구 논문의 요약(초록)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 삼지구엽초 추출물을 포함하는 허혈성 뇌혈관질환 예방 또는 개선용 조성물-(한림대) - 본 발명은 삼지구엽초 추출물을 포함하는 허혈성 뇌혈관질환 예방 또는 개선용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보다 상세하게는 뇌허혈에 민감하다고 알려져 있는 해마조직 CA1 영역의 신경세포 손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뿐만 아니라, 인체에 부작용을 발생시키지 않는 무해한 삼지구엽초 추출물을 포함하는 허혈성 뇌혈관질환 예방 또는 개선용 조성물을 제공할 수 있다.
** 남성과 여성의 발기불능 치료에 유용한 제제-(이탈리아,인데나에스피아)
** 국내 자생식물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및 항균효과-(한국약용작물학회) - 23종의 천연 자생물의 ethanol 추출물에 대한 항산화 및 항균활성을 비교하였다. Hydrogen radical 소거능으로 측정한 항산화 활성은 유근피가 99.72%로 가장 높았으며, 율무 > 가지 > 삼지구엽초 순으로 높았다.
** 삼지구엽초 분말을 원료로 한 혼성주 제조방법- (대한민국 엄장우) - (이 발명의 해결방법의 요지)
** 삼지구엽초의 채취시기및 산지별 성분의 차이.-(한국약용작물학회) - 삼지구엽초의 번식과 재배법을 개발하여 자생지에서의 남획과 자연 소멸을 막는 동시에 양질의 삼지구엽초 생약을 확보하기 위한 일련의 실험중 채취시기 및 생산지에 따른 주요성분의 함량차를 비교 검토하였던바 채취시기에 따라서는 여름보다는 가을(9월 증순)에 채취한 것이 icariin성분이 월등히 높았고, 재배산과 자연산간에는 자연산이 약간 높은 경향이었다. 한편 철원지역에서 채취한 지구엽초(0.94%)에 비해 중국산(0.4%)의 icariin함량은 절반수준에 불과하여 삼지구엽초는 채취시기 및 장소에 따라 품질의 차이 가 큰 것으로 사료된다.
** 국내산과 중국산 삼지구엽초의 생리활성 비교- (한국약용작물학회) - 강원도에 자생하는 삼지구엽초와 중국산 삼지구엽초 추출물의 생리활성을 결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삼지구엽초의 항산화활성은 국내산이 중국산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추출용매는 증류수와 에탄올 1:1 혼합용매 추출물에서 78%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다. 2.> 간암, 폐암, 유방암 세포에 대한 생육억제능은 국내산에서 각각 85, 91, 85%로 나타났으며 이 추출물을 0.4g/L 이하의 농도로 투여 시 정상세포의 생존율은 70% 이상으로 유지되어 세포독성이 낮았으며 국내산이 중국산 보다 면역증진능이 높고 혼합용매 추출물에서 254%의 활성을 나타냈다. 3.> 삼지구엽초 추출물들에서는 돌연변이원성이 나타나지 않았고 항돌연변이성은 낮게 나타났다. 4.> 간 기능 증진효과는 국내산이 124%의 활성을 보여 중국산보다 높았다. 5. 고혈압 관련인자의 작용에서 국내산이 중국산보다 관련효소(ACE)에 대한 활성억제율이 높았고, 혈당 상승 관련효소 ({alpha}-glucosidase)에 대한 활성억제율은 87%였으나 국내산과 중국산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6.> 이러한 결과로 국내산 삼지구엽초는 중국산에 비해 항산화, 항암, 간 기능 증진, 고혈압 억제효과 등의 생리활성이 높아 생약으로서의 활용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위의 현대적인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삼지구엽초는 허혈성 뇌혈관질환 예방및개선/ 발기불능 개선/ 뇌신경세포 손상방지/ 항산화작용/ 항균작용/ 폐암>간암,유방암에 유효/ 면역력증진기능/ 고혈압 억제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약리실험 결과로 밝혀져 있음을 알 수 있다. ------------------------------------------------------------------------------------------
삼지구엽초를 이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의 전래적인것과 민간처방이 많이 전하여 오고 있고, 삼지구엽초로 담근 술은 선령비주(仙靈脾酒)라하여 많이 알려져있다. 