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감독, 마이애미 가다
④ 태극기 날린 2011 울트라뮤직페스티벌_1
24일 2시부터 시작된 음향 리허설은 저녁 10시 쯤 끝난 것 같다.
이어서 시작된 조명 리허설은 25일 새벽 4시 쯤에 끝났다.
행사장을 바라볼 수 있는 호텔에 묶고 있어서 소리와 조명 모두 체크할 수 있었다.
2월초에 호텔을 예약한 덕이다. 모두 비제이 덕분이다^^
행사가 열리는 25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 행사장 주변을 돌아 보았다.
물론 행사장 내부는 철저하게 막혀 있어서 들어갈 수 없었다.
호텔에서 행사장까지의 거리는 10분 정도.
중간에 콘서트 홀이 있는데 바로 그 앞에 있는 공연 홍보 포스터이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설득적이며 멋지다.
행사장 앞.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을 스마트 폰으로 체크하라는 안내문.
월디페에서도 이런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는 바이센테니얼공원은 한쪽은 빌딩으로 한쪽은 바다로 둘러쳐져 있다.
그래서 빌딩쪽만 막으면 관객 관리가 매우 쉬워 보이는 천혜의 위치다.
우리나라 같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위치인데 이곳 마이애미는 축제 자체가 그저 축제로 받아 들이기에 소리민원은 없는 것 같다. 정말 부러울 뿐이다.
멀리 좌측에 보이는 무대가 메인 무대다.
우측 끝편에 보이는 무대는 라이브 스테이지다.
행사장소의 크기는 월디페가 더 크다^^
오후 4시 드디어 행사의 시작이다.
어디에서 나오는지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기 시작한다.
형형색색의 복장을 갖춘 인파들.
동양인은 안보이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백인이다.
물론 유럽, 라틴 아메리카 등 다양한 인종들로 구성되어있다.
행사장 입구는 일반 관객용 출입구와 VIP용 출입구로 구분되는데, 일반 출입구는 상당히 많은 출입구가 마련되었다.
VIP 출입구는 기업 출입구와 일반 티켓팅 용 두가지로 구분되었는데 이날은 하나로 통일되어 운영되어 졌다.
이곳도 검색이 무척 까다로왔다.
안전과 관련된 부분이라 그런지 철저하다는 느낌이다.
울트라뮤직페스티벌도 재입장 불가이며, 더욱이 음식물과 왠만한 물품은 절대로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VIP 티켓팅 관객용 선물.
가볍게 멜 수 있는 가방과...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을 소개한 잡지 한권, VIP용 스텝줄, 썬텐크립, 핸드 세척제, 3D 안경이 들어 있다.
VIP 티켓을 소지한 사람에게 따로 손목 밴드를 주는 첫째날은 흰색이고 둘째날은 검은색이다.
VIP 티켓을 소지한 사람은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VIP 전용 장소를 이용할 수 있다.
드디어 보게된 울트라의 메인 무대.
엄청난 규모이다.
음식점 부스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되 있는데 메뉴는 모두 같다.
참고로 맛은 별로-__-
이곳 행사장은 공원이라 그런지 곳곳에 동산이 마련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다.
높낮이가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으니까 참 좋은듯.
울트라의 라이브 스테이지다.
메인 무대의 VIP존 바로 뒷편에 있는데 소리 간섭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안들리는 것은 아니지만 행사장 앞에 있으면 거의 들리지 않는다.
행사에 참여한 관객들은 눈에 띄는 복장으로 무장해서 참가하는 것 같은데,
주로 형광색의 소품들이 눈에 띈다.
물론 비키니 차림의 복장들이 대세이다.
엄청난 숫자의 화장실인데, 들어가고 싶지는 않다.
청결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잘 참아 준다는 느낌이다.
축제는 축제니까 그럴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는 것 같다.
이곳 화장실에 비하면 월디페에서 제공하는 화장실은 모두 VIP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울트라 코리아 스테이지.
올해부터 대한민국에서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구준엽씨가 대표로 참가 했는데, 5시부터 플레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 가요도 들을 수 있었다는.
구준엽씨의 일행들이 드문 드문 보였다.
돔 형식으로 구성된 스테이지.
Root Society Dome이라 불린다.
공간이 시원하게 뚫려 있는데, 이곳에는 놀이터 같은 구조물이 곳곳에 있다.
성인용 지역과 같다. 춤으로 보일 수 있는 행위예술이 자극적인 곳이다.
사진, 글 / 류감독
편집 / 한은하 (21cRPM 11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