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막방송실시간속기사 자격시험 접수 시작 | ||||||
국가자격 1급만 응시 가능, 취업 실무에 큰 도움
| ||||||
오는 5월 29일 실시되는 2011년 제1회 자막방송실시간속기 자격시험의 접수가 5월 2일부터 시작되어 5월 9일 마감된다.
리얼타임 속기가 점점 중요해지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07년 사)한국자막방송기술협회/한국스마트속기협회(www.smartsteno.org)가 신설한 이 시험에는 국가자격시험 한글속기 1급 소지자만 응시할 수 있다.
분당 320자 속도의 연설체 5분, 뉴스 토론 등 방송물 5분 속기 후 수정시간 없이 즉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송물의 경우 발언자를 구분하여 표기하여야 하며, 맞춤법과 오ㆍ탈자, 띄어쓰기를 협회 홈페이지에 공고된 기준에 의해 채점한다. 합격선은 정확도 각 90% 이상이다.
속기 관련 자격시험으로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한글속기 국가기술자격시험과 속기협회 자격시험이 있다. 국가자격시험은 2011년에 2회 실시되며 사)한국자막방송기술협회/한국스마트속기협회 시험은 4회(컴퓨터속기시험 2회, 자막방송실시간속기시험 1회, 조서실시간속기시험 1회) 치러진다.
속기사, 특히 속기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한글속기 국가기술자격증을 필히 취득해야 하지만 협회 시험도 나름의 의미가 있다.
‘온라인 속기 사관학교’ 카스스쿨(www.casschool.co.kr)의 대표 강사인 정상덕 속기사는 "컴퓨터속기 시험은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성격이 있으며, 이 자격증은 자막방송 등 일부 분야에 취업할 때 도음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실시간속기시험에 대해서는 "말하는 속도에 맞춰 실시간으로 기록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국가자격 1급 취득 후 현업에서 경력을 쌓거나 실력 향상에 힘써온 속기사들만이 통과할 수 있는 쉽지 않은 시험"이라고 소개하고 "이 자격증은 취업은 물론 실제 실무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CAS는 자막방송, 세미나, 토론회 등에서의 리얼타임 디지털영상속기 현장을 주도하고 있는 속기장비로, 한글속기 국가자격시험의 역대 합격자 총 5,450여 명(중복 합격 포함) 중에서 다른 속기기계의 무려 6.5배에 달하는 4,730여 명을 배출했다.
현직 속기사 90% 가량이 사용하고 있는 CAS는 최근 취업에서도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회의 경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속기직 합격자 모두가 CAS속기사였다. 국회를 포함, 법원, 지방의회, 정부기관 등의 2010년 속기공무원 채용시험 총 합격자 112명 중에서 CAS속기사가 93.75%인 105명인 것으로 잠정집계되었다.
CAS가 이처럼 독보적인 디지털속기장비로 자리잡은 요인으로는 최적의 설계로 입력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을 가장 우선적으로 뽑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탄탄한 속기교육 인프라 및 노하우, 피아노 건반을 누르듯 터치가 부드러워 속기사의 손목을 보호해 주는 바(Bar)식 키를 채택한 점 등을 들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