동의보감에는 治中風半身不遂取一斤팔파리袋盛浸二斗酒中日久取飮常令- 중풍으로 반신불수 된것을 치료하려면 팔파리(삼지구여플:당시표현) 1근을 자루에 넣어 술2말에 담구어서(*보통7일후부터) 하루종일 조금씩 여러번 마신다-라고 기재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일반적인 방법은 삼지구엽초 500g을 술 3리터 비율로 담가서 15일쯤 후에 날마다 조금씩 마신다. 익게되면 푸른빛이 감도는 호박색으로, 향긋한 풀의 풋내음이 좋고 쌉사레 한 맛도 좋다. 혹은 삼지구엽초 120g, 복령60g, 대추60g, 꿀 200g을 소주 2리터에 넣고 30일정도 숙성후에 잠자기전 소주잔크기로 한두잔씩 마신다. 다른방법으로 삼지구엽초 300g, 생강70g, 감초40g을 소주4리터 비율로 4~5일쯤 담구었다가 잠자기전 소주잔으로 한두잔씩 마신다. 모두 양기를 돋구고 음위, 강정에 좋다. 재료가 너무 많게되면 향과 맛이 진해져 오히려 마시기에 거북스러우니 재료비율이 적은듯 한것이 좋다. 술을 한번 따라내고 또 술을부어 한번더 재탕으로 술을 우려낼 수 있으니 한번 우렸다고 건더기를 버리면 손해이다. ----------------------------------------------------------------------------------------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차로 끓여 먹거나 우려서 먹는 방법이고, 삼지구엽초는 물에 넣어 끓이면 잎과 줄기가 빳빳해지는 성질이 있어서, 물을 먼저끓인 다음 끓고있는 물에 차꺼리를 넣는것이 추출에 유리하다. 삼지구엽초 15g~20을 물 500ml에 넣어 물의 양이 2/3로 줄면 불을 끈다. 이렇게 얻은 330ml 정도의 차를 하루에 여러번 나누어 마신다. 우림차로 마실때는 삼지구엽초 말린것 5g정도를 슬쩍 씻어 다관에 넣고 끓인 물을부어 5~10분 우려마시는데, 3~6번 정도 우려 마실 수 있다.
------------------------------------------------------------------- 몇가지 약재와 섞어쓰는 민간요법도 많은데, 간단한 방법으로 사용되어 좋은 효과를 보는경우도 많고,마늘, 복령, 숙지황, 육종용 등과 함께쓰면 효력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삼지구엽초는 보양재로 보기약과 궁합이 좋고 보혈약과는 잘맞지 않는다고하니 숙지황이나 육종용등의 보혈제는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쓰는것이 좋을 것이다. * 여성과 남성의 불임증에는 삼지구엽초 15g,인삼3g을 물로 달여 조석으로 6개월이상 복용한다. * 불임증- 삼지구엽초와 애엽(약쑥)을 같은량으로 조청처럼 졸여서 두고 한번에 10~15g씩 1일 3회 먹는다.
* 큰병을 앓고나서 몹시 쇠약 할 경우나 선천으로 몸이 허약한 사람은 삼지구엽초고(膏) 를 만들어 먹으면 좋으며, 삼지구엽초 1kg, 새삼씨(토사자), 더덕,잔대 각각 800g을 진하게 달여 조청처럼 만든 후 꿀을 적당히 넣어 엿처럼 되도록 약불에 졸여두고 한번에 15~30g씩 하루3번 먹는다. * 고혈압,고지혈증 등에는 삼지구엽초와 선모(미역쇄채)를 각각 10~20g씩 차로 끓여 마시면 효과있다. * 신경쇠약- 삼지구엽초와 숙지황을 각각 10~15g씩 달여 잠자기전 한번 마신다. * 기관지염- 전초를 그늘에 말려 가루내어 3~5g을 1일3번 식후에 먹는다. * 방사선치료 후유증- 삼지구엽초와 조뱅이 각각 10~15g 을 함께달여 1일 3회 식후복용한다. 