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하이에나님과 약속했지만..
이젠 안계신관계로다가.. 솔직히 고백합니다...
첫번째..
어느 토욜저녁.. 날씨가 궂은날이었죠..
비도 오락가락.. 날씨도 후덥지근.. 시원한샤워도 생각나고..
히야~도 생각나구..해서 싼타페갔었죠..
대실해씀다.. 샤워해씀다.. TV봐씀다.. 이쁜짓도 해씀다..
잠들었습니다..
일어났습니다.. 핸드폰을 봤습니다..
7시여씀다..
놀랬습니다.. 여친도 놀래씀니다..
괜한소리들을까가 두려운게 아니라..
죄송해서 그래씁니다.. 전화벨도 못들었었나봅니다..
주섬주섬 옷입구..나갔습니다..
카운터에 앉아계신 하이에나님왈..
들어올때 마니 피곤해보이셔서.. 시간도 꽤됐는데 안나오구해서..
잠들었구나 생각하구.. 그냥 있었답니다..
숙박으로 다시지불하려고 지갑꺼내는데..
그냥 가랍니다.. 모가에 글만올리지 말라구 부탁했습니다.. ㅎㅎㅎ
늘 웃는얼굴..그얼굴로..차까지 빼주려 하십니다..
뻘쭘뻘쭘...
두번째..
불과 얼마전입니다..
특실 숙박했습니다.. 늘보이던 하이에나님없어..
뻘쭘하게 올라왔습니다..
들어와서 TV켜니 백수탈출이란 드라마합니다..
이러쿵저러쿵..샤워... 이쁜짓.. 새벽에 야식..비됴..
야구중계까정 보다 잠들었습니다..
배고파서 아침두 먹었습니다..
잠들었습니다.. 쪼금만자야지..자야지..
일어났습니다..SBS 8시뉴스합니다.. ㅡ.,ㅡ
근데.. 이젠 놀래지도 않습니다..전화도안옵니다..
천천히 샤워하구 드라이하구..
쪼금 미안한맘에.. 침구만 약간 정리함다..
나갈때..당당합니다.. 수고하세여~
전 싼타페에 악성이용자가 아닌지.......
그래서일까.. 다른데 가면 짜증납니다..
근데 더 특이한건.. 다른데가면.. 시간됨 바로바로 눈떠집니다..
신기합니다.. 그래서..싼타페가 넘 넘 편합니다..
담에 싼타페갈땐.. 간식거리라도 사들구가야할것같습니다..
모텔이 처음인 커플에겐..
시간에 대한.. 걱정없는 싼타페를 강추함다..
모텔은 뭐니뭐니해도.. 편안함이 아닐까..함다...
p.s
싼타페 501호인가? 암튼 이상합니다...
저번에 한번..컴사용할일이 있어..그방을 이용했는데..
컴이 자꾸만 저절로 켜지는겁니다..
분명히 파워까지 꺼버렸는데도 불구하고...
조금 찝찝해서 여친에게 말했더니.. 잠자던 여친..
잠깨운다고 모라고합니다..
너무 무서웠는데.. 너무 ...그래서 코드를 다 뽑아버렸습니다.....
그날..주온을 본날이었거든요...
카페 게시글
‥*모가 모텔야화
솔직히 고백합니다..싼타페
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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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80
03.08.22 05:5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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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짜 좋다~ 근데 이제 하이에나님 없음 그런 편안함도 없는거 아니에여??제 남친 이제 카운트 다운 들어가염~^^
하이에나님이 아시면..약속안지켰다고~담부터 대실시간 넉넉히 안주시면어쩌실라고^^...암튼.그덕분에 산타페 대실이용하는사람들이 더 많아지겠군여~
산타페가 어디에 있는데에요??? 오늘 모가회원님들 글 읽고서 아이엠티 다녀왔는데^^
그 컴 웜바이러스가 아니었을까요?? ㅡ.ㅡ;;
하이에나님.. 이제없어염.. 전주로 가셨담다.. 글구.. 하이에나님이 떠나긴했지만.. 아직도.. 룸으로전화 안주시는걸 보면.. 하이에나님이 넉넉한시간은 꼭 부탁하고 간게아닐지..ㅎㅎㅎ
지방에서 설놀러갔다가 산타페에서 3일숙박했는데,, 하이에나님은 안계시다고 들었지만 정말 친절하시고 편하게 해주시던데요 ㅎㅎ 그래서 구운계란이랑 사먹을때 카운터에 계시는분꺼도 사들고가곤했었죠~ 싼타페 넘죠아요~
산타페가 어딨는거에요? 방이동인가?
ㅋㅋ 전 어디라고 말은 못하지만 8월 14일 연휴 전날 낮 12시 반에 평일요금 내고 숙박해서 담날 낮 2시네 나온적두 있어여.. 물론 전화 안왔구여.. 낮 12시에 가면 대실료+숙박료 내야하는 줄 알았는데.. 무려 26시간이나 있었다는;;; 시설도 좋은곳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