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11년 7월30일 홍제천과 한강 상암,난지지구 상태

[골드(홍승표)]

지금은 홍제천에 북한산 푸른 계곡물이 내릴 시기, 예나와 피서나왔습니다.

동네아이들 신나는 물놀이시즌, 시원한 그늘이 있는 다리 밑은 이미 만원입니다.

하구~ 시원하겠다.. 부러비~ ㅎㅎㅎ

그냥 보는것만도 시원~합니다.

아~ 이쁘다~ 하는데 예나는 성가시다고 돌아섰습니다.  늙은 예나가 참아야지~ *_*

홍제천 합수부 상황이 궁금해서 나왔더니 홍제천 연결 길이 뚫리긴 했는데 뻘이 제법 있습니다.

상암으로 건너가는 다리는 여전히 잠겨있습니다.

수영장 옆길과  수영장 풀에도 뻘이 한가득이라 그것 퍼내고 물 다시 채워서 개장하려면

며칠 걸릴듯 합니다. 올해 물놀이장사들 다들 망했군요. 휴휴~

성산북단 벤치도 하나가 뜻겨져 나갔더군요.  저 뻘을 언제 치우나.. 휴휴~ *_*

성산북단에서 상암으로 건너갈 수가 없어서 홍제천으로 되돌아 나오는데 오늘따라 검정과 투명으로

눈에 확~ 뜨이더군요. 불광천 개천 밑의 개흙들을 모두 뒤집어 쓸어내리는 모양입니다.

위쪽이 은평구를 관통하여 흘러내리는 불광천이고 오른쪽은 현재 북한산계곡물과 인왕산, 안산,

백련산 계곡물이 흐르는 홍제천으로 물색과 탁도가 크게 대조됩니다.

월드컵공원으로 오니 오늘은 아이들이 많이 나와있군요. 주말인가 봅니다.

상암요트장은 아직 뻘이 한가득입니다.

난지 물놀이장은 뻘은 많이 씻어낸듯 합니다. 오늘밤 물 다 채워 내일 일요일 개장할수 있을까요?

난지 열린 잔디광장, 국제 청소년 캠페스트는 개최도 못해보고 시설물들 다 철수했습니다.

가양북단 주차장 내려가는 길, 뻘이 있는 위치를 보니 물이 반쯤 올라왔나 봅니다.

방화쪽 길은 뻘이 그대로 있습니다.  이쪽은 고양시 관할인데 고양시의 입장에서는 변두리중

변두리다 보니, 상암지구 같이  따로 치울 예산이 별로 없을듯 합니다.

비가 좀 와줘야 씻겨내릴듯 하며 앞으로 3~4일간은 뻘 썩는 냄새로 다니기가 좀 그럴듯 합니다.

골드

[돌짱 (돌진 잔차짱)]

아이들 노는 모습이 언제 그 큰비가 왔어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