혈소판 감소를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 한다. * 전립선질환 - 삼지구엽초,복분자, 오미자를 함께 가루내어 꿀로 환을 빚어 복용한다. -------------------------------------------------------------------- 삼지구엽초를 구입할때는 건조된 잎의 색깔을 살펴서 누런색으로 낙엽화 되어 있는것은 피하고 될 수 있는한 푸른색이 감도는것으로 구입해야 한다. 대부분 중국산은 유통과정상 줄기에서 잎이 떨어져 부서진것이 많고 누른빛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주세세좌(酒洗細 -------------------------------------------------------------------- 삼지구엽초는 이외에도 이명증, 소아의 야뇨증, 이뇨,장운동억제, 월경불순 등에도 사용하고 있지만, 몸에 열이 있거나 성욕이 강한사람에게는 금기로 되어있다. 음이 허하여 열이 많은사람이 지나치게 먹게되면 어지러움,구토,갈증,코피, 혈변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하니 복용량에 유의해야 한다. 적량 복용시는 이뇨작용이 있으나 삼지구엽초는 말초혈관을 확장하여 충혈을 유도하는 작용으로 한번에 많은량을 복용하게 되면 소변이 나오지 않게되므로, 잘 붓는사람은 과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삼지구엽초 큼큼.. 엊저녁에 과음하고도 할일?을 찐하게 해줏더만... 오늘의 야그는 일명 뺑강쇠풀 이라 일컷는 삼지구엽초 (음양곽)에 관한 전설따라 삼십쎈티 임돠. 아참 전설은 30세 이상만 관람할 수 있는 성인등급 전설이니 삼지구엽초는 키가 30~40센티미터쯤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한줄기에서 가지가 세 갈래로 뻗고 거기에 잎이 세 장씩 돋아 잎이 모두 아홉 장이 된다 하여 삼지구엽초라 한다. 이 이름 말고 '음양곽', '방장초', 뺑강쇠풀 등 등 그 외로도 여러 이름이 있다. 5월에 노란색 꽃이 피고 여름철에 잎이 무성하게 자란다. 우리나라의 강원도, 경기도 그리고 북한지방의 깊은 산 속 나무 그늘 밑에서 자란다. 아참 이 글보고 강원도 산골 뒤지지들 말그라 자연보호가 최우선이다 ..고마.. 예로부터 강장 약초의 대명사인 삼지구엽초 일명 뺑강쇠풀 또는 음양곽 또는 방장초라는 이 꽃과 풀에 관한 전설은 우떤게 있을까? 우선 왜 중국 뗏놈들은 이 삼지구엽초를 음양곽 이라 했는지 그것부터 까발리고 가보좌.. 옛날 중국의 사천 지방에 한 양치기 목동이 있었는데, 어느 날 양떼를 몰고 산으로 올라갔다가 숫양이 암양과 교미? (빠굴) 하는것을 보았는데 이숫양이 무려 이양,저양,김양,박양, (양들도 성씨가?) 등등..백마리가 넘는 양 들과 백번을 넘게 교미를 하고도 지치지 않는 듯 하였다. 목동이 이상히 여겨 그 숫양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 보았더니 숫양 이기 틈만나면 암양? 뒤에 올라타가꼬 앞뒤로 궁뎅이를 존나 흔들며 음메헤헤~ 기분존~거 양~양 함시러 헐떡되다가 힘이 빠질만 하믄 산속으로 허벌나게 뛰어 올라가가꼬 어떤 풀을 졸라 뜯어먹는게 아닌감? 구리하야 목동 역시 존나게 뒤따라가서 그 양이 먹던 풀을 뜯어 먹었더니 이기 님시바 허기도 들지 않고 그때부터 날이믄 날마다 거시기를 세워 총!! 하며 정력이 왕성해져가꼬 온중국을 휩슬고 댕기며 하고싶은? 또는 하고싶어 안달을 하는 여자들에게 힘차고 왕성한 싸비쑤? 해줬다는 고대문헌이 뺑두손에 남아있다.. 큼큼.. 아참 다들 이 말은 알제? “양보단 질!! ” 이말의 근원이 바로 그떄부터 나온기다. 목동 일마이기 숫양이 묵던 풀을 먹고부턴 양(羊)치기고 지랄이고 다 땔치아삐고 오로지 여자의 질구만 조아했다 해서 그때부터 " 양 보단 질 " 이란 말되는 소리가 나온기다 큼큼.. 진짜냐공? 이런 님시바 ~ 그럼 운제 뺑두가 없는말 하드나? 믿어라 믿어!! 그리하여 뒷날 사람들은 그풀을 보고 음탕한 양이 먹는 풀이라 해서 그 풀을 음약곽(淫羊藿)이라 부르게 됐다는 항개의 전설이 남아이꼬.. 또다른 방장초 라는 전설로는 큼큼.. 옛날 어느 마을에 칠순이 가까운 노인이 있었는데 어느 날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처음 보는 이상한 풀을 발견하여 배도 고프고 해서 뜯어 먹었더니 아이고 님시바 이기 말이다 갑자기 헐크가 되뿌는기라 헐크알제? 