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이 발표되자 삽시간에 25개 국어로 번역되어 300만 부 이상이 팔렸다고 한다. 작품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원인은 비단 전쟁의 현실을 생생히 고발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성(旣成)의 시민적 상식의 환상과 허위에 대한 젊은이들의 분노를 묘사한 데 있다. 원문은 거의 전부가 짧은 문장이며 동사는 현재형이다. 객관적인 서술과 환상적이며 때로는 감상적인 정경이 섞여 있다.
독일에서는 1930년, 파프스트가 《서부전선 1918년―4명의 보병》으로, 그리고 미국에서는 L.마일스톤이 같은 해에 원제목 그대로 영화화하였다. 특히 후자는 전쟁영화의 걸작으로 높이 평가되었으며, 연극으로도 각국에서 상연되었다.
'서부전선 이상없다'를 읽고 느낀점