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었습니다.
ww.otcan.co.kr
옷캔이라는 곳이에요.
유니세프에서 운영하는지, 유니세프와 관계가 있고요.
헌옷들을 수거해
아프리카와 같은 후진국으로 보내는 곳이랍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추운 나라 쪽으로 지원하는 경로가 끊겨서
여름옷만 지원하고 있어요.
겨울옷은 모아두었다가, 겨울나라 지원통로가 다시 뚫리면 한꺼번에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곳으로 헌옷을 보내면
10Kg가 넘을시 Kg당 400원의 현금을 돌려준답니다.
저도 이번에 옷 정리하는김에 기대반 설렘만 한 박스 보냈는데
오늘 택배 도착 즉시 6천원이 입금됐어요.
그런데, 돈으로 안 받고 유니세프에 바로 기부할 수도 있어서
다음엔 기부쪽으로 해보려구요 ^ ^
귀찮은 것도 없어요.
큰 박스에 20kg 미만이 되도록 옷을 포장한 다음에
옷캔 사이트에서 보내기 신청하면 한진택배 아저씨가 오셔서 착불로 가져가세요.
그게 끝.
오히려 분리수거에..의류수거일 맞춰서 옷 쌓아두다 내놓는 것보다
이 편이 훨씬 더 편하고 보람된답니다.
정리할 옷이 많으시다면
그리고 옷 버리면서 동시에 보람된 일도 하고 싶으시다면
옷캔... 한번 이용해보세요.. ^ ^
** 박스 하나당 10kg 이상이어야 현금으로 줘요.
여러 박스 합쳐서 10kg는 안된대요. (택배사에서 묶음배송으로 안 쳐주기 때문이라공)
큰 박스 하나에 다 담으시거나, 아니면 중간박스 두개를 테이프로 칭칭 동여매 하나인것처럼 만드시거나. ^ ^
** 참!! 신발이나 가방도 가능해요. 홈피 들어가보시면 자세한 설명 있어요^^
첫댓글 좋은 방법이군요 그런데 여름옷 10kg은 쉽지 않겠네요 티셔츠와 반바지라 꽤 많이 모아야 할텐데 쩝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옷정리 할 때마다 보면 의외로 안입는 옷이 많더라구요. 이젠 의류수거함 대신 옷캔을 이용해야겠어요. 모로코에 아웃리치 가보니 신발조차도 없는 아이들이 정말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