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집회를 마치고 우린 소장님과 만나게 되었지요.
소장님께서 만나고 가라는 일은 좀처럼 없는데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수옹자들을 위해 먼길 오시는분들께 차라도 한잔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라 하셨지요.24번째 돌고 돌아 청송에는 3번째 되는거 같다 하셨습니다.
여러곳을 다녀봤지만, 각 지역에서 지역 교도소 방문이 이루어지는데
청송은 전국구 같다고 하시면서 먼 길을 와 주시고 참으로 감사하다고 하시며
다섯가지 맛을 낸다는 오미차를 주셨지요.
그날도 이른 아침 청송길을 운동삼아 가는데 아침 햇살에 복사꽃이 만발했는데 얼마나 아름답던지...
너무도 감사하다는 말에 참 감성이 풍부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1소교정위원인 김간사와 인사를 나눌때 빨간 옷을 입은 것을 보며 복사꽃처럼 고왔다고 하시며 모두에게 웃음을 주기도 하였답니다.
한달에 한번은 수고를 하는 각 교정위원들이 다녀갈 때마다 잠시 얼굴을 뵙고 차라도 한잔 대접한다고 하시는데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고 교화를 위한 마음도 공감이 되었지요.
차를 마시며 수용자들에 대한 미담을 나누기도 하고 문제점,관심에 대한 마음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수용자들을 위한 교정교화를 위해 인권보호, 형제들의 섬김, 직원들의 인권문제등...
수용자들이 감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하시는 따뜻한 마음도 보게 되었지요.
수용자들과의 문제 앞에서 직원들이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 것을 보며
"대한민국"은 살아있다라고 힘 주어 말하는 모습, 교정교화를 위한 마음의 다짐도 멎져보였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은 어떤 일이든 아무리 열심히 하여도 한계가 있더라
그런데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고 하셨는데 부단장 목사님의 관심사는 직원들이 믿는 사람인가지요^^
소장님께도 지나갈수 없는 질문?교회는 나가는지였지요.^^ 교회는 나가지 않고 있지만,
성경 말씀은 참 많이 읽으셨다고 하셨는데 주님께서 만나 주실 날도 멀지 않았음이 느껴지며 한줄 기도가 되더군요.
변할것 같지 않던 수용자들이 어느 순간 하나님을 믿고 새롭게 변화되는 모습을 볼 땐
참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도 하셨지요.
소장님의 교정교화를 위하는 마음, 소장님과의 만남이 서로의 사역간에 귀한 섬김의 마음과 교정다운 교정이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