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꼭 사진 올릴려구 디카를 가져갔는데...
흑...배터리가 다된 관계로 또 못 찍었네요..
일산이 본점이라는데...일전에 TV로 얼핏 본적도 있구..
또 제가 가는 까페에서 어떤분이 추천도 하고...
일단 본점의 명성을 믿고 가봤죠.
백운호수를 끼고 돌고돌고 하다보니..
"하루"라는 음식점 뒷편에 있더군요.
우리가 도착한 시간 저녁 8시 20분경...
헉...주차장에 차가 한두대밖에 없더군요..
아무리 평일이고..외지다지만..왠지 걱정이..
2층짜리 커다란 건물에...딱 두테이블..우리까지 세테이블 손님있었습니다.
왔다갔다 서빙하시는 분도 안 계시구... 사장님 같으신 분은 카운터에 앉아서
움직이지도 않으시더군요...
음....
여긴 오리숯불구이만 하는 집이구요..
가면...일단 주문도 받지 않구..한마리를 가져다 주더군요..
밑받찬은 김치,무쌈,상추,고추 등등...소스로는 쌈장과 와사비간장...
밑반찬은 첨엔 서빙해 주구요..담엔 셀프로 가져다 먹게끔 되어있구요..
가장 중요한 맛.....
제가 오리를 좋아해서 종종 먹긴하는데...
이렇게 로스로는 첨 이였는데...
육질 부드럽고...숯이 예사롭지 않더니...
오리고기에 밴 숯향이 참 좋더군요..
고기맛은 굿이였습니다.
고기를 먹은후...녹두죽을 주시더라구요...
걍 아이랑 먹을만 했습니다.
숯에 구운 고구마도 먹었구요...
오픈한지 얼마 안됐는지....아님 장사가 안돼는지..
많이 썰렁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음...그래두 오리고기 맛은 괘안았네요.
나중에 주말에 함 더 가볼려구요.
첫댓글 후맘님의 글은 정곡을 팍팍! 찌르는 듯합니다... 아깝다.... 그 배터리... ㅋㅋ 전 맛집에 갈때 마누라는 빼놓고 가도 카메라하고 배터리는 꼭 점검을 하고 갑니다...
잘 봤습니다.... 오리고기 맛대맛 해야겟군요..ㅋㅋ.. 디립 맛난 집이 도 숨어있습니다... 뭐 부터 먹어야하나...
백운호수 주변에 오리고기하는 집이 많이 있었는데~딱히 어느집이 맛있다는 말을 못하겠더군요~
일산 애니골에 있는 가나안덕이 분점을 냈군요... 일산까지 갈 필요가 없겠군요...신난다....
가나안 덕 강추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
가격이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