두얼굴에 싸나이에 나왔던 헐크!! 온몸에 힘과 기운이 충전이 되는게 6백만불의 싸나이가 부럽지 안드래니깐.. 구리하야 그 헐크노인은 그 즉시 지팡이를 내던지고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와 할멈을 힘차게 찌인하게 거시기 머시기 할멈의 빼따꾸가 뿌라지도록 껴안아줬다는 후문이다. 뒷날 동네 사람들은 이 풀을 지팡이를 내던지게 한 풀이라 하여 '방장초'라고 불렀다, 헌다 큼큼.. 그럼 뺑강쇠와 옹녀와 이풀은 뭔 관계가 있을까? 다덜 궁금하제? 이또한 뺑두 손에만 있는 고대문헌을 바탕으로 함 풀어보기로 하자. 우리의 뺑강쇠 ! 원래부터 고로코롬 거시기가 힘쎈놈이 아니어따. 뺑강쇠 또한 고대중국에서 전해오는 음양곽에 관한 진실을 알고서 틈만나면 깊은산속을 찾아 헤메며 이 삼지구엽초를 찾아 먹었기에 뺑강쇠가 될수있었던기다. 구리하야 사람들은 그풀은 뺑강쇠풀 이라고도 부른다. 북쪽의 옹녀와 남쪽의 뺑강쇠가 오데서 처음 만났노? 바로 강원도 심신두메산골 아니었나베? 옹녀는 옹녀데로 뺑강쇠 소문을 듣고 남으로 남으로 내려왔고 뺑강쇠 역시 옹녀의 소문을 듣고 삼지구엽초를 껌씹듯이 씹으며 북으로 북으로 가다가 울나라 중간쯤 되는 강원도에서 만난기다.. 쨔~~잔!!~ 아 ~ 님시바 실실 손구락이 아파질라꼬 칸다..고만 뚜딜기까? 여튼 첫눈에 자신의 짝? 을 알아본 두사람!! 곧바로 길옆 숲속에서 옷을 홀라당 벗고 작업? 에 들어가는데 이때 뺑강쇠가 부르는 옹녀의 물건 타령을 함 들어보꾸나? 우리의 뺑강쇠! 옹녀를 덥썩 안고서 히죽히죽 웃음시러 옹녀의 거시기?를 쳐다보며 만지작 만지작 희롱하며 한곡뽑기를 ...큼큼.. " 큼큼..이상히도 생겼다. 맹랑히도 생겼다. 늙은 중의 입일는지 털은 돋고 이는 없다. 소나기를 맞았던지 언덕 깊게 파이었다. 콩밭 팥밭 지났던지 돔부꽃이 비치었다. 도끼날을 맞았던지 금바르게 터져 있다. 생수처 옥답인지 물이 항상 괴어 있다. 무슨 말을 하려관대 옴질 옴질 하고 있노. 천리행룡 내려오다 주먹바위 신통하다. 만경창파 조갤는지 혀를 삐쭘 빼었으며 임실 곶감 먹었던지 곶감씨가 장물이요, 만첩 산중 으름인지 제라 절로 벌어졌다. 연계를 먹었던지 닭의 벼슬 비치었다. 파명당을 하였던지 더운 김이 그저 난다. 제 무엇이 즐거워서 반쯤 웃어 두었구나. 곶감 있고, 으름 있고, 조개 있고, 연계 있고 제사장은 걱정 없다..큼큼 ..푸하하하~ " 그러자 이에 질새라 옹녀 역시 척 받아 변강쇠의 물건을 쪼물락 거림서 애무함서 희롱함서 노래하는데, 이 역시 천하의 명곡이 아닌가베? "이상히도 생겼네. 맹랑히도 생겼네. 전배 사령 서려는지 쌍 걸랑을 느직하게 달고, 오군문 군뢰던가 복덕이를 붉게 쓰고 냇물가의 물방안지 떨구덩 떨구덩 끄덕인다. 송아지 말뚝인지 털고삐를 둘렀구나. 감기를 얻었는지 맑은 코는 무슨 일꼬. 성정도 혹독하다. 화 곧 나면 눈물 만다. 어린아이 병일는지 젖은 어찌 게웠으며, 제사에 쓴 숭어인지 꼬쟁이 구멍이 그저 있다. 뒷절 큰 방 노승인지 민대가리 둥글린다. 소년인사 다 배웠다, 꼬박꼬박 절을 하네. 고추 찧던 절굿댄지 검붉기는 무슨 일꼬. 칠팔월 알밤인지 두쪽 한데 붙어있다. 물방아 절굿대며 쇠고삐 걸랑 등불 세간 살이 걱정 없네...오호호홍~ " 여튼 그 어떤 은유로도 이렇게 적나라한 특정 부위(?)에 대한 묘사는 불가능할 듯 싶은디 뜻을 잘 모르는 채 로도 읽으면 읽을수록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 뛰어난 수사적 표현. 아마도 뺑강쇠와 옹녀를 제대로 이해하려 한다면 이들의 이 수위 높은 은유의 미학을 먼저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싶구만...큼큼.. 여튼 이리도 서로 희롱하던 두사람은 그뒤부턴 산천초목이 요동을 치는 역사적인 빠굴장면에 돌입을 하는디..그장면은 이루다 말로 못하겠고 ...대충 상상만 하라메.. 뺑두문헌에는 둘이서 5박6일을 물한모금 안마시고 빠굴만 틀었다고 나와이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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