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팔 병장! 우리가 포병제503대대 창설멤버로 전입와서 군생활하다 전역으로 헤어진지가
45년이란 세월이 흘렀네. 임병장은 동국대학교 재학중 입대하여 의무주특기로 503대대 본부
의무대에 배치되어 군생활하고, 나는 통신과로 배치되어 유선가설병,GP관측병,문서연락병
생활을하며 몸살감기나 훈련중 상처 입으면 의무대에 가면 동기가 있어 덕을 많이 보았지.
군대서 동기처럼 끈끈한 우정으로 어려운 일 있으면 같이 고민하고 위로해주던 그시절이 생각나네.그리고 일요일이면 PX에서 만나 막걸리 마시면서 쫄병생활 푸념도하면서 지낸일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많은세월이 흘렀네.
그리고 임병장하면 잊혀지지 않는 5군단예하 포병부대 축구대회에서 장채문동기와 환상의 콤비로 결정적인 골을 넣어 우승을 503대대에 안겨줘 이흥성대대장님께서 돼지고기 회식을 시켜준 일도
잊을수 없는 일이었지.
임병장! 우리가 제대하여 1974년 5월로 기억되는데 용산구 남영동 근처 중국집에서 만나 술한잔하고 헤어진후 소식없이 많은세월이 지났네.
임병장! Daum에서 "포병제503대대"검색하면 다음카페에서 만날수 있네.
나는 지금 경기도 안산에서 지내고 있네. 꼭 연락오길 기다리네.
본부 통신과에서 군생활한 동기 강 완수 병장 입니다
*임병장! 위의 사진은 1972년2월13일 우리가 신병시절 찍은 사진이네
첫댓글 1970년대 대한민국 육군의 근무복입니다. 눈이 꽤 많이 내렸네요.
그때는 이랬습니다.
강 병장님 ~
곧 좋은 소식이 오겠지요
와수리도 눈이 많이내리고 추운곳이라
신병들 고생 좀 했습니다.
역시 사진에서 처럼 신병티가
나지요. 내옆에 임승팔동기는
축구선수라 똘똘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