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에는 약 4000여종이나 되는 독성화학물질과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담배연기에는 주류연과 비주류연이 있는데 주류연은 흡연을 하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성분으로 담배를 입안으로 빨아 들일때의 성분이고 비주류연은 담배 끝에서 나오는 연기와 종이를 통해 확산되어 공기중으로 직접나오는 것, 입으로 내뱉는 연기를 말합니다.
담배에 포함된 물질 중 가장 해로운 것은 타르와 일산화탄소 그리고 니코틴 3가지 성분입니다. 이 3가지 성분이 우리몸에 해로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 타르 : 담배연기를 통하여 폐로 들어가 혈액에 스며들어 우리 몸의 모든 세포, 모든 장기에 피해를 주기도 하고, 잇몸, 기관지 등에는 직접 작용하여 표피세포 등을 파괴하거나 만성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담배 한 개피를 피울 때 흡입되는 타르의 양은 대개 10mg 이내로 한 사람이 하루에 한 갑씩 담배를 피울 때 1년간 모이는 타르의 양은 보통 유리컵 하나에 꽉 찰 정도로 많습니다.
▲ 니코틴 : 담배의 습관성 중독을 일으키는 마약성 물질로 담배 한 개비에는 10mg 정도의 니코틴이 들어있는데, 이 중 흡수되는 니코틴 양은 1mg 정도이나, 흡연 양상에 따라 3mg을 넘을 수도 있습니다. 니코틴은 빠르게 동맥내 혈류 속으로 흐르면서 심장을 거쳐 뇌로 운반되는데, 담배를 피우고 니코틴이 뇌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초 정도입니다.
▲ 일산화탄소 : 일산화탄소는 무연탄 냄새로 이미 우리에게 잘 알려진 물질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마치 적은 양의 무연탄 냄새를 지속적으로 맡고 있는 것과 같으며, 일산화탄소는 혈애의 산소운반 능력을 감퇴시켜 만성 저산소증 현상을 일으켜 신진대사에 장애를 주고 조기 노화현상을 일으킵니다.
우리나라 성인남자의 흡연율은 64.9%로 세계 최고, 고등학교 3년생의 흡연율도 41.6%로 세계 최고입니다(대한결핵협회와 한국갤럽연구소 조사). 금연캠페인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뉴스에서는 채소가 폐암의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특히 흡연자의 경우 이와 같은 효과가 더 큰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담배를 끊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당장 그럴 수 없다면 본인과 가족을 생각해 채소와 과일을 아끼지 말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더 큰 도움을 주는 채소와 야채로는 당근, 호박, 토마토, 고구마가 있습니다.

▲ 토마토
평소 담배를 많이 피운다면 꼭 토마토를 함께 섭취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토마토의 붉은색을 띠는 카르티노이드 색소는 폐암 예방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리브유에 살짝 데쳐 먹을 때 흡수율이 더욱 높아집니다.
▲ 호박
호박의 노란색을 내는 루테인은 폐암의 발생을 억제합니다. 특히 평소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이 호박을 먹으면 좋습니다. 호박을 많이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절반 정도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고구마
항암·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한 고구마는 훌륭한 폐암 예방 식품. 고구마 100g당 113㎍ 정도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암세포 증식을 막아줍니다. 속이 진한 노란색을 띨수록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높고, 엽산과 비타민 B12도 많이 들어 있어 도움이 됩니다.
▲ 당근
비타민 A의 전 단계인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된 식품. 우리 몸의 노화와 질병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을 억제해 체내 산화작용을 막아줍니다. 당근뿐 아니라 녹황색 채소류는 비타민 C와 E,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폐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 참고로 복숭아도 니코틴 해독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